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3농 혁신위원회와 농정국,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제3기 3농 혁신대학이 <친환경 농업 활성화>란 주제로 2015년 8월 13일부터 1박 2일로 아산 도고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이번 주요 발제 및 토론 내용은 지역조직 활성화, 친환경 농산물 생산제고, 협동소비, 분임토의, 사례발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구축방안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도 관계자와 친환경생산자단체, 소비자 생협단체,
친환경 농업연구회가 함께 하는 자리이었습니다. 공주에서는 친환경 농업연구회 (고마토종농사 사무국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학습과 토론을 통해 현재의 친환경 농업의 현황과 지향 방향을 보게 되었다.
주요 발제로는 한살림과 생협(한살림 연합), 가치중심의 소비채널 구축(대전 품앗이), 친환경농업 생산
소비 기반구축(충남 친환경농업인 연합회), 토종종자 가치와 당면과제(충남로컬푸드 사회적 협동조합),
친환경농산물 민간자율인증과 국가인증 협력방안(단국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효율적 구축(충남 농업기술원)이었고, 주요 문제로는 2016년 국가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에 따른 자주 인증제도에 대한 탐구,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수 감소의 이유 및 전망, 예산 소재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에 따른 예산 및 운영방법이었고,
금년 처음으로 추가된 토종종자 관련 분임토의에서는 충남 정무 부지사, 농업기술원장 배석으로 <토종
작물의 가치와 당면 과제>를 주제로 토론하여 토종종자와 토종씨앗 농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충남도 전체 토종농사 공유 조직망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한 대략적인 합의가 이루어 진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이었다.
교육 종합정리 시, 정무 부지사의 앞으로는 협동소비 뿐만 아니라, 현 농업의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민, 소비자, 지자체가 함께하는 협동농정 방향으로 나아갈 때가 되었다는 말씀으로 교육이
마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