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짓날 아침 문안인사 드립니다^^ 🧡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많은 분들께 험난했던 한해로 기억될 2024년,
잘 버텨준 당신과 지인들과 내 자신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冬至),
한해를 돌아보고 정리하기 가장 적절한 날입니다.
맛있는 팥죽과 따뜻한 인사말로 서로의 마음을
녹여주는 행복한 날 되시고,
다가오는 2025년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 해마다 동짓날이면 ☃️
동지가 있으므로 추운 겨울을 알고
동지가 있으므로 깊은 어둠을 본다
내가 검은 동지를 사랑하는 이유는
내일부터는 더 이상의 어둠은 없다
내가 슬픈 동지를 사랑하는 이유는
내일부터는 더 이상의 눈물은 없다
내가 봄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내가 여름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내가 가을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내가 겨울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내가 동지를 사랑하는 이유는
동지가 지나면 그 다음 날부터는
절대로 어둠이 더 이상 길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밝음이 서서히 나에게 다가온다
오늘 그대가 깊은 어둠에 빠져있더라도
그대의 동지는 오늘 반드시 지나간다
- 장이석 '동지(冬至)'
첫댓글 난 공지 팥죽 안먹어
왜냐!
나이먹기 싫어서
안먹는다고 나이 안먹으면 난 0 살이네
땡깡 부리지말고 그냥먹어 몸에 좋은거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