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풍기인삼
 
 
 
카페 게시글
♣여행/정보/시사 스크랩 봉화 송이축제, 문화유산 및 풍기 인삼축제장에서 놀아나 본다.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52 10.10.06 21: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0년 10월 2일(토요일)

또 다시 주말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인하여 산행이 불가능 할 것 같아, 축제장을 한번 방문하여 구경이나 실컨가져 보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결실의 계절 10월은 전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축제를 개최하다 보니, 방문할 곳을 망서리고 있던 차, TV에서 금년에는 자주내리는 비로 인

하여 "송이" 생산이 많이 되어 가격이 예년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방송 Ment를 듣고, 송이라도 한번 실컨 먹어보는 즐거움을 가져보자는 생각

으로 봉화군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송이 축제장" 으로 방향을 잡아본다.  

잔뜩 찌뿌린 날씨에도 경북 북부에는 안동 "하회탈 국제 페스티발" 을 비롯하여 많은 축제를 동시에 개최하다 보니, 고속도로에는 많은 사람

들이 이동하는 차량들로 분빔이 발생한다.

 

"송이 축제"

봉화군은 9월 30일- 10월 3일까지 4일간 제29회 "청량 문화제"와 더불어 제14회 "송이 축제" 를 동시 개최하다 보니, 조용한 시골읍이 흥겨운

축제로 인하여 번접한 도시와 같이 도로가에는 현수막들이 나부낀다.

 

                                                 < 봉화 "내성천" 을 사이에 두고 열리는 "송이 축제장" >     

 

11시 경 봉화읍 "내성천" 에 들어서니, 수 많은 차량들로 인하여 주차의 곤욕을 치루고 나서야 비로서, 축제장으로 들어간 본다.

평생 처음 봉화읍에 첫발을 내리다 보니, 봉화읍은 내성천 강변을 따라 도시가 형성되고 매우 깨끗하여 경관의 미를 자랑하고 있는 산골오지

도시이다.

축제장은 내성천 유수지를 따라 좌우 측에서 열리고 있으며, 강의 중앙에 조그마한 "잠수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임시 가설무대에서는 봉화군이 추진하는 에어로빅 춤이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고 있으며, 또한 축제장 주변에는 송이를

판매하는 텐트촌에는 많은 인파들로 인하여 움직임도 힘겨움이 일어난다.

 

                                                                  < 축제장 행사를 참석하는 관중들 >

 

                                                       < 축제장 어디에서나 흥을 일으키는 " 각설이패" >

 

송이버섯을 비롯하여 수 많은 종류의 버섯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처음 대면하는 버섯 구경거리를 돌아 보기에도 벅찬 일이다.

 

                                                              < "버섯 판매장" 을 구경하는 사람들 >

 

                                                                 < 버섯으로 만든 "식품 전시품" >

 

특히, 판매장에서 Sample로 제공하여 주는 송이 조각만 얻어 먹다 보니, 이내 배가 불러와 송이 향기가 입안 전체로 활짝 번져 나아간다.

등산 길에 많은 버섯을 대면하지만 대부분 독 버섯이라 그냥 지나쳤는데, 이곳에서 많은 식용버섯을 대면하다 보니 신비감이 묻어난다.

항암 치료에 대가인 보기 힘든 "노루궁뎅이 버섯" 도 슬척 한 조각 얻어 먹고보니, 어딘가 나의 몸에 기생할 지도 모르는 암세포가 있다면

싹 살아지는 기분이다. 

 

                                                                 < 진열하여 놓은 버섯의 종류 들 >

 

금년도 판매하고 있는 송이버섯 가격 형성은 1등품 18만원, 2등품 15만원, 3등품 13만원, 등외품은 1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참 많은 사람

들이 구입하므로 등달아 실업자인 나도 카드 한번 사용하여 본다.

 

                                                        < 고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1등품 송이 버섯" >

 

아울러, 축제장 곳곳에서 봉화군이 자랑하는 "한우고기" 를 이용하여 송이와 더불어 불고기를 굽은 연기가 진동하니, 그곳 유혹도 쉽게 뿌리

치기 힘들어 한 구석을 점령하여 청정 한우고기에 빠지니, 또 다시 카드를 고생 시킨다.

배를 두드리면서, 축제장 인접하게 있는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닭실 마을" 로 이동하여 본다.

 

"닭실 마을"

닭실 마을 입구 주차장에 버스 1대가 머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고, 그들 따라 마을 깊숙하게 들어가 한옥 촌이 도열하여 있는

시골 풍경에 빠져 본다.

 

                                                          < 한옥 촌으로 이루어진 "닭실 마을" 전경 >

 

"닭실 마을" 은 우리나라 전통마을로써 사적 및 명승 제 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주 "양동(良洞)", 안동 "하회(河回)", 안동 "내앞(川前)" 과

더불어 풍수지리학적으로 삼남지역 4대 길지(吉地)로 이중환 "택리지" 에 기술될 정도로 유명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포근함에 묻어난다.

마을 깊숙이 들어가며는 "안동권씨" 로 유명한 충재(沖齋) "권벌(權撥)" 선생님이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서 활동 하다가 "기묘사화" 로 연류

되어 파직하고, 이곳 닭실 마을에 정착하여 후학을 가르키다가, 중종 28년(1533년)에 다시 복직하여 "예조판서" 지낸 사람이지만 "을사사화"

로 유배 되었다가, 1548년 평안도 삭주에서 돌아가셨다.  

이곳 충재 선생님 고택은 아담한 야산 기슭에 수 천평에 터를 자리잡고 있으며, 솟은 대문을 통과하며는 텃밭에 많은 채소가 자라고 있으며,

그 내부 대문에 붙여 있는 사랑채가 나타나고, 대문을 들어서며는 넓은 마당과 더불어 안채의 집이 고즈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 "충재" 선생님의 고택 전경 >

 

대문을 나서면 왼편 야산 기슭에 문이 굳게 닫혀 있는 사당이 자리잡고 있고, 그 사당에서는 1년에 한번 "불천위제사" 를 모신다고 한다.

 

                                                               < 야산 기슭에 있는 "사당" 전경 >

 

더 왼쪽편에는 이동하며는 아담한 고옥 한채가 있는 뒤편, 크다란 소나무와 비바람에 못이겨 누워서 자라는 아름들이 버드나무들이 우거진

숲 속으로 아담한 호수가 나타 나는데, 이 호수에 우직한 돌다리를 건너면 거대한 바위 위에 아담한 정자 한채가 자리잡고 있는데, 정자의

이름이 "청암정(靑巖亭)" 이라고 하는데, 이 정자에서 충재 선생님의 각론과 시.문화를 논한 정자라고 한다.

 

                                                        < 소나무와 버드나무로 둘려 쌓인 "청암정" 전경 > 

 

                                                        < 호수와 거대한 바위 위에 건립된 "청암정" 앞에서 >      

 

정자 밑으로 바위를 한바퀴 돌아보며는 호수에는 고기들이 서식할 수 있는 난초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정자 미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자 뒤편 쪽문을 통과하며는 최근에 건립한 "충재 박물관"  한채가 있는데, 내부에는 보물 261호인 "충재일기" 와 "근사록" 을 비롯하여 전적,

고문서, 서첩 등 총 5권 40종 48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할 것을 많이 보유한 박물관이다.

 

                                                              < 새롭게 단장한 "충재 박물관" >

 

                                                               < "충재 박물관" 내부 전시품 전경 >

 

박물관에는 충재 선생님 후손 한분이 닭실 마을의 내력과 더불어 충재 선생님과 관련된 역사를 잘 설명하여 주어 많은 도움을 얻어본다.  

정자와 박물관을 빙돌아 마을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다시 오며는 주차장 반대편에 한과 판매처가 자리잡고 있어 그곳에 들어가 보니, 많은

할머님들이 직접 한과를 만들고 계신다.

 

                                                          < "닭실한과" 를 만들고 판매하는 곳 >

 

                                                            < 한과를 직접 만들고 있는 "부녀회" > 

 

안동권씨 집성촌으로 이루어진 닭실 마을은 약 500년 동안 충재 선생님 내외분의 "불천위제사" 에 사용하는 오색 한과를 재현하고, 제사에

사용한 다과를 마을 부녀회에서 상품화하는데 크게 성공하여, 지역 특상품으로 만들어져 전국으로 판매에 이어지고 있단다.   

특히,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한과를 직접 판매로 어이지다보니 이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어, 충동구매로 또 다시 카드 꺼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어서, 봉화군에서 새롭게 관광지로 부각하는 "이몽룡 생가" 로 방향을 잡아본다.

 

"이몽룡 생가"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춘향전" 의 주인공 "이몽룡 생가" 가 이곳 봉화군 물야면에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한번 방문하여

보고푼 생각을 가지면서도 대구와의 거리상 차일피일하다가 금일로 방문하는 기회를 가져본다.

이곳 물야면은 영주 부석사를 품고 있는 해발 818m "봉황산" 에서 부터 태백산 "문수봉" 까지 거대한 백두대간 능선이 병풍같이 둘려 쌓여

있으면서도 매우 넓은 들을 형성하고 있어, 부촌을 형성한 고을이다.

2007년 1월 겨울, 등산을 통해 봉황산 정상을 지나 백두대간 3거리인 "갈곶산" 까지 산행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정상에서 바라본 물야면 

넓은 들을 보고 저곳은 참 풍요로운 삶을 가진 사람들이 살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여본 장소를 처음 찾아보니, 설레임이 일어난다.

이몽룡 생가 마을은 "봉황산" 기슭 반대편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봉황 날개 깃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로써, 약 30여호 민가로 구성된 마을

중간 지점에 거대한 한옥 "계서당(溪西堂)" 한채가 넓은 공간을 점령하고 있다.

 

                                                  < 밭 길에 들어가며는 나타나는 이몽룡 생가 "계서당" 전경 > 

 

계서당 앞 넓은 밭에는 여러 종류의 채소들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밭 사이 길을 걸으면 "솟은 대문" 한채를 만나는데, 대부분 솟은 대문은

좌우 대칭으로 건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집 대문은 좌우 대칭이 아니고, 입구에서 보며는 왼쪽 방향으로만 길게 건축되어 있다.

그렇게 건립한 배경은 사랑채에 앉자 멀리 예천에 있는 "학가산" 정상 산맥과 마을앞 20리 넓은 들판의 보는 경관이 가리기 때문에, 건물을

좌우 대칭으로 건립하지 않고 왼쪽(사랑채에서 봄)에는 단촐하게 처리하였다고 후손이 이야기하여 준다. 

 

                                                   < 사랑채에서 본 좌우 대칭이 아닌 "솟은 대문" 전경 >

 

안으로 들어서며는 거대한 건물 한채가 나타나는데, 이 건물 형상이 특이하다.

본 건물은 광해군 5년(1613년)에 이몽룡 선생님이 직접 지은 건물로써 "ㅁ자" 형태를 하고 있는데 안채와 사랑채가 이어져 있으며, 크기는 

정면 7칸, 측면 6칸, 총 42칸(?) 가진 건물이고, 이어진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3칸에 팔작지붕으로 멋을 내고 있으며, 한국에서 단일 형태

건물로써 42칸(?) 크기를 가진 집은 흔치 않은 건물이다.

 

                                                           < ㅁ자로 건축된 계서당 "사랑채" 전경 >

 

일반적으로 ㅁ자 건물은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의 "느와집" 과 같이 사람의 동선 길이를 짧게하여 편리성을 부여하는 것이 보통지만, 이 건물

형태는 안채에서 사랑채로 바로가는 마루나 통로로 이어지지 않아, 동선의 편리성도 다소 떨어지는데도 ㅁ자로 건립된 특이한 집이다. 

계서당은 중요민속자료 제 171호로 지정된 건물이지만, 이몽룡 13대 후손 "성기호" 씨가 내부 안채에 직접 기거함으로써 곳곳에 살림 도구가

널려 있어 건물 내.외부 관리가  매우 어수선하다.

 

                                                             < 후손이 기거하는 계서당 "안채" 전경 >

 

"춘향전" 에 나오는 소설 속의 "이몽룡" 의 실제 인물은 이곳 봉화에서 태어나 살았던 "성이성(成以性)"(1595-1664년) 이라는 분이다.

성이성 아버지 "성안의" 씨는 경남 창령 출신으로 남원부사로 임명될 때 14살 성이성(= 이몽룡)와 함께 부임했는데, 그때 남원에서 "성춘향"

과와 염분이 발생하는 실제 인물이라고, 1999년대 연세대학교 "설성경" 교수가 밝혀지므로 이곳 "계서당" 이 이몽룡 생가로써 새롭게 조명된

곳이다.

그 시대 같은 성(姓)을 가진 "성씨" 사이에 연애가 가능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소설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가명을 사용한 것 아닌가요?????

어찌하든, 

성이성이 문과에 급제하여 전주부사 등 6개 고을 수령을 하였고, 3차례나 암행어사로 등용하였으나 근검과 청빈으로 생활하여 "청백리" 로

녹선되어지다 보니, 그 후손들까지 재산 형성이 원활치 못하여 집안 곳곳에 허물어지고 있어도, 이곳 봉화군에서는 "창녕성" 씨 종친도 크게

형성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문중 도움도 얻지 못하고, 정부 협조도 미미하므로 문화재 하나가 그냥 소실되어 가는 모습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니 안스럽다고, 순박한 후손 "성기호" 씨의 한숨이다.

 

                                                         < 많이 허물어지고 있는 "계서당" 내부 >

  

내가 도움을 줄 형편도 안되는 실업자 주제라, 주제 파악을 신속하게 하면서 슬쩍 나와서 바로 위에 있는 "오전 약수터" 로 달려간다. 

 

"오전 약수터"

봉화군에는 약수물이 나오는 곳이 3군데(오전, 두내, 다전)나 있지만, 3곳 모두 지리적인 위치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지만

위장병에 특효인 유명한 약수터이다.

이몽룡 생가와 인접한 "봉황산과 선달산" 지맥에서 솟아나는 "오전 약수물" 은 강력한 탄산가스가 배출되어져 "청송 약수물" 보다 더 톡 쏘는

자극 맛을 가지므로 약효가 월등하다고 한다.

 

                                                            < 오전 약수물이 함유한 "성분 분석표" >

 

첩첩산중 깊은 곳에 위치한 약수물을 지나가는 보부상들이 우연히 발견한 약수탕인데, 솟아나는 물이 풍족하여 많은 기다림 없이 바로 한말

통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물이 솟아난다.

 

                                             < 풍족한 약수물이 흐르고 있는 약수터 전경과 발견한 "보부상 동상" > 

 

특히, 오전 약수터가 자리잡고 있는 장소는 해발 1000m가 넘는 백두대간의 산자락에 있다보니, 주위 경관이 매력적이다.

 

                                                         < "오전 약수터 관광지" 주차장 및 분수물 전경 >

 

약수터 주위에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춘양목" 소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산림욕의 최적지로써 각광을 받고 있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이 인접하게 있고, 깊은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산천에는 풍족한 물이 사시사철 흘려내리고 있어 휴식처로서 최적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 약수터 주변에 풍부한 물이 흘려가는 계곡 가의 식당 >

 

이 약수탕 주위에는 많은 상가들이 자리잡고 있어 한 식당에 들어가 좀 이른 저녁식사로 "닭백수" 를 먹어보니, 별미의 식사가 되어진다.   

어둠이 내리기 전에 서둘러 집으로 가는 지름 길을 따라 지방도 931번을 이용하여 영주시로 넘어가 "풍기인삼 축제장" 이 들린다.  

 

"풍기인삼 축제장"   

물야면에서 지방도를 따라, 영주 부석사가 있는 부석면으로 넘어 오며는 소백산 산자락에서 생산하는 고냉지 사과와 포도밭이 지천에 있어,

도로변에는 이들 사과와 포도를 판매하는 간이 천막집에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다시 승용차를 멈추고 흥정 한번 하다가 순박한 농부 입담에 녹아, 사과와 포도 한 Box씩 소형차 "모닝" 뒷 좌석에

실으니 차가 무거워진다.

영주 순흥면에 있는 "선비촌" 주차장에 잠시 들여 휴식과 더불어 용변 볼 시간을 가지면서 선비촌 입구 사진 한장만 찍고서 바로 출발하여,

풍기 시내에 들어서니, 주위가 완전히 깜깜하여져 불 빛만 보고서 "풍기인삼 축제장" 을 찾아가 본다.

 

                                                    <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들어간 영주 "선비촌" 전경 >

 

금년 제24회 "풍기인삼 축제" 는 10월 1일 - 10월 6일까지 6일간 이곳 "영주천" 좌우 공한지를 활용하여 열리고 있다.

아침 출발 할 때, 계획에는 인삼 축제장에는 들리지 않고 집으로 갈려고 했으나 축제장이 집으로 오는 길목에 있고, 또한 배도 부르고 하니,

아들에게 축제장으로 운전하여 구경이나 하고 가자고 명령하여 본다.

주차장에 주차하니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축제장의 활기가 떨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이탈하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곳곳에 호화로운

LED 불빛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느리게하고 있다.

 

                                                           < 어둠이 내리는 풍기 "인삼축제장" 전경 >

 

이곳 풍기인삼 축제장은 그래도 대도시인 영주시에서 주관하다 보니, 봉화군에서 열고 있는 송이 축제장 보다는 규모면에서 훨씬 크다.

노래나 쇼를 하는 공연장도 4곳에서 동시 공연하고 있으며, 인삼을 전시하는 전시 시설물이나 판매장도 넓은 장소에 짜임세 있게 진열되어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쉽게하고 있다.

 

                                               < 비로 인하여 노래하는 축제장에도 다소 산만하여 지는 풍경 >

 

                                                       < 인삼 전시장에 진열하여 놓은 "최우수품 인삼" >

 

                                                               < 인삼을 판매하는 상가 표정 전경 > 

 

특히, 축제장 어디에서나 있는 음식점에서는 이곳 특삼품인 인삼으로 만든 음식판매에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한 음식점에 들어가 인삼 튀김

요리 한접시와 더불어 소주 한병을 주문하여 하염없이 내리는 가을 비에 젖으면서, 축제장 분위기 속으로 도취하여 본다.

 

                                                < 불야성을 이루는 음식점에서 "인삼 튀김" 한 접시와 소주 한병으로 >

 

실업자 하루만에 몇 달치 용돈이 공중으로 분해되어지는 하루가 되어진다.  -끝-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