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일(목), 흐림, 고양 국제꽃박람회
봄날답지 않은 추운 날이었다. 서울 곳곳에는 우박이 내렸다.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의 트위터 봇(Twitter bot)에 의해 올라온
그의 명언 또는 그의 작품 속의 명구를 소개한다.
1. 팔레놉시스 제브리나(Phalaenopsis zebrina)
* 내가 계란을 낳을 수는 없지만, 오믈렛 평가는 잘 할 수 있다.
2. 팔레놉시스 제브리나(Phalaenopsis zebrina)
* 어느 계층에나 태생적인 공화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상대가 어
느 계층에 속하든 똑같이 예의 바르게 대한다.
3. 팔레놉시스(Phalaenopsis, 호접란)
4. 브라씨디움 와일드워리어(Brassidium Wild Warrior)
* 적절한 인물을 찾지 못해서 바보들이 통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면 이 바보들은 반드시 역사
와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 복지를 중시하는 일련의 규범에 따라야 한다. 그러한 규범을 헌
법이라고 한다.
5.
6. 팔레놉시스(Phalaenopsis, 호접란)
* 중요한 것은 기도의 대상이 아니라 기도의 내용이다.
* 노동조합과 협상하기를 거부하거나, 생산위원회나 직장위원제도를 인정하지 않거나, 노조
에 가입한 근로자를 고용하지 하지 않는 기업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제 그런 낡은 양심을
가진 잡상인들은 면허를 박탈당해야 마땅하다.
7. 막실라리아(Maxillaria tenuifolia)
* 선의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8. 막실라리아(Maxillaria tenuifolia)
* 무식하고 교양머리 없는 사람들이 엄청난 불로소득을 갖고 무엇을 하겠는가? 먹고 마시고
마약하고 섹스하고 싸움질하고 사냥하고 살인하고 도박하고 권력을 휘두르고 복종을 강요하
고 스스로를 추앙하는 것 외에는 다른 즐거움을 알지 못한다.
9. 카틀레야 인터메디아 오라타리오(Cattleya intermedia var. Oratario, 구향란)
* 학교라는 지옥은 교육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다. 아이와 놀아주는 것은 헤
비급 권투선수조차 기진맥진하게 만든다는 당연하고도 변하지 않는 사실 때문에 생겼다.
10. 덴드로비움 아필름(Dendrobium aphyllum)
* 변화 없는 진보는 불가능하다. 생각을 바꿀 수 없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11. 파피오페딜룸(Paphiopedilum rothschildianum)
* 책은 아이와 같다. 세상에 나오게 하기는 쉬워도 일단 나오면 통제하기 어렵다.
12. 팔레놉시스 코누 커비(Phal. cornu cervy)
* 사람들은 진실을 두려워하고, 비겁한 마음에서 미움이 싹튼다.
13. 덴드로비움 크리스독솜(Dendrobium chrysotoxum var. suavissimum)
* 논리적 지성은 크게 실수할 수 있다. 무지한 직관도 마찬가지다.
14. 덴드로비움 헨콕키(죽염석곡, Dendrobium. hancockii)
* 조금 아는 것은 위험하다. 하지만 우리 중 가장 머리 좋은 사람들도 그 이상 알기는 힘들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금 아는 것의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있다.
15.
* 문명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은 사회적으로 바른 행실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16. 덴드로비움 로디게시(Dendrobium loddigesii variegatad)
* 한 번은 인디언 추장이 내게 말했다. “내 안에는 두 마리의 개가 있지요. 한 마리는 야비하
고, 다른 한 마리는 선합니다. 둘은 언제나 싸우지요.” 그러면 어떤 개가 이기냐고 물었다. 그
가 대답했다. “더 잘 먹인 개가 이기지요.”
17. 덴드로비움 아노스뭄(Dendrobium anosmum)
* 방탕함은 자유가 아닌 굴종의 산물.
18. 덴드로비움 시씽엔세(Dendrobium shixingense)
* 도둑질은 도둑이 하면 죄가 되지만 금융가들이 하면 능력이 된다.
19. 팔레놉시스(Phalaenopsis, 호접란)
* 자본주의 잔혹함이 전적으로 인간의 사악한 본성에서 비롯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자본주
의의 해악은 오히려 국민윤리, 애국심, 자선활동, 기업, 진보와 같은 온갖 사회적 가치가 야
기한 부작용이다.
20. 덴드로비디움 ‘프로스티 돈’(Dendrobium ‘Frosty Dawn’)
* 마르크스가 밝혔듯이, 이기적인 경영이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은 가난에 대한 공포다.
21. 덴드로비움 로디게시(Dendrobium loddigesii variegatad)
* 편협한 자의 양심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22. 글로리오사(Gloriosa drothschildiana O'Brien)
* 당신에게 사과가 하나 있고 나에게도 사과가 하나 있어서 둘이 서로 교환한다면, 우리는
각각 사과 한 개씩을 갖게 된다. 하지만 당신에게 아이디어가 하나 있고 나에게도 아이디어
가 하나 있어서 서로 교환한다면, 우리는 각자 아이디어 두 대씩을 갖게 된다.
23. 글로리오사(Gloriosa drothschildiana O'Brien)
* 달에 인간이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그렇다면 그들은 지구를 정신병원으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24. 글로리오사(Gloriosa drothschildiana O'Brien)
* 다수결의 원칙은 정당 간 권력 다툼이 벌어지는 경우, 머리 좋은 쪽이 머릿수 많은 쪽에 눌
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평화롭게 받아들이는 것에 불과하다.
25. 글로리오사(Gloriosa drothschildiana O'Brien)
* 정확한 관찰력은 그게 결여된 사람들에게는 흔히 냉소주의로 불린다.
* 모두가 아는 비밀만큼 잘 유지되는 비밀도 없다.
26. 글로리오사(Gloriosa drothschildiana O'Brien)
* 가짜 지식을 경계하라. 가짜 지식은 무지보다 위험하다.
* 배우려는 마음이 없으면 경험하고도 배우지 못한다.
27. 글로리오사(Gloriosa drothschildiana O'Brien)
* 경쟁시험은 폐지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경쟁자들이 서로의 무지와 실패에 대한 관심을 갖
게 만들고, 성공의 개념을 다른 동료를 넘어뜨리는 것과 연관 짓게 만들기 때문이다. 경쟁은
팀과 팀 사이에서 벌어져야 한다.
* 자만, 탐욕, 정욕, 노여움, 과식, 질투, 게으름은 단지 우리가 자기 보존적 본능을 과도하게
혹은 잘못 사용한 것일 뿐이다.
28. 팔레놉시스(Phalaenopsis, 호접란)
* 세상이 황금률 따위는 없다는 것이 바로 황금률이다.
* 내 경험에 의하면, 부정부패가 부정부패처럼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뇌물은 관례적인 부
수입 정도로 인식되고 묵인된다.
29. 클레마티스
* 제대로 된 적임자를 찾으려면 권력을 세습하는 전통을 없애야 한다.
* 셰익스피어는 음악적 감수성이 없는 사람들을 경계하라고 했다. 음악적 감수성이 없는 사
람은 배신과 모략, 약탈에 능하다면서 “그런 사람들을 믿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30. 클레마티스
*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살면 세상이 좋아질 것이라고 배웠다. 나는 그 말을
실천하려고 했다. 하지만 세상에는 사랑할만한 사람이 드물 뿐더러 나 자신조차 그렇게 사랑
스러운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만 깨달았다.
* 부자들은 가난에 익숙한 빈자들보다 가난을 더 두려워한다.
31. 클레마티스
* 상업의 매력은 돈을 번다는 것인데, 예술이나 공예, 과학, 자연의 놀라움과 아름다움을 매
일 접하는 야외활동의 매력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이 사실이다.
* 진짜 착한 사람은 본인이 착하고 싶어 착한 사람이다. 그의 착한 삶은 자기 부정이 아닌 자
기만족에서 우러나온다. 다시 말해 그는 그렇게 살도록 타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