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팬들이 우려했던 일이 드디어 터지고 말았다. 돌아오는 UFC 146에서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와 타이틀전을 벌이기로 한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UFC 기자회견이 끝난 후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도스산토스, 프랭크미어, 케인 벨라스케스, 로이 넬슨 스리고 안토니오 실바에 대해 약물 반응 검사를 실시하였고 알리스타 오브레임만 기준치를 초과하며 양성반응을 보인 것이다.
오브레임은 이미 지난 레스너전 이전에 주체육위원회가 실시한 약물 검사를 받지 않고 네덜란드로 급하게 귀국하면서 약물 의혹을 증폭시켰으나, 이후 검사를 무사히 통과하며 논란을 일단락 시켰다.
현재 오브레임은 완전히 출장 정지된 상태는 아니며, 샘플을 한번 더 제출하고 위원회에 출석해야 한다. 두번째 샘플검사를 통과할 경우 라이센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데이나 화이트 사장은 "매우 화가 난다. 오브레임이 빠질 경우 대체안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말했으며, 오브레임의 결장을 예상하고 있는 프랭크 미어는 자신이 준비되어 있다고 타이틀샷을 자신이 받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추가)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경기를 위해 라이센스를 받기 원한다면 B샘플을 제출할 '권리가 있다'. 만약 음성 반응을 보이면 라이센스 발급이 가능함. 그러나 분위기상 거의 경기 파토났다고 봐야함.
https://www.facebook.com/Jitsu.Kor
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블랙벨트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