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마가복음 14장 22~26절
오늘찬송 : 311장 내 너를 위하여
말씀묵상
오늘 본문은 최훈의 만찬 즉 주의 만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복음서에 비하면 그 내용은 간략하지만 당시의 분위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우리들은 이 주의 만찬을 성찬식으로 성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의 목사안수 요건 가운데 하나가 단독목회 2년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담임전도사로 2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성찬식을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치리목사님이 오실 때 성찬식을 할 수 잇었습니다.
치리목사님이 오시고 성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배종위원에게 이렇게 말하며 떡과 포도주를 나누라고 하셨습니다.
떡을 나누는 배종위원에게는 "이것은 예수님의 몸입니다."
그리고 포도주를 나누는 배종위원에게는 "이것은 예수님의 피입니다."라고 말하게 하셨습니다.
성찬식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얼굴을 보니 그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모두 다 감사하고 있던 것입니다
성찬식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성찬식에 대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분의 목사님이 질문을 합니다.
"세례 받지 않은 새 가족은 어떻게 하나요?" 그 자리에 강의를 들은 분들 모두 궁금함이 있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때 강의를 하신 분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성찬식 빵(떡)이 아닌 별도로 준비된 빵(떡)을 모든 예배를 마친 후에 성찬식에 참여하지 못한
새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며 성찬의 의미를 설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성찬식은 세례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기 위한 예식이 아니라
주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고난당하셨음을 함께 기억하는 귀한 예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성찬식에 참여할 때 이성찬을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 즉 우리의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무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이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자 되어 성찬예식에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