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공부-21

[자비심]

조주. 스님

상급 인사가 오면 의자 위에서 맞 이 하고.중급 인사가 오면 의자에서 내려와 맞 이 하고.

하급 인사가 오면 산 문 밖에 나가 맞 이 한다.

왕께서 노 스님을 위해 비단 옷을 보내 왔습니다.

선사는 잘라 말 한다.

나는 불법을 위하기 때문에 화려한 옷은 받을 수 없다.

어디 옷 뿐이 겠 는 가.?

세속적인 지위와 명예도 마찬 가지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후한 무 치 하게 행동 하는 것은 출가 수행 승이 아니다.

수행 승은 모든 것으로 부 터 거듭 거듭 출가 해야 한다.

그 것이 청 백 가풍 이다.

감옥과 은행은 담이 높다

수행 자 에게 는 아무나 넘나 들 수 있는 울타리로만 충분하다.

철저한 無 를 거치지 않고는 바람직한 有 즉 존재가 성립 될 수 없다.

진공묘유(眞空妙有)는 이를 뜻하는 말이다.

남들이 사는 것을 통해 자신의 살림살이가 돌아보아 진다.

중 노릇이 어렵다는 것은 남의 복 전(福田)이 되 야 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 자리가 시원치 않으면서 어떻게 만인의 복 전이 되겠는 가.

중 노릇이 어렵다는 것은 승 보의 기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승 보란 무엇인가 ? 더 말할 것도 없이 남의 의지 처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수행 승의 본질은 무명의 바다 와, 비리의 늪에서 시시각각

침몰해 가고 있는 이웃들을 건 저 내는 일이다.

사람들은 급 할 때 부처님 이나 관세음 보살 이나 천지 신명 하느님 을 부른다.

그 것은 왜 일까.?

사람은 본래 거기로 부 터 왔기 때문이다.

"생명은 생명 아닌 것으로 만들어 지지 않은 다.

학문이나 공부 자체가 재미 있어서 한다면 내적 동기의 충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 지만.

1등이나 합격을 위해서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혹은 출세나 돈을 벌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면

외 적 동기가 되니 좌절하기 쉽다.

공부 자체를  위해 서가 아니라 1등을 하고 서울대에 합격하고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한다면

경쟁에 따른 스트래스 에 취약 해저 좌절의 고통을 맛 볼 수 밖에 없다.

행복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그것이 수행이며 정진이다.

고시 생이 자살 하는 것은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래스)

사람이 없어도 밥은 먹 을 수 있지만 사람이 없으면 돈을 벌 수 없다...?

향불사 무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