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용태 아리수본부장 6개월만에 7월 중순 퇴임예정
민선 9기 7급공채 출신등 국장급 승진자 6명 내정
정치색 경계, 업무추진 능력자부터 승진기회 부여
지난 6월 초 6.3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서울시 1급 고위 공무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26년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는 그 어떤 선거보다 여,야의 갈림과 친 오세훈과 반 오세훈의 명암이 드러난 선거여서 그 파장이 크다. 개표 초반에는 정원오 후보가 압도적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오세훈 253만9천표, 정원오 249만3천표, 4만5천표 차이로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다. 오세훈시장이 승리한 지역은 중구(1.7% 격차), 용산구(17%), 광진구(0.04%), 양천구(0.74%), 영등포구(3.82%), 동작구(3.93%), 서초구(31.49%), 강남구(34.06%), 송파구(9.29%), 강동구(3.7%)이다. 정원오 후보의 텃밭인 성동구에서는 4% 정도의 차이만 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극찬과 오세훈 시장의 배례로 상수도본부장, 도시교통실장과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그 누구보다 정치적 행동이 강한 백호(전남 해남, 화원중, 고등검정고시, 단대행정학, 행시 33회, 언론담당관, 교통운영관, 시립대 행정처장, 광진구 부구청장, 평생교육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도시교통시장, 서울교통공사사장)전 사장이 오시장을 거부하고 정원오 후보에게 합류하면서 많은 고위직 서울시 인사들의 쏠림 현상이 급격하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 내부 통신들은 1급 6명, 2급 15명등 21명중 70%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기울여졌다는 평가가 나돌기도 하였다.
서울시 1급 인사는 이동률 기획조정실장(지방고시 3회, 기획조정팀장,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대변인, 행정국장), 이수연 경제실장(강원도 태백, 강릉고, 지방고시 1회 서울대 산림자원과, 중랑구부구청장, 복지실장, 서울대공원장, 서울정원도시국장, 아이디어맨) ,여장권 교통실장(68년,행시 37회, 경찰대학, 연대 도시공학박사, 중랑부구청장, 균형발전본부장), 윤종장복지실장(69년,논산시, 충남대,37회 행시,한강본부장,교통실장)과 7월 13일 퇴임하는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이다.(68년생, 서울고, 연세대행정학, 석사, 행시 37회, 기획담당관,정책기획관, 평생교육국장, 관광체육국장, 문화본부장, 한강사업본부장, 경제실장, 아리수본부장)
주용태 본부장은 역대 본부장중에는 김인동 2대 본부장(45일), 김동훈 8대(5개월),김승규 14대(2개월), 라진구 17대 (5개월,부시장 역임), 김경호 23대 (4개월, 광진구청장), 윤준병 26대(3개월,부시장,국회의원)에 이어 6개월 이내의 짧게 마감한 본부장으로 기록되었다. 라진구, 윤준병 본부장은 보직 이동 후 부시장을 지냈고 김경호 본부장은 서울지방공사사장과 지방선거를 위한 전략적 단기 근무였다는 것이 주용태 본부장과는 다른 결이다. 서울아리수본부의 CEO는 2007년 이전에는 상수도본부장 역임 후 기획실장, 부시장등으로 영전하는 자리였다. (부시장 역임 상수도본부장: 백상승 1대, 강덕기 3대, 이원택 5대, 김의재 6대, 원세훈 13대, 김흥권 16대, 라진구 17대, 윤준병 26대) 그러나 2018년 이후에는 정년이 임박하거나 당시의 시장과 결이 맞지 않는 인물들로 채워져 서울상수도가 경쟁력을 잃고 중,장기 전략조차 세울수 없는 현실 안주형 본부장으로 이어져가고 있다.
한편, 민선 9기 시정의 출범과 함께 <동행, 매력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현장 지휘자 3급 국장급 승진예정자 6명을 내정했다. 승진예정자는 행정직군으로 강경훈 기획담당관(7급공채)/ 조혜정 경제정책과장(행시)/최선혜 재무과장(7급특채), 기술직군으로 강성필 공공개발담당관/김성기 도시공간전략과장/ 김동구 주거정비과장이다.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이현동 전문기자, 상하수도기술사, 공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