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다로운 형제사랑하기 (2:7~11)
선택하는 사랑은 참된 사랑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해야 할 대상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사랑을 베푸는 것이 참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를 위해 조건 없이 죽으심으로 그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형제에 대한 미움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빛 가운데 있는 자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형제를 사랑하고, 어둠 가운데 있는 자는 최선의 환경에서도 형제를 미워합니다. 빛의 본질은 사랑이고, 어둠의 본질은 미움입니다. 빛이 어둠을 밀어내듯이 사랑이 미움을 밀어냅니다. 복음으로 거듭난 새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힘입어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그러나 어둠에 속한 사람은 정죄를 일삼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합니다. 사랑은 율법의 결론이며, 새 계명의 핵심입니다.
☞ 세상의 정욕거절하기 (2:12~17)
참된 사랑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죄에 대한 미움과 혐오로 드러납니다. 죄인은 끝까지 사랑해도, 죄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세상의 방식과 문화에 오염되면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살지만 물에 빠지지 않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에 빠지지 않는 존재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세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세상에 대해 작은 미련이라도 보이면, 사탄은 그 틈을 타고 들어와 모든 것을 망쳐 놓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사랑하지 않도록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헛된 세상에 마음을 두고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내 속에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 까다로운 형제자매에게도 사랑과 친절을 베푸나요? 사랑하기 힘든 사람이 있을 때 어떤 성경 구절을 묵상하면 좋을까요?
●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중 가장 힘든 유혹은 무엇인가요? 세상에 마음을 빼앗길 때 그 결과는 어떠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