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월 11일 수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5월 11일(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43,925명(국내 43,8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17,658,794명(+43,925명)이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83명(-15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23,491명(+29명)이며 치명률은 0.13%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소세 둔화가 당장 급격한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새 변이 등장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어제 0시 기준 18세 이하 확진자 수는 1만68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4만9천933명)의 21.4%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18세 이하 확진자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확진자 중 18세 이하의 비중은 18.3%→18.5%→19.6%→18.3%→18.4%→23.6%→21.4% 등의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추가경정예산)이자 올해 2차 추경의 규모가 사업 지출 기준 36조∼37조원 정도로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 재원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지 않은 채 대부분 세입경정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지출구조조정과 기금 여유재원, 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12.1' 국내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6명이 됐습니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BA.2.12.1 해외유입 사례 5건이 추가로 검출돼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BA.2.12.1 감염자 6명은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국내 첫 BA.2.12.1 감염자는 지난달 16일 입국해 다음날인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3차접종 완료자로, 인후통과 콧물 등 증상이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이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고령자가 많고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병·의원 접종을 주 3일에서 5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4차 접종은 지난달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데 3차 접종 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접종하고, 희망할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를 확진자로 인정하는 체계를 당분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방대본은 13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 확진자 인정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위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여전하다면서 양성 예측도도 최초 도입 당시인 3월과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첫째 주(5.1∼7)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나타났습니다. 방대본이 어제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2주 연속 중간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4월 마지막 주(4.24∼30) 비수도권 위험도가 1월 둘째 주 이후 15주 만에 처음으로 '높음'에서 중간으로 하향된 바 있습니다.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방역 모범국'이라고 평가받던 뉴질랜드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 속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10일(현지시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누적 100만1천898명으로 집계됐는데 전체 인구(489만8천여명)의 약 20%에 해당합니다. 뉴질랜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2020년 초 이후로 18개월간 강도 높은 국경 봉쇄로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던 나라였지만 양상이 급변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5년 임기의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국내외 귀빈과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초청받은 일반국민 등 4만1천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인권·공정·연대를 강조하고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 위기에 빠트렸다고 지적하는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으며 비핵화로 완전 전환한다면 북한경제를 개선시킬 담대한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번영·풍요·경제적 성장은 자유의 확대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는 한편 ,취약한 평화 아닌 지속가능한 평화를 추구하고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에 기반한 도약과 빠른 성장으로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를 강조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2분 분량의 취임사에서 '자유'를 무려 35번이나 말했습니다. 다수의 힘으로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했는데 통합의 메시지는 빠졌습니다. 취임사는 전체 3천 3백자로, 9천자 가까웠던 이명박 전 대통령, 5천자 넘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해 짧았습니다.
어제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국민이 함께 만드는 취임식'을 표방한 만큼이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콘셉트로 치러졌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취임식장을 출입했는데 취임사에서 37번의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또 국회를 출발해 집무실 가며 '카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기념하는 경축 연회가 어제 저녁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렸습니다. 연회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5부 요인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우리가 평화적으로 다시한번 정권 교체를 이룩한 국민 승리의 날이라고 말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일인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7명의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인사들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국회로 송부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취임식 직후의 '1호 결재'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이 국무총리와 장관직 상당수를 임명하지 못한 채 결국 '반쪽'으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여야가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 정국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대치를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당의 거부로 한덕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과 상당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지연됨에 따라 국정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차관 체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15개 부처 차관 20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는데 어제 취임 즉시 '3호 안건'으로 차관 발령을 냈습니다. 인선 발표에서 빠진 문체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법무부 차관, 여성가족부 차관 등 4개 자리도 빠른 시일 내 인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 현대사에서 최고 권력자들이 74년간 사실상 전유했던 공간인 청와대의 커다란 철문이 어제 오전 11시 37분 활짝 열렸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고 권력자들이 청와대에 머문 기간이 74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대표 74명을 선정했으며, 대표들이 들고 입장한 매화는 윤석열 대통령이 봄이 가기 전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했던 약속의 실천을 뜻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시민 품에 안긴 청와대는 문화 공간으로 완전히 변모했습니다. 그동안 보안지역으로 분류돼 지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와대 일대가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주변 일원의 지도를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브이월드'(https://map.vworld.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는 보안지역이어서 본관과 부속건물은 물론 인근의 지형과 지물 등의 공간정보도 공개되지 않았었습니다.
5년 임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마침내 귀향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어제 오후 2시 40분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평산마을은 45가구, 주민 수 100명이 채 되지 않는 조그만 시골 동네로 2천 명이 훨씬 넘는 지지자들이 모여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도착소감으로 완전히 해방되었으며 이제는 자유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취임 직후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를 주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후보자 신분인 그가 국방부 장관에 취임한 직후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를 소집하는 것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가 거의 마무리되었다는 판단에 따라 각 군 본부와 작전사령부급 이상 부대의 대비태세 점검과 대응책 논의가 긴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을 계기로 7차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엄중한 현 정세를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군 당국이 이른바 '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은 조용근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국방부-합참 위기관리TF를 운용 중으로 국방부와 합참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실험이 임박한 분위기인 현 상황은 물론 실제 감행했을 때 초기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오늘은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향후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과 완수를 위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석비서관회의에 앞서 새롭게 이전한 용산 청사 사무실 순시도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각국 사절과의 '취임 외교'도 이어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을 계기로 주요 외빈들을 연이어 접견하며 국제 외교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합을 맞춰 보려는 미·중·일의 한반도 주변 3개국도 '친서외교'를 가동하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한미일 삼각 공조를 강조한 가운데 이날 접견도 미국,일본,중국 순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날 오후를 각국 외교 사절을 면담하는 데 사실상 할애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한다면서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취임 축하사절단으로 방한한 왕치산 국가 부주석은 어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윤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윤) 대통령이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고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주석은 금방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면서 한중 정상의 통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한을 고대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친서는 지난달 26일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 때 전달한 윤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답신으로 풀이됩니다. 기시다 총리는 친서에서 한일, 한미일의 전략적 연계를 중시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것을 매우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정치권도 공식적인 '여소야대 정국'으로 재편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하려는 109석의 소수 여당 국민의힘과, 이를 견제하려는 168석의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공수를 바꿔 협치의 시험대에 서게 됩니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대선, 이른바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 인사청문 정국 등을 거치며 여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인 만큼, 당장 닥쳐올 여야 관계는 협치보다는 대결 구도로 기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제1야당이 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내는 한편, 국민통합과 협치에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국력이 더 커지고 국격이 더 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면서도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과 남북간 군사적 긴장 등의 엄중한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하려면 국민통합과 협치 외에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도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새로운 정부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 또한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미종속·반북대결' 기조로 한반도 내 무력충돌 위험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윤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지 4시간 뒤에 신냉전과 남조선의 새 정권, 분쟁의 조종자를 맹신·맹종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미종속과 반북대결 노선의 강행을 표방하는 윤석열 정권은 동북아시아의 화약고인 조선반도의 정세 불안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마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재차 규정하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장장 17시간의 청문회에도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수도 있다고 보고 '국민 심판'을 거론하며 여론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이 오늘부터 공식 출범합니다. 새 경제팀은 첫 번째 과제로 35조원 안팎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0시를 기해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 사령탑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는데 아직 추 부총리의 임명 제청 및 재가 절차는 완료되지 않았으나,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추 부총리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윤석열 정부의 첫 국세청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금융위원장으로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조달청장에는 이종욱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통계청장에는 한훈 기재부 차관보가, 관세청장에는 윤태식 기재부 세제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종부세와 재산세 등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보다 더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종부세 부담이 작년보다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95%를 동결하겠다는 대통령 공약보다 더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중인데 90% 또는 85%가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8월 말 전 시행령 개정해야 11월 발부 고지서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으로 불소추 특권을 갖게 되면서 수사기관에 계류된 윤 대통령 관련 수사는 사실상 올스톱됩니다. 공수처와 검찰은 향후 윤 대통령이 입건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를 발견하더라도 어제부터 5년간은 시한부 기소 중지 처분을 하게 됩니다. 헌법 제84조에서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 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 소송을 대리하는 이완규 변호사가 사임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징계처분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에 전날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법제처장에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의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공범으로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사건을 경찰이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모친 최은순 씨의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공범으로 고발된 김 여사 사건을 지난 3월 30일 증거불충분으로 각하했습니다. 최씨는 2013년 토지 매입 과정에서 349억원가량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남겨져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폐업 또는 휴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코바나컨텐츠가 영리 회사인 만큼 휴업이나 폐업 쪽으로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분간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기조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정부가 공식 출범하자 문재인 전 대통령 등 과거 정권을 향한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탈원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5곳은 266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 폐쇄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했습니다. 헌법 84조에 따라 대통령은 임기 중에는 ‘불소추특권’을 갖지만 퇴임 후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5년 임기 동안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구성이 거의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퇴임 때까지 김명수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총 14명 중 오경미 대법관을 제외한 13명의 후임자를 임명하게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는 최고 사법기구들의 보수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도 수년 전 판례를 갑자기 뒤집는 등의 급격한 변화는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됩니다.
국민의힘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위는 경기 분당갑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는 '지역밀착형' 인사를 출마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인천광역시 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어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1,276원대서 마감했습니다.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276.4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오른 1,276.0원에 출발하자마자 1,280원에 근접한 1,278.9원까지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10일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하며 2,600선을 내주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6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건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입니다. 간밤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전날보다 20.68포인트(0.79%) 내린 2,590.13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낙폭을 키웠습니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로 가상자산 시장 또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어제 오후 3시 3만 182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5퍼센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3만 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입니다.
러시아군이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의 관광시설을 타격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오데사의 호텔 2곳과 쇼핑몰이 9일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았습니다. 오데사 지방군사령부 세르게이 브라추크 대변인은 러시아 전투기에서 발사된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3발이 관광시설을 폭격했으며 이로 인해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3대 곡창지대의 하나로,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세계적인 식량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도 현지 농업이 단기간에 정상화되기는 어려워 국제 곡물 시장에 전쟁의 여진이 몇 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에 있는 가난한 나라에서는 식량난 가중으로 굶주림 걱정이 커지고 있으며 곡물 수입국인 우리나라에서는 먹거리 가격이 갈수록 뛰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 핵실험 가능성이 거론되는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을 유지하고 있고, 우라늄 농축까지 확장해 핵물질 생산을 지속하고 있을 것이라는 미 정보 당국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헤인스 믹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상원에 제출한 답변에서 북한에서 핵분열 물질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플루토늄 생산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을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주한미군의 완전 철수를 몇 차례 주장했고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에스퍼 전 국방 장관이 발간한 회고록 '성스러운 맹세'(A Sacred Oath)와 워싱턴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온 증언입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또 북미 간 일촉즉발의 시기였던 2018년 1월 주한미군 가족들에 대한 소개령(대피령)을 내리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이 또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물가가 좀처럼 안정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가 상황이 악화되면서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 중국과 무역 갈등을 겪으면서 2천2백여 개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매겼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세 번째 발사한 화물우주선이 우주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톈저우 4호'를 포함한 총 6차례의 우주선 발사를 통해 연말까지 우주정거장 건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이 구축 중인 우주정거장 '톈궁'은 길이 37미터, 무게 90톤 규모인데요. 현재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의 3분의 1 크기입니다.
중국의 지리차가 르노코리아의 지분 34%를 인수해 삼성을 제치고 2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신주 발행에 따른 증자후 취득 방식으로 참여한 지리차로 인해 르노와 삼성카드의 지분율이 낮아질 전망인데 르노코리아차는 2024년 출시되는 르노-지리 합작의 친환경 신차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으로 죽거나 다친 사람들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 본격화합니다. 법무법인 LKB는 고(故) 박관현 열사 유족 9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17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재판이 오는 7월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916명이 943억여원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 중 하나입니다.
박근혜 정권 시절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사건 당시 특별검사의 허위 브리핑으로 피해를 보았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최씨 측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이규철 전 특검 대변인, 이들이 소속됐던 특별검사팀을 상대로 합계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최씨 측은 소장에서 박 전 특검 등에 의해 전국민적으로 비난을 받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는 등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욕설 음성 파일을 확성 장치로 재생한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극우 유튜버로 알려진 A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는데 A씨는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 확성기로 이 상임고문의 욕설이 담긴 음성 녹음파일을 송출한 혐의 등으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을 당했습니다.
평소 알고 지낸 중년 여성과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을 잇달아 살해한 권재찬(53)씨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권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권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정부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가 어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윤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에서 조합원 2만7천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총파업을 주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달 4일 구속됐습니다. 당시 윤 부위원장은 구속 상태였던 양경수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해 총파업 집회를 이끌었습니다.
국내 4대 정유업체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증가와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1조2천892억원, 영업이익 1조8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75.6%, 70.9%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천85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6.3% 증가했습니다.
전국 공공기관 3곳 중 1곳 이상은 지난 5년간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공공기관 370곳 중 38.4%인 142곳은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84곳은 5년간 고졸 채용이 전무했으며 작년 여성 채용은 48.3%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대학입학생 수가 전체적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대학 입학생은 늘었지만 지방대학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전국 대학 입학생 수는 10년 전보다 8.2% 감소했는데, 서울(+0.9%)과 인천(+1.8%)은 오히려 입학생이 늘어났습니다. 반면 지방 대학은 크게 줄었는데 각지역별로는 울산(-17.9%), 경남(-16.6%), 전남(-16.4%), 경북(-15.6%), 충남(-15.4%), 전북(-14.7%) 등이었습니다.
지난해 서울 시내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버스 정류장은 '고속터미널'로 나타났습니다. 지하철은 하루 평균 107만 명이 이용한 2호선이 제일 붐볐고, 역 중에는 강남역 이용객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연간 서울 시내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모두 약 34억 건이었고, 일평균 686만 건의 목적통행이 발생했습니다. 또 하루 평균 교통수단 이용 건수는 총 930만 건이었으며,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 및 버스가 약 91.5%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신고됐습니다. 방대본은 감시체계를 통해 소아의 원인불명 급성 간염 의심사례 1건이 지난 1일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아의 원인불명 급성 간염은 지난달 4일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지난 4일까지 세계 19개국에서 237명 발생했습니다.
팬데믹 첫해인 2020년 미국에서 총기에 맞아 숨진 사람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4만3천595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총기를 이용한 살인 사건과 자살을 합친 수치로, 2019년과 견줘 15% 늘었습니다. 전체 총기 사망 건수 중 자살 사건이 2만4천245건으로 절반을 넘겼는데 인구 10만명당 8.1명꼴의 비율로, 2019년의 10만명당 7.9명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73세 영국 찰스 왕세자가 여왕을 대신해 처음으로 의회 '여왕연설'이라는 주요한 헌법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찰스 왕세자는 96세 고령으로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행으로 의회에 나와 여왕연설(Queen's speech)을 읽었습니다. 찰스 왕세자는 지난해까지는 여왕을 옆에서 보좌했는데 올해는 부인인 커밀라 파커 볼스(콘월 공작 부인)와 아들 윌리엄 왕세손을 대동하고 와서 중앙에 앉았습니다.이는 왕위가 서서히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장면으로 평가됩니다.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통설이 사실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대환 동아대 교수가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흡연율 감소가 체질량지수와 몸무게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통해 확인된 결과로 흡연자가 금연을 하는 경우 몸무게가 평균 3.09㎏, 체질량지수가 1.3만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테러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렸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재미로 장난삼아 글을 올렸으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저녁까지 조사해 집으로 돌려보낸 뒤 일단 협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불붙은 '골프 열풍'에 골프채에 이어 골프공까지 가격이 오르며 품귀를 빚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골프공 재료인 합성고무 평균 가격은 2년 새 20% 넘게 뛰었고, 이에 따라 골프공 가격도 올랐습니다. 지난해 4만 원대였던 12구짜리 골프공 상품은 올해 6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인기 상품은 물건이 없어 수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이 그린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가 약 2,500억 원에 팔렸습니다. 마릴린 먼로의 영화 포스터 사진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새긴 앤디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세기에 제작된 미술 작품 중 가장 비싼 그림으로 알려진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보다도 200억 원 정도 높은, 새로운 최고가 그림이 됐습니다.
의약품 가격마저 꿈틀대고 있습니다. 마시는 형태의 자양강장제와 종합감기약 같은 일반의약품 가격이 잇따라 오를 전망입니다. 한 제약사는 어제부터 자양강장제 한 병 가격을 40% 정도 인상했습니다. 약국에서 500원에서 700원 정도면 살 수 있었는데, 소비자 가격이 이제는 최대 1천 원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재미교포 출신 K팝 가수 ‘알렉사’가 미국의 대규모 음악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렉사는 2018년 국내 한 케이블 방송사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뒤 이듬해부터 가수로 활동해왔습니다. 이번에 우승한 오디션은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의 해외 영토까지 지역별 참가자 56명이 가창력을 겨루는 컨테스트로로, 알렉사는 자신의 고향 오클라호마주를 대표해 출전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 새벽까지 전남 남부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북부와 제주도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경남권 남해안에도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