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고전9:18)
바울은 교회로부터 마땅히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복음 전파를 위해 자신의 권리를
기쁨으로 내려놓았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신령한 것을 뿌려 그 복음을 통해
교회가 생명을 얻어 성장했으니 육적인 것을
공급받는 것이 과하지 않다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복음이 먼저 전파되고 역사하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자신의 몫을
주장하기보다 복음이 막히지 않도록 기꺼이
양보하는 선택을 합니다.
내가 받을 권리를 먼저 붙드는 마음은 관계를
메마르게 하지만, 복음을 우선시하는 절제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살려냅니다.
성도는 받을 자격을 따지기 전에 형제를
세우고 공동체를 살리는 길을 먼저 살펴
사랑 안에서 내 권리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마땅한 권리를 하나도 쓰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복음이 막히지 않도록 그
권리를 내려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복음을 전해도 그 일에 대해
자랑할 것이 없는 이유는 복음 전파는 그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 내려놓음은 손해가 아니라 복음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오늘 나의 선택이 복음을 드러내길 소망합니다.
복음이 막히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꺼이 내려놓으라 말씀하실 때, 내가 복음을
위해 내려놓아야 할 권리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바울은 사역자의 권리를 인정하되, 복음이
막히지 않도록 그 권리를 내려놓는 삶으로
복음의 우선순위를 가르칩니다. 내 권리를
절대화하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복음의 유익을
위해 기꺼이 나를 드리는 하루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권리나 위로, 인정이 함께하지 않더라도 십자가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로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성도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