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용소에서 동료들에게

[메세]

※ 수용소에서 동료들에게

본회퍼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 우리에게 누구인지,

또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묻고,

그 물음에 정직하게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거기서 더 나가서 스스로 고백을 좇아 살려고,

노력했던 그리스도의 진정한 증인이었다.

본회퍼는 수용소에서 보낸 서신에서 동료들에게 격려했다.

“순간의 즐거움에 흔들리지 말고 정의를 단호히 행하고,

가능성 속에서 흔들리지 말고 현실적인 것을 담대히 붙들라.

사고의 세계로 도망치지 말라.

오직 행위 할 때만, 자유가 존재한다.

두려워 주저하지 말고 인생의 폭풍우 속으로 나가라.”

~ 본회퍼

~유재덕,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p.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