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흔히 말하는 소풍을 다녀와서
참 피곤하네요.
솔직히 소풍간다고 옷도 이쁜거 사고 그랬는데..
이쁜거 산 대가가 없군요.
좀 피곤해도..
안쓰면 작가의 도리가 아닌것 같아서...
그럼 즐감해주세요^^
#12
작가 : BLUE NyangE
블루냥이 - ♡
E-Mail : dahe19912010@hanmail.net
" 헉.. 헉... "
시간은 7시.
학교에 늦었다. -_-;;
우리학교는 7시 20분까지 가야만 한다.
" 하아..... 하아...
쫌만 더 가면 되겠다.. 하아... "
전방 200M 에 학교가 보인다.
그리고 나는 그 학교로 열심히 뛰는데..
" 저.... 이,은,진, 양입니까? "
" 아....네... "
어라... 저 아저씨...
많이 봤는데..
어디서 봤더라? -ㅇ-;;;
" 저희랑 함께 가주십시오.
저희는 GTS 요원입니다. "
쿠쿵......-_-
GTS...
G,T,S......
꺄아아아앗 >ㅁ<
꿈속에 나왔던..... 그 회사다아아아아앗..>_<
그럼!!
저 아저씨들도 꿈속에 나왔던 아저씨???
일단은...
일단은 되는대로 보자....
" 저...
제가 왜 가야되죠?
그리고 전 지각하기 2분전이라 빨리 학교를 가야 한다구요!!
그리고 제가 아저씨가 찾는 은진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0< "
" 이은진 양 아버지 성함이 이성훈, 어머니 성함이 박예린.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동생 이은빈과 함께 삼.
지금 나이는 18살, 명신고등학교 재학중...
이정도면 맞죠? "
" 저...저희 학교에 이정도 조건과 똑같은 사람 있어요!!!! [<- 뻥] "
" 흠....
생일 2월 22일....
물고기자리...
이정도 조건이라면
더 이상 변명 하실 수 없습니다.
어서 저희와 함께 가시죠.. "
그리고 검은 옷의 사나이들은 날 검은차에 태우고 가버렸다.
한참을 갔을까
나는 어느 커다란 건물에 도착했고
아저씨들은 날 어느 여자들이 있는 곳으로 들여 보냈다.
" 아저씨!! 여기가 어디에요~~>_<
나보고 어쩌라구요!! ㅠ0ㅠ "
그러자 갑자기 옆에있던 여자들이
" 괜찮아요^^
여기는 패션 전문점.
손님 분이 몸매가 잡히셔서
그냥 마네킹 사이즈로 입혀도 될 것 같네요^^
자..
이걸 입으세요 ^^ "
그리고 나에게 새로나온 '테일러드 플레어 스커트 정장'옷을 입힌다.
솔직히..
내가 입으니깐 뽐나보이긴 했다. [<- 끌려가는 중...]
그리고 그 옷을 입은 나는 그 여자들과 함께 어느 홀로 들어갔다.
그 홀엔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고
난 영문을 모른체 그곳에 들어가 가만히 서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내 이름.
" 이, 은, 진 양은 앞으로 나와주시길 바랍니다. "
도대체 뭔 소린지...
... 내가 저기 나가야 하는건가? -_-;;
뭘 설명해줘야 나가지!! >_<
그리고 이런 정장을 입고 왜 나가!
드레스면 몰라도.. 흐응;;;; -0-;;
앞에 나온 나는 영문도 모른체 가만히 서있었다.
" ...................... 앞에 나온 이 은 진 양은
GTS 37대 후계자로 이 자리에서 임명 합니다..... "
사람들은 어서 나에게 임명패를 받으라고 말하고..
나는 얼떨결에 그것을 받은뒤
그냥 그 갑갑한 곳을 나와버렸다.
사진기자들 쫓아오고.. 신문기자들도 난리를 치며 쫓아오는데
빨간마스크가 쫓아오는 줄 알았다.
다행이도 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버려서 아무탈 없었다.
- 집
- 그래서!! 그래서 어쨌는데!!
" 그냥 나와버렸지..
너무 갑갑해서 말이야.. "
- 신문기자나 사진기자들 많이 쫓아왔겠다... ㅇ0ㅇ
" 어.... 그래도 다행히 택시가 있어서 말이야...
그때 생각하면 너무 무시무시하다..-0- "
- 그럼 너 어떻게 할꺼야?
" 뭘? "
- 앞으로 어떻게 할꺼냐구!!
" 그냥... 대학교 입학하고 비성이랑 결혼해서 비성이 2세 낳고
비성이 2세 잘 기르다가 비성이 2세 결혼시키고 좀 살다 죽을껀데... "
- 이년아!! 그런게 아니라!!!!!
GTS 어떻게 할꺼냐구!
" 아~ 그냥 뭐.. 이어받으라면 이어 받아야지.
지금은 좀 힘드니깐
대학교 경제 부분으로 들어가서 뭐 하면 되겠지.
어차피 이 회사 이어받으면 비성이 회사에 도움도 되니깐 좋겠지.. "
- 비성이 회사도 있어?
" 왕년에 비성이 좋아한 년이 그런것도 모르냐...-_-;
비성이 회사 있잖아~ 큰~거.... "
- .......... 무슨 회산데?
" TE&TY..... ㅇㅋ? "
- 응...
근데.. 설마 너 돈보고 결혼한거 아니지...
" 응... "
- 야!! 나 수업시작한다!! 이 언니 끈으마!! ㅇ0ㅇ
" 오냐~ "
- 툭... 띠.띠.띠.띠......
그리고 난 침대에 풀썩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과연 내가 GTS를 이어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돈에 시달리면서 살진 않을까?
돈 관리도 하고, 상품 수출이 잘 되는지 그런것도 보고.....
그러면서 비성이에게 관심 쏟는것도 적어져서
나중에 이혼도 하고.. 그러는거 아닐까?
아니아니!!
오히려 비성이 회사랑 GTS 회사랑 함께 도우면서
큰 회사로 돼서 엄청 좋은데 가서 행복하게 살 수도 있잖아.
아아아아 >_<
머리아퍼!!! ㅠ0ㅠ
나 몰라~~~~
그리고 나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하루에 한번씩 꼭 안아줘~ '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 흐음...
여보세요^^ "
" 응~ 은진아! 나 비성인데~
너희집 앞이거든?
잠깐 나와줄레? "
" 응^0^ "
녀석 목소리만 들어도 왜이리 힘이나는지....
그리고 나는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비성이 녀석 갑자기 눈이 땡그래지더니
" 너... 너.... 은진이 맞아?? ㅇ0ㅇ "
" 응? 무슨 말이야? "
" 진~짜 이쁘다...... ㅇㅁㅇ.. "
내 옷차림세 때문이었다.
... 아직 옷을 안갈아입었다.. 하핫;; -_-;
" 아.... 근데 왜.. 부른거야? "
" 왜부르긴!
내일부터 방학이잖아!! "
" 응? "
" 방! 학! "
그렇다.. 오늘 학교 일찍 안가도 됬었다.
오늘은 방학식이었다.
" 우리 여행가자 >_< "
" 아... 여행가자고?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
나 지금 머리가 어지러워.
너무 복잡한 사건들이 있어서 말이야. "
" ........ 안 좋아? "
" 응? "
" 여행... 가기 싫어? "
" 아냐아냐~
우리 비성이 삐지지 말구 >_<
비성이 착하지~♡ "
'쪽-♡'
비성이 녀석 얼굴을 붉히고 웃으면서
" 그럼... 아무튼 이번방학때 여행가기다아앗 >0< "
그리고 녀석은 뛰어간다.
해맑은 웃음음을 지으면서...
- 안녕! 오랜만이다~
" 누구.... "
- 나 여의주.. 그동안 목소리 잊어버렸나?
약간 술에 취한 목소리다.
- GTS 후계자 됬다며?
축하한다... 큭
너만 아니면 되는데....흣...
" 무...슨 소리지? "
- 아냐...크큭;
나 오늘 화랑이랑 깨졌다.
나 해혈파에 든거 알아버렸거든..
좋겠다~ 니 친구 잘되서...큭...
" .... "
- 니 주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잘되가는건데..흐흑...
GTS 후계자..
내가 될 수 있었는데..
이 나쁜년아...
왜 태어난건데..
처음에... 끅
비성이 좋아했는데 니가 뺏아가서..
꾹 참았어. 흣....
그래서.. 화랑이 좋아했는데..
이젠 니 친구한테 뺏겼다?
거기에다가 이젠 GTS 후계자도 뺐겼어 이 나쁜년아...
너만 아니면 되는데..
너만...
너만 사라지면 되는데..
그럴래?
사라질레?
내가 사라지게 해줄까?
" ....
난 니같은년 상대 안해. "
- 오호..이제 서민들은 얕보는거야? 크큭.....
'야야! 그만해라~ '
여기 저기에서 여의주를 말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나는 그만 끈어버렸다.
너무 불길해서..
또한번 비성이와 끈어질수도 있으니깐..
뭐...
그럴일은 없겠지.
비성이는 해혈파를 무지무지 싫어하잖아......
나는 마트에 가서 반찬거리를 좀 사려고 했다.
그러자 갑자기 달려오는 어떤 검은옷의 사나이.
또 날 차에 태운다.
아... 지긋지긋해.
이제 무서워..
지긋지긋한것보다
너무 두려워.. 자꾸 이러니깐... 무섭다구..
그리고 난 머리를 써서 핸드폰 0번을 누른뒤...
" 꺄아앗... 아저씨!!! 아저씨 여기가 어디에요...ㅠ0ㅠ "
" 조용히 하십시오 아가씨...
안심하십시오. 여기는 GTS 구역입니다. "
" 네? 뭐라구요!! GTS 구역이라구요!!!!!!!! "
아마 내 목소리가 핸드폰을 통해 들렸을 것이다.
비성이가 들어야 할텐데.....
하아...
그런데...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차 구조도 약간 바뀌고...
가는 길목도 바뀌었다.
" 아저씨!! 여기... 여기 어디에요!!!!!ㅠ0ㅠ;;; "
" 조용히 해.. 조용히 안하면...
죽여버린다.... "
" 아저씨.. 살려주세요 ㅠㅠ...
저 아무짓도 안했단 말이에요~ ㅜ0ㅜ..."
아무래도 이사람들은 GTS 요원들이 아닌 것 같다.
어떡해... ㅠ0ㅠ;;
나 죽으면 어떻게;;;
비성이가 끈지않고 계속 들어주면 좋은데....
하아..
끈어진 것 같다.
- 어느 공사장
" 어서오시지요. GTS 후계자 이, 은, 진 양...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난 너무나도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하며
너무 놀란 날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정리된 마음을 가지고 말했다.
" 저를 가지고 이런식으로 돈을 뜯거나,
협박을 해서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짓을 할땐
전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
그러자 갑자기 총을 꺼내는 사내.
그러면서 내 턱에 대더니
" 어이! 당돌한 아가씨~
이건 영화가 아니야.. 응?
그냥.. 좋게좋게 하자.
GTS 총 책임자가 되면.. 받는 수입의 30%를 우리에게 주기로... "
" ......... 안돼요!! ... "
" .... 뭐? "
" 그....그건.... 그건..... "
- 비성이 시점
- 하루에 한번씩 꼭 안아줘~ [<- 은진이와 맞춘 핸드폰 벨소리]
" 응.. 나야 은진아. "
- 꺄아앗... 아저씨!!! 아저씨 여기가 어디에요...ㅠ0ㅠ "
- 조용히 하십시오 아가씨...
안심하십시오. 여기는 GTS 구역입니다. "
- 네? 뭐라구요!! GTS 구역이라구요!!!!!!!! "
난 은진이의 목소리에 약간 긴장을 했다.
그래도 일단 GTS 요원같아서 안심은 되는데..
왜이렇게 은진이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혹시 뭐 잘못되는건 아니겠지?
설마....
나는 핸드폰을 끈고
급히 차 한 대를 몰아 GTS 구역으로 갔다.
그리고 GTS 구역에서 내려 은진이를 찾았다.
" 은진아!! 이은진~ 은진아 어딨어!!!
나 비성이야~ 은진아!!
대답좀 해봐!! "
아무런 소리도 없다.
나는 GTS 회사로 들어가서
내 명함을 보여준뒤
GTS 사람들이 왜 은진이를 대리고 갔는지 물어보았다.
" 저... 신비성 님.
지금 GTS 요원들은 다른 곳에 출장을 가서
이곳에 있지 않습니다.
혹시.. 잘못 들은건 아니신지.... "
" 예엣? 그러...그럴 리가 없습니다.
그럼....
........................
그럼 빨리 다른 요원들을 불러서 후계자 이은진을 찾도록 해요!
아무래도..
후아... 아무래도 유괴 당한 것 같다구요!! "
그리고 GTS 회사 직원은 놀란 표정으로 급히 전화를 하더니
" 곧 찾으러 갔으니 걱정 마세요. "
라고 날 안심시키려 든다.
그래도......
그래도
지금 다른사람들한테 붙잡혀 있는데...
어쩌란 말이야!!!.........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내앞에선 귀여운 일진짱 내남편 』- 12
블루냥이a
추천 0
조회 74
04.10.21 22:4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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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푠원츄
우와~~ 벨소리..ㅋ 조아요..ㅋ(나는 신화팬!!ㅋ) 군데 은진이한테 먼일 일어나는 건 아니죠?ㅠ 구럼 안되는데...
와우 담푠 원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흐음... 그리고 무슨일 일어나는지 안 일어나는지는 스토리가 재밌게 되는지 안재밌게 구성되는지 보고 쓸것입니다^^
재밌겠다>ㅁ<
마져요... >ㅁ< 쫌 빨리 빨리 써쥬셔용★★이번 편도 너무 재밌어요~~!1
고맙습니다^0^~~
아니아니.. 은진양.. 어찌된일이오..... 어떻게.. 울 비성이 걱정하는거 바바... 은진이 어쩔려구.. 설마.. 구술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