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친 이 때, 바캉스 뿐 아니라 더욱 의미있는 일이 있어 소개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특히 대전에 거주하고 계신 분이나 또는 대전에 오실 계획 있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데요.
감동의 8강 신화를 이룩한 역사적인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세계인이 모여 지구촌 평화문화연합대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문화예술을 통한 지구촌 대화합의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 행사의 취지인데요.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문화단체와 예술인들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문화인들의 월드컵격인 "스포츠 문화 교류"가 프린지 페스티발(Fringe Festival)로써 행사의 묘미를 더하여 진행됩니다.
'움직이는 모든 것은 예술이다'라는 새로운 예술론에 의해 스포츠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행사이며, 민간월드컵 차원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각국 단체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국내 및 해외공연팀들이 무대에서 자유롭게 어울리고 하나될 수 있는 공연 문화교류의 기회도 있어요.
(수준있는 문화예술이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대만, 일본, 미국 등의 각 나라에서 참가하는 대 국제적인 행사인데요, 특히 첫날 개막식 및 축하공연 후 펼쳐질 경기는 한국 VS 이태리로서 월드컵 8강의 신화를 거듭 기억나게 하죠.
(이태리 선수들은 그때의 악몽을 씻고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하니 더욱 볼 만한 경기가 될 듯 합니다^^)
이번 행사는 1999년 8월 프랑스 파리에서의 제 1회 대회, 1999년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제 2회 대회, 2000년 4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제 3회, 2001년 8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제 5회 대회를 마친후 제 6회 행사가 올해 한국에서 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