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기분이 너무 우울해졌습니다.
이번 주말 부산에서 어머니가 오셔서
강원도쪽으로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레일바이크 예매를 했습니다. 상담원도 예매하시는게 좋을거라고..
가평때처럼 예매가 다 되서 기다린거 생각하며.. 불안한 마음에.
이번에는 원주 레일바이크 였는데요.
예전에 강촌레일, 가평레일
다 찡이를 데리고 탈 수 있어서 레일바이크는
우리 대중교통들처럼
가방에 넣으면 다 탑승가능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세상에 원주 레일바이크는 안된답니다.
이용안내에 써놓지도 않았는데
약관(스크롤 쭉쭉 내리면 가장 하단부분에 있더군요)에 있었다며 배째라네요.
가격도 38000원으로 가장 비쌌구요.
다른데보다 2틀전 취소 수수료도 다른데는 20%인데 30%로 훨씬 높았습니다.
자기네들 안내 부족에 대한거 아무리 얘기해도 안되네요.
뭔가 사기당한 기분이에요.
오늘 팝업창 뜬거 보고 놀라서 전화했는데 3주전에는 없던 팝업인데 늘 뜨는 거라네요. 황당
팝업도 안열리게 해놓는 사람 많은데 애견이 아예 안되면 이용안내 페이지에 명시하는것이
정상일텐데 ㅎ ㅎ
슬픕니다...
찡이데리고 레일바이크 여행 가려 했는데.... 씁쓸하네요...
이 기회에 다 전화해서 알아봤습니다.
다행히 간현원주에서 운영하는 회사두곳(원주, 하동) 과 대천, 제주, 하이원 외에는 다 되네요.
찡이와 함께하는 레일여행은 앞으로도 가능할 듯 해요.ㅠ.ㅠ
가능한 곳
가평 레일바이크 (왕복운행 OK)
강촌 레일바이크 (편도OK 올때는 셔틀버스로 OK)
양평 레일바이크 (왕복운행 OK)
전주 레일바이크(왕복운행 OK)
삼척해양 레일바이크 (편도OK 올때는 셔틀버스로 OK)
철로자전거 진남역 문경 레일바이크(왕복운행 OK)
여수해양 레일바이크 (왕복운행 OK)
아산 레일바이크 (왕복운행 OK)
정선 레일바이크 (편도OK, 올때는 풍경열차인데 안된다네요. 한명이 차로 가서 픽업하던지 하시라고...) <--애매한 곳
섬진강 레일바이크 (슬링백 X , 하드한 느낌의 가방일 경우 가능 ㅠ) <--애매한 곳
알수 없는 곳
강릉정동진 레일바이크 (현재 점검중)
불가능한 곳
간현원주 레일바이크 (가장비싸고 애견 절대안됨X, 사무실에서 봐준대요. 황당)
하동 레일바이크 (원주와 같은 회사네요. 전화해봤는데 반드시 켄넬+목줄해야 조심스럽게 가능, 그려면 왜태우나)
대천 레일바이크 (애견X)
제주 레일바이크 (애견X)
하이원 추추 레일바이크 (애견X)
참고하세요. 드라이브 좋아하는 애들에게는
좋은 경험일 듯 해요 ^--^

첫댓글 찡이. 넘예뻐요~~~^^
감사합니다. 11살이지만 아직도 애기같아요.
정보 감사합니다
^-^ 아가랑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별말씀을요. 날풀려서 페키들 여럿 얼굴보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젠 번개 힘들겠죠 ㅠ
레일바이크가 여러군대 더잇내요 적힌곳에 6곳 정도는 다녀오긴햇는디니 모모 꼬자없이 다녀오긴햇는대
좋은정보 넘 감사해요^^
못타도 짱이 신나신나~~
모모, 꼬자 드라이브 좋아하면 데리고 가보세요 ㅎㅎ 겸둥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