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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와 단짝 친구 피클! 누가 뭐래도 피클! 만드는 법 by 미상유
오늘은 파스타를 먹을 때 꼭 필요한 피클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어느 이탈리아 요리사분은 피클에 대해 거의 적개심을 가지고 있더군요.
(이탈리아 사람 누구든 피클은 알지 못하고 이태리 요리를 먹을 때 피클을 찾는건 무지몽매한 짓이라고)
개인적으론 파스타를 먹을 때 필수요소가 피클이라 생각합니다.
어릴 때 부터 피클 없이 파스타를 먹어왔다면 모를까
다소 느끼한 혹은 담백한 그것들을 먹을 때면 절로 피클이 생각 나거든요.
물론 시판되는 대부분의 오이피클은 어울리지 않고(자극적이어서)
수제 피클이 잘 어울립니다.
수제 피클은 집에서도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지요.
간단하게 만들어 파스타를 만들 때 곁들이면 참 좋아요.
[파스타와 단짝친구 피클!]
<재료>
오이, 고추, 당근, 무우, 양배추 등등 피클 담고 싶은 채소류 1~2개 정도 씩
배합초: 물 3컵, 설탕 1컵(취향에 따라 가감), 소금 1큰술 반, 식초 1컵,
피클링 스파이스 1~2큰술(허브류 - 올스파이스, 옐로우 머스터드, 월계수잎, 코리앤더 씨, 정향, 계피, 페널, 후추 등)
<- 피클링 스파이스를 사서 하는게 가장 좋은데 없다면 각종 허브를 사다 섞어주어야 해요.
<만드는 법>
1. 우선 배합초를 만들어 주세요. 모든 재료를 넣고 5분 가량 팔팔 끓여 주면 됩니다.
(끓일 수록 식초의 신맛은 조금씩 날아 갑니다.)
Tip. 배합 비율은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되요.
2. 피클로 먹고 싶은 채소는 잘 썰어 깨끗하게 씻은(끓는 물을 넣어 소독하면 더욱 좋아요.) 용기에 담아줍니다.
3. 끓인 피클물을 채소 위에 잘 부어주세요.
내열유리 용기라면 바로 붓고 그렇지 않다면 한김 식혀 넣어주세요.
4. 김을 빼고 식힌 후 뚜껑을 꼭 닫고 냉장고에서 2~3일 가량 보관하면 완성!
Tip. 비트 등과 함께 담아 보라색 등을 내주어도 좋아요.
Tip. 상온에 하루 정도 보관 후(삭힌 후) 냉장 보관하면 더욱 빨리 먹을 수 있어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피클물을 끓인 후 용기에 담은 채소 위에 부어 몇 일 냉장실에서 숙성하면 완성!
더 많은 레시피는 검색창에 "미상유"를 치세요.
http://misangu.kr/
아삭아삭~ 새콤달콤하니 고기 먹을 때도 좋고,
특히 집에서 파스타 만들어 먹을 때 곁들이면 금상첨화인
피클입니다.
양식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 주는데 이 보다 좋은게 없지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한번 만들어 두면 2주일은 넉넉하게 두고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피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