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없어야 할 것은 많고 많지만
그중에서도
전쟁(戰爭)이 없어야 하고
아픈 사람이 없어야 한다.
전쟁(戰爭)이란,
나라나 단체들 사이에
무력을 사용하여 싸우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950.6.25.
북한 공산군의 남침으로 인한
한국전쟁을 겪었다.
나는 갓난아기 때
이 한국전쟁을 겪었다.
전쟁은 모든 악(惡)의 씨앗이다.
어른들은 아이들 보고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놀라고 하며
자기들은 전쟁을 한다.
아픈 사람은 병마와 싸워야 한다.
왜 힘이 더 센 놈이,
더 많이 가진 놈이
약자의 것을 빼앗으려고 전쟁을 하는가?
전쟁규칙을 위반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그동안 러시아의 무자비한 공격에
수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했고
수백만 명이 국외로 탈출했다.
국토는 쑥대밭이 되었다.
전쟁은
인류를 괴롭히는 최대의 나쁜 질병이며
모든 인류 죄악의 총괄이 전쟁이다.
전쟁은 비인도적이며
어떤 명분으로도 전쟁은 정당화될 수 없다.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에는
어떠한 윤리나 도덕도 개입할 여지가 없다.
오직 파괴와 살상(殺傷)만 있을 뿐이다.
인간사회에서 전쟁은 사라져야 마땅하다.
전쟁범(戰爭犯)과 독불장군은
하루속히 지구를 떠나게 해야 한다.
전쟁의 상처가 아물려면
최소 수백 년이 지나야 한다.
월남전(越南戰)에 참전한 용사들은
사망자나 부상자도 있지만
당시 미군이 살포한 고엽제(枯葉劑)로 인한
후유증(後遺症)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 역시 그중의 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여의도에서는
일 년 내내
여야 간 정쟁(政爭)이 일어나고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온다고 했는데
쟁쟁(爭爭)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아픈 사람이 없는 세상은 언제쯤 올까?
중아함경에는,
서로 싸우지 말라고 했다.
만일 말로써 옳고 그름을 가리려 하면
한 평생을 싸워도 끝날 날이 없을 것이오.
오직 참는 것만이
진실로 언쟁을 끝낼 수 있나니
이러한 가르침이야말로 존귀하다 할 만하다.
지혜로운 사람을 향해 악한 말을 퍼붓는 것이나
성인의 말씀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짓이다. 라고 했고,
앵무경(鸚鵡經)에는,
단명(短命)할 행동을 하면 단명한다고 했다.
단명할 행동을 하면 단명해지고,
오래 살 행동을 하면 오래 살게 된다.
천한 행동을 하면 천해지고,
존귀한 행동을 하면 존귀하게 된다.
가난한 행동을 하면 가난해지고,
부유한 행동을 하면 부유해진다.
이것이 인과(因果)인 것이다. 라고 했다.
오늘도
兀然無事坐(올연무사좌)하니
春來草自靑(춘래초자청)이라,
아무 것도 함이 없이 고요하게 앉아 있으니
저절로 봄이 오고 초목이 푸르러진다.
나무관세음보살! <쇳송.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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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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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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