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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분별하라 원문보기 글쓴이: 모래시계
제 2 장
새로운 신(神) 루시퍼에게 드리는 기도
이 세상의 신(神) (고후 4:4)
이 책은 도서출판 안티오크에서 출간한 것이므로 무단 복제하는 것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신(神)에게 기도를
새로운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게 좋을 꺼야
마귀에게
새로운 일거리가 생겼다고 사람들이 말하잖아
그것은 또 다른 재림이야
좋든지 싫든지
새로운 신에게
기도해 보는 게 좋다니까
기도를 시작하라고
뭐가 그렇게 무서워
온 세상이 있는데...
그들 모두 동방에서
한 별*을 보려고 오지 않았어
그는 사람일까 짐승일까?
결정을 내려.
난 십자가에 못 박힌 기분이야.
그래도 아직은 만족하지 않다고.
새로운 신에게 기도를 드려봐
간선도로에서, 방송전파로
뒷문에서
춤판에서,
기도하기 시작하라고 (1)
[*] 루시퍼를 지칭함
위의 시는 한때 유행했던 히트 곡의 가사로서 지금도 90년대의 청중을 향해 똑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들려주고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신(神) 마귀에게 새로운 일거리가 생겼다."고 소리지른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노래를 통해 마귀가 시도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곧 알아차릴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지 아니하고 마귀에게 드렸으니, 곧 그들의 알지 못하던 신(神)들, 즉 근래에 일어난 새로운 신(神)들에게 드렸더라..... 주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그들을 미워하셨으니 이는 자기 아들들과 딸들이 그분을 격노케 한 연고로다. 그들이 새로운 신(神)들을 택했으므로, 그때에 전쟁이 성문에 미쳤으니....." (신 32:17,19, 삿 5:8)
이 세대 안으로 침투하기 위해 온갖 힘을 다 쏟으면서, 이제 사탄적인 노래들은 '메탈 음악 시장'으로부터 평범한 '중류 음악 시장'에까지 그리고 심지어 'CCM'이라는 신복음성가 시장에 이르기까지 유행하고 있다. 웹(James Webb)이 지적했듯이, 반(反)문화의 동조자들이 최근에 나온 '새' 역본들 안에까지 신비주의 지하조직의 철학들을 집어넣음으로써, 바야흐로 반(反)문화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2) 그 결과 소위 그들이 "동방의 별"(star from the east, 사탄을 지칭함-역자주)이라고 칭하는 별이 모든 새 역본의 매 페이지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으며, 바로 우리 눈앞에서 기독교회의 전체적 배도가 일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 영향은 우레와 같이 엄청난 것이다.
"오 루시퍼 아침의 아들이여, 어찌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열국을 약하게 만든 자여 어찌 네가 땅에 찍혔는고! 이는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들 위에 나의 왕좌를 높이리라. 또 내가 북쪽 편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내가 구름의 언덕들 위로 올라가, 지극히 높으신 분처럼 되리라, 했음이라. 그러나 이제 너는 지옥 곧 구덩이의 밑으로 빠지리로다. 보는 자들이 주목해 너를 자세히 살펴보며 너에 대해 말하기를, 이는 땅을 진동시키며 왕국들을 격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지로 만들며 그 안의 도시들을 파괴하며 자기의 사로잡힌 자들의 집을 열어주지 않았던 자가 아니뇨?, 하리로다." (사 14:12-17)
루시퍼의 자만에 찬 외침, 즉 "내가 지극히 높으신 분처럼 되리라."(I will be like the most High) 속에는 단어단어마다 사탄의 불만이 무겁게 깔려있다. 기름부음 받은 케룹(그룹)인 루시퍼는 스스로 자신의 신분을 변경하기를 원했다. 그가 갈망했던 것 가운데는 모든 피조물이 지극히 높으신 분께 드리는 경배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태복음 4장 9절에 기록된 대로, 그가 예수 그리스도께 "내 앞에 엎드려 경배하면...."이라고 말한 것에서도 그의 갈망은 잘 나타나 있다. "사람들이 용을 경배했다"고 계시록 13:4이 기록하듯이, 불행하게도 그의 야망은 곧 성취될 것이며 바로 그 때가 뉴에이지, 즉 새 시대인 것이다.
계시록 12:9은 "큰 용이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라고 분명히 기록하며, 우리에게 그의 정체를 밝히 보여주고 있다. 대중들이 사탄에 대해 느끼는 나쁜 이미지를 경배 받기에 합당한 좋은 이미지로 바꾸기 위한 대중매체의 선전은 가히 놀랄만한 것이며, 그 핵심은 그의 정체를 바꾸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사야서 14장은 성경에 기록된 루시퍼의 유일한 일대기로서, 이곳이야말로 우리가 유일하게 "불법의 비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12절에서 루시퍼가 하늘에 있으나 15절에 오면 그가 지옥에 와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늘과 지옥 사이에 존재하는 다섯 번의 "내가 ... 하리니"(I will ...)라는 구절은 그 하나 하나가 루시퍼를 하늘에서 지옥으로 이끌고 가는 계단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그의 자만심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올바로 볼 수 있다.
위의 성경구절은 사탄의 종착지가 어디인가를 확실히 보여주므로, 사탄의 증오의 대상이자 저항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 구절들은 그의 오만(13-14절), 세상의 불행에 대한 그의 책임(17절), 그리고 그의 파멸(15,16절)을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그의 일대기는 에스겔서 28장에 더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나, 거기에서는 그의 이름이 밝혀져 있지 않고 다만 "기름 부음을 받은 케룹(그룹)"이라고만 언급되어 있다(겔 28:14).
루시퍼의 야망은 "지극히 높으신 분과 같이" 되는 것이며, 이 구절은 그의 정체를 훤히 들어내줌으로써 그의 꿈을 산산조각 내고 있다. 사탄에게 아부하지 않는 문맥으로부터 루시퍼라는 단어가 확실히 제거되어 그를 "지극히 높은 자처럼"로 여기는 문맥 안으로 삽입될 때까지, 그가 그 단어에 대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 지나치게 순진한 발상이다. 사실상, 이 묘한 속임수는 모든 새로운 역본에서 이미 완성되었고 오직 권위역 킹제임스 성경만이 부패되지 않은 채 그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다.
NIV |
NASB |
KJV |
오, 새벽별(morning star) 새벽의 아들이여 어찌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
그러나 너는 무덤(grave)에 빠지리로다 |
오 새벽의 별(star of the morning) 새벽의 아들이여,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그러나 네가 스올(Sheol, 음부)의 밑에까지 떨어뜨려지리로다. |
오 루시퍼 (LUCIFER) 아침의 아들이여(the of the morning), 어찌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그러나 이제 너는 지옥(hell)으로 빠지리로다 (이사야 14:12,15) |
20세기의 새 역본들은 모두 '루시퍼'란 이름을 제거했고, 그리함으로써 이들은 성경 전체에서 유일하게 사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부분을 삭제해 버린 것이다. 이리하여 '루시퍼'란 단어는 이제 시인(詩人)들과 신화작가들의 영역으로 넘어가 버렸고, 그는 더이상 성경에서 유래되어 확인될 수 있는 인물이 아닌 신화적 인물이 되고 말았다. 이렇게 성경을 변개시킴으로써, 루시퍼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갖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요한복음 8:44에서 예수님께서는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성경이 변개되었으므로, 사탄은 자신이 원하는 어떠한 특성도 스스로 취할 수 있게 되었다.
히브리 원문(原文)에도 존재하지 않는 "새벽 별"(morning star)
새로운 역본들에 나타난 변화는 히브리어 원문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실 새 역본 편집자들의 '뉴에이지 신학'에서 나온 것이다. NIV의 단어 배열은 NIV 번역 위원인 해리스(R. Laird Harris)가 제시한 견해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는 이사야 14장이 "루시퍼"와 "그의 지옥행"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바빌론의 한 왕에 관한 기사로서, 그의 "무덤과 매장"에 대한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3)
해리스의 견해를 따른 NIV역본은 다른 새 역본 편집자들과 새로운 신학자들처럼 루시퍼의 몰락을 부인했으며, 따라서 그것은 뉴에이지와 루시퍼를 신봉했던 블라바츠키에게 연결된 쇠사슬의 한 고리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세기의 성경기록관들(새 역본 편집자들-역자주)을 위해 블라바츠키는 이미 그 대본을 써 놓았다.
루시퍼의 몰락이란 것은 없었다고 믿는 것이 한때는 보편적이었음을 공개적으로 그리고 자세하게 증명해 보일 수 있는 성경 구절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곳은 에스겔서 28장과 이사야서 14장이다. 기독교 신학자들이 창조전에 큰 전쟁이 있어 루시퍼가 하늘에서 쫓겨났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든 지간에 그것은 그들의 자유이다. 하지만 만일 그들이 창조전에 큰 전쟁이 있었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런 개념은 불합리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4) [즉 블라바츠키는 사람의 창조 이전에 루시퍼의 타락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임- 역자주
히브리어 원본을 고찰해보면, 루시퍼란 단어 대신 "새벽별"(morning star)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누구나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구절의 히브리어는 "halel, ben, shachar"로서, 정확히 번역된다면, 새벽별이 아니고 "아침의 아들 루시퍼"가 될 것이다. 그런데 NIV와 NASB 등의 새역본들은 마치 이 구절이 히브리 원본에 "shachar, kokab, ben, shachar" 즉 "아침의 아들, 새벽별"이라고 쓰여 있는 것처럼 번역해 놓았다. 그러나 히브리어 본문 어디에도 "별"(kokab)이라는 단어는 나타나지 않는다. 또 "아침"이란 단어는 KJV에 있듯이 단 한 번만 나오며, 새로운 번역본들처럼 두번 나오지 않는다. NIV 역자들은 kokab이라는 히브리어를 다른 곳에서는 수십 번씩이나 '별'로 번역했으며, 아침이나 새벽이란 단어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새 역본의 편집자들은 "새벽별"(boger kokab)이 욥기 38:7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그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 단어가 "새벽별"로 전달되기를 원하셨다면, 그분께서는 여기에서도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하셨을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에서 이곳을 제외하고는 "루시퍼"란 단어가 나오지 않듯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halel"(루시퍼를 지칭 - 역자주)이라는 단어도 이곳 말고는 히브리어 구약성경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사실 "새벽별"과 루시퍼를 짝지어 맞추려는 의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생수의 샘"(렘 17:13)으로 지정한 적이 없는 "쓴 물의 샘"인 고대 신화에서 유래된 것이다. 여러 참고 문헌들은 이런 변화가 금성(Venus)에 대한 고대 신화에서 유래되었음을 인정하고 있다.(5) 사탄은 고대 이교도들을 설득시켜 자신을 금성, 즉 샛별과 결부시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그렇지만 단지 이런 이유로 소위 기독교 신학자라는 사람들이 지금도 이같은 신화를 반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딤후 4:3-4은 신화의 시대가 올 것임을 말하고 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참아내지 아니하며, 가려운 귀를 갖고 있어서 자신들의 탐욕에 따라 스승을 많이 두고 그들이 또한 자기들의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신화*를 좇으리라."
[역자 주: 신화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muthos'로서, 이 단어로부터 신화를 가리키는 영어의 myths가 파생됨.]
새 역본의 편집자들은 이사야서 14장에 등장하는 루시퍼의 자리에 "새벽별"(계명성)을 대신 삽입함으로써 예수님께 대한 가장 결정적인 신성모독을 범하고 말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후서 1:19, 계시록 22:16 등에서 '새벽별'로 칭해지신다.
"나 예수는 교회들 안에서 이 일들을 너희에게 증거하려고 나의 천사를 보내었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며 빛나는 새벽별이니라, 하시더라."(계 22:16)
그러나 사탄은 조용한 자리바꿈을 통해 교활하게 무대 밖으로 빠져 나왔고, 이사야 14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비난의 대상(혹은 타락의 대상)으로 만들려고 꾀함으로써 "참소자"(계 12:10)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동하고 있다. 더욱이 NASB는 이사야서 14:12 옆에 벧후 1:19을 보라는 관주를 붙임으로써 이 구절들이 '루시퍼의 타락'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타락'을 지칭하는 것처럼 만들어 놓았다.(6) 이렇게 고의적으로 잘못된 관주를 붙임으로써, NASB는 뉴에이지 장미십자회 지도자인 클라이머(R. Swinebur Clymer)와 같이 스스로 양의 옷을 걸치고는 양들을 잡아먹으려는 굶주린 늑대의 역할을 기어이 해내고야 만 것이다. 새벽별에 관한 클라이머의 신비주의 논설보고서는 새 역본들의 곡해된 해석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사야 14:12의 짧은 문장 안에는 중대한 신비주의의 진리들 중 하나가 가장 분명하게 언급되어 있다.(7)
"내가 지극히 높으신 분처럼 되리라"(이사야 14장)는 야심을 품은 채 루시퍼는 자신이 "새벽별"임을 암시하려고 무척이나 애를 써왔다. 마술사들이 사악한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이른바 흑마술(Black magic)에 대해 기술한 홀(Manly P. Hall)의 「모든 세대의 비법」(The Secret Teaching of All Ages)이라는 책으로부터 일반적으로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NIV 성서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쳐서 "새벽별"은 루시퍼에 대한 동의어로 사용되어 왔다. 이에 대해 홀은 이렇게 주석을 달아놓았다.
별표 부적인 펜타그램은 흑마술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새벽별의 몰락을 암시한다.
블라바츠키도 이것을 그대로 흉내내어 "펜타그램은 ... 새벽별이다"라고 말한다. 뉴에이지 추종자들이 자기들의 신조의 주요 원천으로 사용하고있는 「접신(接神)용어사전」(Theosophical Glossary)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계시록 22:16에서 기독교의 구세주는 스스로 '나는 광명한 새벽별 혹은 루시퍼이다'라고 말한다.
기독교도들은 참 뜻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 새벽별, 금성(Venus), 루시퍼를 환영했다. 삼위일체란 ... 실제로, 태양(성부) ... 금성(성령) ... 그리고 광명한 새벽별이자 그리스도인 루시퍼로 구성되어 있다. 말씀(The Verbun)과 루시퍼는 하나이다.(10)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에 블라바츠키의 접신학 협회는 어린 힌두교도인 크리쉬나무르티(Krishnamurti)를 "동방으로부터의 별"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승격시켰다. 한편 오늘날에는 "공중 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이 라디오 전파를 통해 새 세대들에게 "새로운 신(神)은 ... 동방으로부터의 별 ... 다른 재림이다"라고 선전하고 있다. 이런 소식은 이제 UN 광장에까지 이르렀으며, 거기에서 루시퍼를 신봉하는 뉴에이지 재단인 루시스 트러스트는 위에서 진술된 사실들을 새롭게 만들어[즉 새 번역본들을 만듦 - 역자주] 다시 전 세계로 내 보내고 있다.
여기에서 사용된 루시퍼는 ... 새벽별을 의미하며, 사실 그는 사탄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11)
연세대 학자들의 변절과 배도가 있기 전에는 믿는 이들 모두가 오직 그리스도만이 새벽별(샛별, daystar)이라는데 동의했다. 이미 오래 전에 재미슨(Robert Jamieson)은 그의 저서 「주석: 구약 비평과 설명」(Commentary: Critical and Explanatory of the Old Testament)에서 오늘날의 이름 놀이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샛별: 진실로 그리스도께 속한 칭호로서 장차 적그리스도가 이 명칭을 사칭할 것으로 사료됨.
역시 오래된 스펜스(H.D. M. Spence)의 「풀핏 주석 이사야서」(1913년도 출간)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샛별이란 칭호는 참으로 그리스도의 것이지만, 후에 적그리스도가 이를 찬탈할 것이다. 그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바빌론의 실체이며 신약성경의 신비 바빌론의 선두주자이다. 후에 사탄은 이 칭호를 마치 자신의 것으로 주장할 것인데.... 그는 이방 세상 권세 바빌론에 활기를 주고 있으며 현재는 배교의 길을 걷고 있는 교회를 부추기고 있고, 결국에는 세속적인 적그리스도와 ... 그리고 그의 챔피언인 거짓 선지자를 선동하게 될 영(a spirit)이다.
대중을 향한 사탄의 캠페인의 첫 단계는 유일한 역사적 사실이며 사탄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실제 기록 문서인 이사야 14장에 있는 '마귀에 대한 고발문'에서 자기의 이름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루시퍼란 단어를 그대로 둔 채 이사야 14장의 다른 구절들을 대치시키기는 것보다는 "루시퍼"란 단어 하나를 삭제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웠다.
뉴에이지와 비전(秘傳)에 대한 안내 책자들은 그들이 주장하는 의식의 진화에 관한 이론의 한 부분인 여러 단계의 전수과정(즉 그들의 종교를 믿는 과정)을 설명해 주는 참고 문헌들로 가득차 있다. 우연한 기회에 근처 뉴에이지 서점에 들렀을 때, 나는 책방 주인이 책을 고르고 있는 어느 고객에게 "당신에게 그 책이 맞을는지 잘 모르겠군요. 초보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는 다른 책으로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요"라고 권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이, 루시퍼와 사탄의 정체에 대해서는 뉴에이지추종자들도 여러 단계로 이해하고 있다. 다음의 다섯 단계는 점진적이며 단계적인 사탄의 이미지 변경 캠페인을 잘 묘사해주고 있다.
사탄의 존재를 부인함.
사탄은 ... 인격체가 아니라 어떤 힘이다.
파이크, 「도덕과 교의」(Morals and Dogma)
마귀는 형이상학적이며 추상적인 개념이다.
지금까지 마귀들, 혹은 타락한 천사들이란 존재해 본 적이 없었다.
블라바츠키, 「베일을 벗은 이시스, 비밀교리」(Isis Unveiled, The Secret Doctrine)
뉴에이지 교리에 의하면, 사탄은 단지 복합적인 사고(思考)의 형태에 불과할 뿐이다.
카르, 「루시퍼 커넥션」(Lucifer Connection)
마귀는 육체이며 육욕(肉欲)이다.
클라이머, 「혼의 과학」(The Science of the Soul)
마귀, 진리에 대항해 싸우는 사고(思考)의 집합체...
필모어, 「형이상학적 성경사전」(Metaphysical Bible Dictionary)
모든 새로운 역본의 기초가 된 '새' 그리스어 신약성경 편집자들인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이처럼 비전(秘傳)들이 주장하는 의견에 100% 동의했다. 사탄이 인격체냐 아니냐를 논의하게 될 어떤 시대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며,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입을 모아 마귀는 인격이 아니라 일반적인 "악의 세력"이라고 단언했다.(12)
루시퍼와 마귀는 별개의 서로 다른 독립된 존재라는 주장
어떤 루시퍼 추종자는 다음과 같이 실토했다.
사람들이 자신을 '어둠의 군주'(개역성경에는 '공중권세 잡은 자' - 역자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루시퍼가 극도로 조심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13)
역사적으로 볼 때 사탄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방 종교의 만신전(萬神殿)에 있는 수많은 신들의 이름과 그 안의 여러 신들 뒤로 자기 자신을 숨겨왔다. 루시퍼가 사용한 수천 개가 넘는 이름의 목록에는 그리스의 헤르메스(Hermes), 로마의 헤르마스, 헤오스포로스, 포스포로스, 팬뿐만 아니라 힌두교의 칼리(Kali) 및 쉬바(Shiva)도 포함되어있다. 이러한 우상숭배자들의 시위(示威)를 목격한 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이 별 것이며, 우상들에게 희생으로 바친 것이 별 것이라도 된단 말이냐?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방인들이 희생으로 드리는 것들은 마귀들에게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마귀들과 교제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전 10:19,20)
「에녹의 비밀에 관한 책」과 같은 고대 문서들과 피타고라스의 평론 등은 루시퍼와 사탄을 서로 다른 존재로 구별해 놓았고, 이 사상은 뉴에이지의 대모(代母) 블라바츠키의 저술 안으로 확산되었다. 뉴에이지 평론가들은 최근 널리 선전되고 있는 그녀의 믿음, 즉 "루시퍼는 결코 마귀의 이름을 가져 본 적이 없다."는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14)
그렇다면 왜 세상은 아직도 뉴에이지가 루시퍼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데 대해 혼동하고 있는가? 부분적으로 볼 때 그 이유는 '루시퍼가 주(主)이기는 하지만 사탄은 아니다.'라는 뉴에이지 추종자들의 불합리한 주장 때문이다. 그들은 사탄이란 기독교인들이 공상의 세계에서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루시퍼가 사탄이 아니며 단지 착한 천사라고 주장한다.(15)
마르스(Marrs), 「뉴에이지의 어두운 비밀」 (Dark Secrets of the New Age)
뉴에이지의 루시퍼는 결코 성경의 루시퍼가 아니다. 사실 사람들은 루시퍼를 잘못 인식했지만 뉴에이지 안에서 그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뉴에이지 추종자들은 사탄과 루시퍼를 따로 나누어 놓았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사탄은 중세 교회가 창안한 신화의 인물로 믿고 있다.(16)
카르, 「루시퍼 커넥션」(The Lucifer Connection)
뉴에이지 사전임이 분명한 다음의 두 사전에서 발췌된 아래의 정의(定義)는 뉴에이지 운동이 지금 우리가 논하는 "두 번째 단계"를 뻔뻔스럽게 채택하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형이상학적 성경사전」(Metaphysical Bible Dictionary):
샛별(루시퍼) ... 샛별 혹은 루시퍼에 관한 이사야서의 구절이 사탄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잘못이다. 본문은 그러한 추측을 불허한다 .... 벧후 1:19의 샛별은 개개인의 의식 속에 떠오르는 그리스도의 빛의 상징이다.(17)
「천사 사전」(The Dictionary of Angels):
루시퍼('빛의 증여자')는 사람들이 이사야 14:12을 그릇 되이 해석함으로 인해 타락한 천사인 사탄과 동일시되었다. 제롬과 다른 교부들도 루시퍼란 이름을 사용했다. 밀톤(Milton), 본델(Vondel), 블레이크(Blake), 그리고 메레디스(Meredith) 등은 루시퍼를 부정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에 일조를 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사실상 루시퍼는 빛의 자녀로서 가장 빛나는 천사이다.(18)
이같은 두번째 단계는 외관상으로 전통적인 그룹들을 사로잡았다. 파이크(Albert Pike)는 프리메이슨 (Free Masons, 석공조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지침을 작성했다.
그렇다, 루시퍼는 하나님이다. 사탄 숭배의 교리는 이단이다. 참되고 순결한 철학적 종교는 루시퍼에 대한 믿음이다 ... 그대들은 이것을 32급, 31급, 그리고 30급의 동지들에게 반복하기를 바란다. 프리메이슨 종교는 ... 루시퍼 숭배 교리의 순수성을 유지해야 한다.(19)
루시퍼와 사탄이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주장하는 두번째 단계에 대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아마도 대부분의 기독교 참고서적들 안에서 발견되는 루시퍼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다. 거짓된 학식과 대부분 서로서로 표절한 것으로 보이는 거짓 정보로 인해 이 시대에는 뉴에이지 노선을 흉내내는 크리스천들이 참으로 많이 생기고 있다.
루시퍼는 거의 모든 성경 사전과 주석에서 제거되었다. 혹, 루시퍼가 출현한다고 해도 참고 서적들은 한결같이 루시퍼는 사탄이 아니라고 민첩하게 말함으로써 독자들을 안심시킨다. 새 역본들 안에서 루시퍼를 제거하는데 신학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 분명한 다음의 실례(實例)들은 아마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 이것들은 "뉴에이지 사조 (思潮)가 교회 내로 침투해 기독교 출판물을 통해 나타난다."는 카르(Carr)의 주장에 대한 실제 증거가 된다.(20) 이러한 현상은 우리로 하여금 코흐(Kurt Koch)가 자신의 저서 「마귀의 알파벳」(The Devil's Alphabet)에서 우리에게 주는 경고, 즉 "루시퍼는 가장 첨단의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의 뜻을 성취한다"가 사실임을 깨닫게 해준다.
다음의 참고 서적들은 자유주의 혹은 신정통주의 노선의 서점에서 팔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본질상 근본주의(혹은 보수주의) 노선에 있는 서점이나 교회 도서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다. 독자들은 아마도 이 책들을 대개 도서관의 참고서적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서적 |
저자 및 페이지 |
루시퍼 혹은 이사야서 14장에 대한 언급 |
국제 성경 주석 (International Bible Commentary) |
브루스(F.F.Bruce) P.732 |
이 구절이 사탄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적당하다.
|
하퍼의 성경 사전 (Harper's Bible Dictionary) |
P.582 |
루시퍼와 사탄 사이의 관계가 잘못 언급되었다. |
어드만의 성경 사전(Eerdman's Bible Dictionary) |
P. 267 |
이 사전에는 루시퍼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단지 그들은 "새벽별에 대한 다른 이름이 벧후 1:19; 계시록 2:28에 언급되어 있음"이라고 말하며, 독자들의 주의를 루시퍼로부터 샛별(즉, 예수 그리스도)로 옮겨가게 만든다. 어떤 주석가들은 이러한 개념을 어떤 신격(神格)의 추방에 관한 옛 신화와 결부시킨다.] |
스미스 성경 사전 (Smith Bible Diction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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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이후로 이것은 사탄을 가리켰다. |
새 표준 성경 사전 (The New Standard Bible Dictionary) |
제이콥스 편집 (M.W. Jacobs) 펑크 앤 와그널 사 출간 P.173 |
루시퍼는 언급조차 되어 있지 않음. [단지 그들은 독자로 하여금 "샛별"을 주목하게 하는데, 이것은 루시퍼와 그리스도에게 모두 적용된다.] |
성경 사전 (Dictionary of the Bible) |
맥켄지 편집 (McKenzie et al.) 맥크밀란사 출간 |
루시퍼는 언급조차 되어 있지 않음. |
구약의 인물들 (Who's Who in the Old Testament) |
코너리 (Joan Connery) |
루시퍼는 언급조차 되어 있지 않음. |
참고 서적 |
저자 및 페이지 |
루시퍼 혹은 이사야서 14장에 대한 언급 |
해석자의 단권 성경 주석 (Interpreter's One Volume Commentary on the Bible) |
P.341 |
이 구절에 나오는 타락의 주제는 신화적인 그림으로부터 너무나 많이 확대되어 해석되었다. 여기의 폭군은 샛별을 말하는 것 같다. [신성모독!] |
성경인물 및 지명사전 (Dictionary of Proper Names and Places in the Bible) |
P.657 |
학자들은 이사야 14:12이 가나안사람들의 전설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헐버트 핸디성경 백과 사전 (Hurlbert's Handy Bible Encyclopedia) |
헐버트 (Jesse Hurlbert) P. 207 |
루시퍼는 마귀와 전혀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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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자의 성경사전 (Interpreter's Bible Dictionary) |
P.261 |
그 폭군이 행한 것의 의미는 그리스 신화에 잘 드러나 있으며, 또 다른 신화적 요소는 회중의 산이란 구절이다. |
20세기 성경주석 (Twentieth Century Bible Commentary) |
리차드 (David Richards) |
루시퍼는 언급조차 되어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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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추종자들과 새 번역본 편집자들은 한결같이 KJV의 견해, 즉 루시퍼가 곧 사탄이라는 사실을 묵살하려한다. 블라바츠키와 NIV, NKJV 편집 위원회 멤버인 포스터(Lewis Foster)는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떠나 이러한 주석에 의존하라고 가르쳤다.
루시퍼 신봉자 |
새 역본 편집자 |
영문 권위역(KJV) 성경은 신뢰할 만한 것이 못된다.(22) |
그 성경구절의 뜻을 더 잘 파악하려면 좋은 주석서들의 도움이 필요하다.(23) |
컴비(Constance Cumby)는 기독교내에서 싹트기 시작한 이러한 풍조의 결과가 무엇인가에 주목했다.
흥미 있는 사실은 뉴에이지 그룹들이 루시퍼의 이름을 칭송하려고 한참 애쓰고 있을 때, 기독교 내에서도 어떤 사탄적인 정체로부터 루시퍼를 분리시켜 그의 이름을 정화시키려는 평행선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24)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봐 사탄은 또 한 번 이름 놀이에서 자신의 새 이름을 도둑질했다.
NIV, NASB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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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V |
삭제 |
눅 4:8 |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
새로운 역본들이 추구하는 변화들이 기독교의 중요한 교리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도전을 주면서, 록키어(Herbert Lockyer)의 고전 「성경의 모든 교리」(All the Doctrines of the Bible)는 이사야 14장이 "루시퍼가 사탄이 된 마귀의 일대기..."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의 딜렘마를 이렇게 진술한다.
사탄에 관해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신입생들이 던진 질문에 대해 케임브리지의 성공회 대주교 램시(Ramsey) 박사가 답변한 내용을 듣는다면, 올바르고 참된 크리스천들은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는 '나는 성경에서 악(惡)의 왕국이 존재한다는 추론을 끌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대체 그 천재 대감독은 무슨 성경을 읽는지 모두들 궁금해할 것이다. 그가 읽는 성경은 인격체로서의 마귀에 관해 언급한 모든 곳을 삭제한 성경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영국교회(성공회)의 수장(首長)인 램시는 자신의 성경에서 마귀를 발견할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루시퍼는 선한 천사이며 바로 그리스도 자신이라고 선언함.
이제 그의 이름을 아첨으로 단장시키는 것이 다음 단계이다. 뉴에이지 운동에서 가르치는 전수과정의 더 높은 단계에 있는 자들은 급속히 번져 가는 신비주의 엘리트 집단이 주장하고 있는 교의(敎義)를 신봉한다. 이처럼 대중들이 사탄의 심연 속으로 급속히 몰락하는 것은 뉴에이지의 대여사제 블라바츠키가 제공하는 부드러운 유혹과 더불어 시작된다.
루시퍼는 생명, 사상, 진보, 문명, 자유, 독립을 상징한다. 루시퍼는 말씀(The Logos)이요, 뱀이며, 구세주다.
뉴에이지 저널의 기고자요 편집자인 스팽글러(David Spangler)도 이에 동의한다.
루시퍼는 하나님의 사랑의 천사로서 인간의 내적 진화를 위한 천사이다. 루시퍼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체험케 하기 위해 각 방면으로 인간을 준비시킨다. 그리스도는 루시퍼와 동일한 힘이다.
예사롭게 전대미문의 신성모독죄를 범하면서 크림(Benjamin Creme)같은 뉴에이지 선구자는 루시퍼를 "희생적인 어린양"이라고 부른다. 영매인 나이트(J. I. Knight)는 "루시퍼 안에 신성이 거한다."라고 방송한다.(29) 베일리(Alice Baily)는 "루시퍼는 인간성의 주권자"라고 시인한다.
사탄으로서의 루시퍼의 참된 정체를 감추기 위해 글자 바꾸기를 이용함
신비주의자들은 글자 바꾸기를 '속임수'라고 일컫는다. 독자의 눈을 멀게 하는 이러한 속임수에는 아직 그들의 종교에 가입하지 않은 자들에게 언어의 참된 의미를 숨기기 위해 문자를 뒤섞는 작업도 포함된다.
이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단지 문자에 불과하다.
뉴에이지의 신들에는 힌두교의 브라만의 아들인 사나탄(Sanatan)과 사나치야타(Sanatsiyata), 그리고 흰 연꽃을 쥐고 있는 불교의 산-티시타(San-tisita, 사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연유로 성경에 나오는 "그늘진 나무들"은 이제 새 역본에서 "연꽃 식물"로 대체되었다. 뉴에이지 추종자들은 위의 신들의 각 명칭이 "글자 수수께끼에 숨겨져 있으며," "별명으로 감춰져 있고," 또는 이것들이 "신비주의를 목적으로 해 사용된 글자 수수께끼"라고 말한다.
컴비의 보고에 따르면, 벤자민 크림, 데이비드 스팽글러같은 뉴에이지 지도자들과 '우주적이며 승리한 교회'(Church Universal and Triumphant, 뉴에이지의 새로운 종파의 명칭 - 역자주)와 캘리포니아의 사난다(Sananda), 그리고 사나트 쿠마라(Sanat kumara) 협회가 사나트 쿠마라(Sanat Kumara)를 "우리의 하나님"으로 크게 선전하고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찬탈해가는 산타(Santa)는 도대체 어떤 글자 수수께끼일까? [역자 주: 사나트(Sanat)와 산타(Santa), 그리고 사탄 (Satan) 등은 모두 같은 글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지 순서만 바뀐 것이다.] 「타락한 천사의 사전」을 찾아보면, 산타클로스의 본명인 "올드 닉"(Old Nick)이 타락한 천사 혹은 마귀의 명단에 들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역자 주: 독자께서도 영한사전에서 Old Nick을 찾아보면, 그것이 마귀를 의미함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이교도들의 풍습에서 나온 것이며, 예수님은 12월 25일에 태어나신 것이 아니다.]
근본주의 학자들은 그리스도께서 가을에 지켜지는 초막절의 나흘째 되는 날에 태어나셨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12월 25일은 사실 바빌론 하늘 황후의 아들의 출생을 기념하는 축제일로서, 후에 로마의 이교도들이 농신제(農神祭, Saturnalia)라고 불렀던 날이다.
미사여구의 문체도 끝이 나고 적나라한 사실들이 드러남.
모든 표면적인 어의(語義)뒤에는 사탄이 매복해 있음.
앞의 네 단계를 통해서 살펴 본대로, 뉴에이지 그리고 새로운 성경 역본들과 그들의 주석에 의해 조금도 체면이 손상되지 않은 사탄은 이제 속임수의 거미집을 완성해 놓았다. 사탄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사야서 14장에 명시된 진리에 이르지 못하도록 이 거미줄을 쳐 놓았다. 제1단계에서부터 제5단계로 문화의 발전적 변천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뉴에이지 지도자들은 유다서를 인용하면서 "바울, 베드로, 그리고 유다 ... 존귀하신 사탄"이라고 결론짓는다.(36) 최종적으로 그들은 '가장 진보된' 전수자들에게 이사야 14장은 루시퍼에 관한 것이며, 누가 10:18은 사탄에 관한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NIV의 오역에도 불구하고)
가장 잘 감추어진 비밀 중 하나는 ... 이른바 천사들의 타락을 포함하고 있다. 사탄과 반역적인 그의 군대는 참으로 거룩한 인류의 구세주와 창조주로 증명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한때 교회의 미신적인 풍토에서 제대로 검토된 적이 없었던 사탄이라는 인물은 장엄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탄은 우리 행성의 신이며 유일하신 하나님이다. [마지막 절은 '거룩한 사탄'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페이지에 기록되어 있음.] 사탄 [혹은 루시퍼]은 온 우주의 원심력이며 인류의 지적 독립을 위한 자기 희생의 살아있는 상징으로 묘사된다.
마귀의 신비주의 전수과정의 다섯 번째 단계를 추종하는 자들은 이제 우리의 교회와 정신문화 세계에 너무나 가까이 와 있다. 앞의 인용문은 결코 샘(Sam)의 아들, 또는 사탄을 따르는 자로 알려진 어떤 반(反) 문화적 정신 분열증 환자 중의 한 사람이 쓴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날의 새로운 역본들을 만들어 낸 '계몽된 박사들'을 도와주었던 20세기 뉴에이지 운동의 유명한 산파가 직접 쓴 것이다. 그녀의 친구인 킹스퍼드(Anna Kingsford)는 이러한 새 역본들을 지원하는 교회의 목사의 아내로서 "비전(秘傳) 기독교"라는 그룹을 설립했다. 그녀의 책 「완전한 길」(The Perfect Way)에는 "사탄의 비밀"(The Secret of Satan)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그녀의 견해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신(神)들 중 어느 누구도 그와 같은 자 없도다. 하나님은 수많은 이름을 그에게 주었으니 ... 경외할 자 사탄 ... 떨며 그 이름을 아뢸지어다 ... 지옥의 천사, 사탄은 복되고 성스럽도다.
이제 이같은 사탄 숭배는 우리의 정신 문화 속에서 아무래도 도를 넘어선 것 같이 보인다. 혹자는 이런 사탄 숭배가 동부 터키의 예지디(Yezidyes)같이 세상에 잘 공개되지 않은 그룹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켈터(Skeltor)와 같은 어린이들의 놀이 게임은 이런 사상을 안방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책상에 앉아 이 문단을 적기 바로 전에, 나는 몇몇 청소년들이 떠드는 소리에 이끌려 창가로 다가갔다. 반복되어 들려온 운율은 "내 안에 마귀, 내 안에 마귀"였다. 그들은 보기에도 불길하게 온통 검은 색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이 이웃집 이층 방으로 올라가 버리자, 그 방에 불빛이 타올랐으며, 검은 색의 촛불 두 자루가 그들의 그림자의 실루엣을 측면으로 반사했다.
한 세대 전만 해도 그렇게 달 밝은 밤에는 젊은 청소년들이 축구 게임장에 모이곤 했다. 나는 저들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크리스천학생들은 어떨까하고 생각해보았고, 학교 벽에 "나는 사탄을 사랑해"라고 낙서한 어느 여학생과 "네 아기를 죽일 테야"라는 노래를 불러 수업을 방해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불행하게도 사탄 숭배를 위한 다섯 번째 단계가 둥우리를 떠날 수 없는 새 새끼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미 주입된 것이다. 주입된 씨는 계시록 13:4의 말씀이 부화될 때까지 품어져 배양될 것이다.
더욱이 계시록 18:2의 "마귀들과 ... 더럽고 가증한 새"는 깃털로 잘 장식된 우리사회의 보금자리 안에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언젠가 한 번은 미국에서 가장 부유하며 명망 있는 실업가의 손녀 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나는 서너 개의 검은 초 옆에 손때가 묻어 낡아진 많은 양의 사탄숭배에 관한 서적들을 보게되었다. 그녀는 이 장서들이 사회적으로 잘 알려진 자신의 조부의 소유물이었다고 말하며, 그 책들의 내용에 대해 긍정적이며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 보였다. 그후에 내 집을 방문한 그녀는 내가 기독교인임을 알자 아무말도 하지 않고는 퉁명스럽게 돌아갔다. 그녀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는 문을 열고 쏜살같이 나간 이후에 나는 다시 그녀를 만날 수 없었다. 생각컨대 아마도 이런 행동은 그 아비 마귀로부터 유전된 행동일 것이다. 이사야 14장과 누가 10장 18절을 보면, 그녀의 '아비'도 하늘에서 떨어져 자취를 감추지 않았던가!
이제 빈부 귀천 할 것 없이 모두가 사탄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는 동안에(크리스천들이 졸고있는 동안에), 뉴에이지의 신동(神童)들은 이미 "다른 새로운 신(神)에게 기도하는" 새 세대를 만들어 놓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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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christjesus.net/
첫댓글 지금 확인해보니 개역성경에도 이사야 14:12 에 난외주에 "새벽별" 이라고 했군요
실제로 뉴에이져들은 예수님이 타락했다면서 헛소리를 하고 있죠.
그야말로 신성모독....
이런걸 보고도 괜찮다는 사람들 보면 슬픕니다..
주님,,원수마귀 어서 결박하여 무저갱에 쳐 넣으시고~악한 짐승의 보좌에 유황 불을 내리셔서 다 태워 없애 버리소서!!!오직 여호와하나님 한분만 온세계 온우주위에서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