오토노머스 리서치의 핀테크 부문 대표 렉스 소콜린은 해커들이 지난 10년 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12억 달러(약 1조2841억원)어치를 훔쳤으며 이는 해당 가상통화 공급 물량의 약 14% 정도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를 통해 밝혔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해킹으로 기업과 정부가 받은 피해 액수가 113억 달러(약 12조원)에 이른다는 IBM 산하 연구소 윈터그린 리서치의 분석도 전했다. 한국예 사례도 소개됐다.
블록체인 기술은 해킹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컴 테크놀러지를 운영하고 있는 매트 수이체는 “모든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에도 버그(프로그래밍상 오류)가 있다”며 “버그가 활성화되면 블록체인도 다른 소프트웨어처럼 보안이 취약해 진다”고 말했다. 수이체는 “블록체인은 아직 시장이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다른 소프트웨어보다 버그가 일으키는 문제에 더 취약하다”고 전했다. 보안업체인 시스코 탈로스의 연구원들은 이더리움 고객 중 버그로 인해 거래 정보가 털린 경우가 속출했고 이로 인해 1억5500만달러(1656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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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블록체인의 보안을 강화하려는 업계의 노력도 소개했다. 퀀트스탬프는 3월 스마트 컨트랙트의 버그를 찾아내는 자동화 도구를 출시할 게획이다. 윈터그린은 “‘디지털 경제’라는 큰 흐름이 가상화폐를 넘어서 은행과 금융 전반으로 확산돼 시스템을 재구축하게 됨에 따라, 블록체인을 활동을 보호하기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하드웨어 시장은 3550억 달러(약 374조 675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첫댓글 모든 정보가 중앙서버로 모이는 시스템에 비해서 정보를 분산처리하는게 상대적으로 보안에 유리하다는 것 뿐이지 사실 대부분의 해킹은 사용자들의 아이디랑 비번을 노리는 것이니까요.
비번은 가급적 길게, 숫자+문자로 어렵게 꼬아서, 할 수 있다면 특수문자 넣어서 만들어야 하는데 솔직히 너무 귀찮아요..ㅜㅜ
비번을 숫자나 문자가 아닌 다른 것으로 해야 할 날이 옴...
생체인식, 홍체인식, 체내 칩삽입 등으로 가겠죠. 물론 그것도 해킹 얼마든지 가능. 결국 100% 안전담보 시스템은 지구상에 존재 않으니... 이러나 저러나 결국 근본문제는 인간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