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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4년 9월 4일(토) 오후 5시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 (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
-주최 : 국악방송 - 후원 : 문화관광부 방송위원회 국립현대미술관
- 출연진 :" 가야금 앙상블 "사계", 퓨전그룹 "공명", 한충은(대금), 이학민(뮤지컬가수)
정마리(정가), 손범주(생황), 곽태규(단소), 정연수(현대무용), 김원범(마임)
이기화(하프), 윤중강(사회, 음악평론가) 등
- 참여예술가 : 이윤경(작곡), 이건수(영상), 성진민(설치미술), 김철성(일러스트)
<관람신청 및 초대>
1. 관람신청
-8월 29일(일)까지 이메일 gugakfm@hanmail.net">gugakfm@hanmail.net 에 신청해 주십시오.
본명, 연락가능한 전화번호, 신청매수(1인당 2매까지) 표기 바랍니다)
2. 공연초대
-추첨을 통해 초대되신 분들은 8월 31일(화)에 개별 통지하여 드립니다.
* 성숙한 감상 분위기를 위하여 취학 전 어린이들의 음악회 입장은 제한합니다.
<공연소개>
"그 숲에... 하루", 머물수록 마음이 행복해지는 우리음악들......
한국음악 전문 공영방송, 국악방송(서울경기 FM 99.1MHz 남원일원FM95.9 MHz)은 9월 4일(토)오후 5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04 마음이 쉬어가는 국악방송 창작음악회 "그 숲에...하루"를 개최합니다. 자연을 마음을 닮은 우리음악 특유의 넉넉한 미감을 담아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성 음악회(musicotheraphy concert)로 준비된 "그 숲에... 하루" 는 맑고 부드러운 풍류음악에서부터 상상과 명상의 느낌을 담은 새로운 창작음악과 퓨전음악으로 신선한 휴식과 공감각적인 미적 체험을 드릴 것 입니다.
대숲에서 별숲까지, 꿈꾸는 음악과 그림 그리고 움직임들 ......
"그 숲에... 하루" 는 시 공간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새벽에서 밤까지 '음악이미지로 꾸미는 숲 속의 하루' 라는 주제 안에 움직임, 춤, 그림, 영상이 꿈결같이 조우하는 크로스오버 음악회입니다. 전통가곡의 반주를 기악화하여 연주하는 생소병주 "수룡음(水龍吟)" 에 설치작가 성진민의 무대미술이 스며들고, 가야금 앙상블「사계」의 25현금 연주 속에 생명의 아름다움을 형상화 한 마임이스트 김원범의 움직임이 함께합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 초연되는 실내악과 노래곡 "소쇄원 연가"는 담양의 대나무 원림인 소쇄원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16세기 문인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 1510∼1560)의 연작시 "소쇄원 48영"에서 5수를 발췌하여 독일과 미국에서 시각적 음악작업을 해온 작곡가 이윤경의 작품으로 올려집니다. "소쇄원 연가"는 역시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을 통해서 종묘의 영적 공간을 형상화 해 온 영상작가 이건수의 신작 비디오 퍼포먼스 "소쇄원"과 함께 올려져 음악과 영상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입니다.
"그 숲에... 하루" 는 옛 음악의 텍스트와 선율을 소중히 여기는 음악회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곁에 두고 싶어하는 여심(女心)을 노래한 전통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平弄)은 각종 연극무대와 '해안선' 등 영화음악에서 특별한 음색을 들려 준 젊은가객 정마리와 하피스트 이기화가 스페인의 14세기 노래와 교차시켜 새로운 해석으로 무대에 오르며 현대무용가 정연수의 춤이 더해져 특별한 감흥을 전달합니다.
"그 숲에... 하루" 의 마지막은 퓨전그룹 "공명"이 만드는 무대로 마무리됩니다. "기린자리" 등 별자리를 묘사한 음악에 치유적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철성의 그림들이 슬라이드 쇼로 잔잔한 감동을 드릴 것 입니다.
그리고 '동물원 옆 미술관', 일상의 쉼표같은 문화나들이
"그 숲에... 하루" 는 공연 외의 특별한 즐거움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과천 서울랜드와 동물원에 사이에 국립현대미술관... 그야말로 그림같은 '숲 속 미술관'입니다. 음악회 전에 조금 여유있게 오시면 조각공원을 넉넉히 산책할 수도 있지요. 또한 국악방송은 공연관람자에 한해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상설전시를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혜택을 드립니다. 미술도 만나고 치유적 시선을 가진 퓨전음악회도 보는 특별한 문화나들이, "그 숲에...하루". 바람결이 순해지는 9월의 첫 주말, 우리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을 '숲 속 미술관'으로 초대합니다.
<P R O G R A M>
*사회: 윤중강 (음악평론가, 국악방송 "이 땅의 오늘 음악" 진행)
1. 새벽, 샘을 보다
-음악 : 생소병주 "수룡음(水龍吟)"
-생황/손범주(국립국악원) 단소/곽태규(국립국악원)
-설치미술&퍼포먼스 : 성진민(설치미술가)
2. 아침, 햇살을 보다
-음악 : "새타령" (편곡 장영규), 사계를 위한 "저녁노래" (작곡 이건용)
-연주 : 가야금앙상블 "사계"
-마임 : 김원범(마임이스트)
3. 한낮, 꿈을 꾸다
-음악 : 하서 김인후(김인후 :1510-1560)시에 의한 -"소쇄원 소요" (*초연)
-작곡 이윤경, 노래/이학민(뮤지컬가수), 대금 소금/한충은, 25현금/김은경, 첼로/강지은
피아노/이수정.
-영상퍼포먼스 : 이건수 (영상작가)
4. 저녁, 사랑을 보다
-음악 :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에 의한 시상 "북두칠성 하나,두이,서이,너이... (*초연)
-노래/정마리, 하프, 타악/이기화
-현대무용 : 정연수(현대무용가)
5. 밤, 별숲으로 가다
- 퓨전음악-"기린자리", "별숲으로 가다"(*초연)
- 구성,연주 : 그룹 "공명"
-일러스트 : 김철성(일러스트) -영상편집 : 백봉기, 최효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