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앞두고 양재하나로에서 문자가 왔는데 전반적으로 평소보다 비싸네요
그래서 아 명절전이라 그렇구나
그래서 가족들께 말했어요
물주인 저는ㆍㆍ죄송한데 제가 돈이 없어서 명절엔 장을 못봐드릴것같다고 선전포고했어요
그리고 추석물가도 비싸니 최대한 약소하게 먹되. 추세지나고 장을 봐드리겠다고 햇더니 아빠가 삐지셨는지 추석이 별거냐며 된장찌개에 밥먹자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저도 말은 그렇게 했지만 코스트코에서 la갈비누 사와야하나싶기도하고ㆍㆍ
양재하나로 한번가면 기본이 30이니 가기도무서워요ㅜㅜ
저렴하게 명절준비하는 팁없을런지요
첫댓글 추석전날까지는
비싸니 차례없으시면
안보는것도 좋아요
임차인 분들께 명절마다 작은 선물을 해 드리는데 올해는 정말 물가가 상상 초월이네요.
중소도시인데 사과 한알이 11.000원...헐이네요.
그래도 몇집은 배 한상자씩 돌리고 한곳은 배 농사를 지어서 메론 한상자 선물했는데...
제수 준비를 해야 하는데 통크게 써 버려야 할지 줄여야 할지 고민중이네요.
(복) 받으실거에요..집주인이.임차인에게 선물하는거.한번도.본적없거든요.베푼만큼.다시(복)이.되어.돌아올겁니다.
와 착한임대인이시군요
@정난 저도 과일한상자보낸적있는데 부모님이 왜보내냐고 하셔서 그후론 내가 이상한건가해서 안보냏어요
세입자랑은 너무 친하게 지내지말고 적당히 거리를 둬야한다고하더군요
혹시 배농사지으시는 세입자님 배 얼마에용
@한라봉녀 그분은 농사가 전업이 아니고 남편이 회사 다니면서 하시는거라 선물용으로는 적당치 않아요.
@정난 저도 가게할때 임대인분께 제가 선물을 드렸었는데
저는 제가 드릴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임차인에게 선물하는것 좀 의아해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분들 덕에 우리도 밥 먹고 사니까 좋은게 좋은거죠^^
@파란하늘 그리운 날에 파란하늘님 말씀들으니 마음이 너무 훈훈해지네요
저근데 궁금한게 세입자가 월세를 밀려서 쏙썩혀본 경험은 없으신가요
@한라봉녀 아직은 좋은 사람이 많은 세상인것 같아요.
대개는 다 약속을 잘 지켜요.
@파란하늘 그리운 날에 멋지네요. 님은 자수성가하신건가요
@한라봉녀 결혼초에 백만원 가지고 시작은 했죠.
근데 자수성가라고 말하긴 웃습구요.
전문직이나 경력직으로 일할수 있음 일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