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수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족저근막염이나 방아쇠수지는 나타나는 부위가 다를뿐 앓는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보게됩니다.
유아들에게 나타나는 방아쇠 수지는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스레 낫는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혼 수술을 하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앓는 방아쇠 수지는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증상이 아닙니다.
방아쇠수지까지 간 사람들은
처음엔 어깨나 목 등..몸 이곳저곳이 쑤시고 아픈 증상을 수년간 견디고
별별 치료법을 동원해 보지만 호전되지 않다고 급기야 방아쇠수지까지 앓게되는걸 보게됩니다.
-처음엔 목이 안좋았어요.
어깨죽지에서 등으로 가는 어느부위부터 아프기 시작했어요.
목에서 어깨쪽이 아파서 병원갔더니 시술을 권했지만 또다른 검사를 거듭했어요.
병원에서 검사를 했으나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염증약을 처방해줘 꽤 많이 먹었습니다.
류마티스내과에가서 약을 먹었는데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한방병원에서 약도 짓고 봉침도 맞았습니다.
말초신경 검사를 햇는데 이상 발견치 못했구요.
병원에서는 다이어트를 권했고, 운동을 시작했었습니다.
골프를 치기 시작하면서 방아쇠수지가 나타났죠.
아팠던 목에 통증이 심해져서 교정을 했는데
치료과정중 손가락 세개에 증세가 왔습니다.
3개월정도 하다가 중단을 했죠.
지압,봉침들의 치료를 하면서 어깨쪽은 많이 좋아졌으나 손은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해도 결과는 나오지 않고 통증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걸 느낌을 받아요.
한방병원에서도 다이어트를 권했고 다이어트 약을 먹었습니다.
약을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 먹다가 중단을 했구요.
척추 관절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통증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아도 별로 효과가없었고
누워있으면 손이 뻣뻣해 지는게 가장 불편했습니다.
방아쇠수지인데 약 농도를 더 높여서 먹어보자고 했지만 여러가지 치료로도 도움이 되지않은 상태라 더 이상 병원가는걸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발바닥에 순환이 되지않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
수련을 시작한 후.
뻣뻣하게 느껴지던 불편함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2-3시간 마다 깨던 밤잠을 푹 자게됐다는 방아쇠수지 환자.
이상하게도 손의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며 신기하고 이상하다며 웃으십니다.
제대로 수련을 하게되면 바로잡히게 마련입니다.
신기할것도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생각을 빼면...
우리의 몸은 정확하게 자신의 몸을 알게돼 있습니다.
몸의 질서를 잡는건 몸한테 맡겨야 고쳐질수 있는것입니다.
족저근막염이나 방아쇠수지를 현대의학으로 쉽게 고쳤다는 사람은 드뭅니다.
간간히 어떤요법이 자신과 맞아 낫기도 하고
진통제를 먹으면서 견디기도 하는 참 귀찮은 병인것만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세상에 있는병은 반드시 고칠수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아쇠수지로 고생하시던 50중반의 여자분도
이런방법을 찾기전엔 포기하셨던 상태였죠.
이분을 수련시키면서
방아쇠수지가 얼마나 괴로운 병인지, 손의 통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다시한번 알게됐습니다.
방아쇠수지는 단순한 손의 통증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수련원의 하루는
새로움의 시작입니다.
매일 수련을 하지만
매일, 매순간 언제나 새로운 에너지를 운행하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