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칡즙의 효능
- 칡에는 여성에게 필요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대두의 10배, 석류의 약 600배 이상 많고, 칼슘 성분이 많아 갱년기 여성들의 폐경을 늦추고, 갱년기 증후군(홍조, 우울증, 불면증 등),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 칡은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켜 성인병(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고지혈증, 협심증)에 효과가 있고, 당뇨, 두통완화, 피로회복에 좋다.
- 칡은 간, 위를 보호하고, 간, 위 기능을 좋게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숙취해소, 갈증해소, 소화불량, 설사(속이 차가워 생기는 설사는 심해짐)에 좋고, 만성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 칡은 땀 구멍을 열어주는 작용으로 감기 초기 증세(두통, 오한, 근육통)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여름에는 이 작용 탓에 과다한 땀으로 해로울 수 있다.
- 칡은 몸속에 있는 중금속을 배출 시키는 효과가 있다.
- 칡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 시켜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준다.
-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여 아토피, 여드름, 피부미용에 좋다.
◑ 칡즙 먹는법
- 위장이 건강한 사람은 하루 아침, 저녁 공복에 2봉을 먹는다.
- 위가 약한 사람은 식후 30분 칡즙 한봉+물 1:1로 섞어 아침, 저녁 두번 나누어 먹는다.
- 보관은 어느정도 숙성된 것이면 더 이상 숙성 되지 않도록 냉장고 냉장 보관 한다.(냉동 안됨)
- 찬 상태로 먹으면 좋지만, 설사가 나면 상온에 30분 정도 놓아 두었다가 먹으면 된다.
◑ 칡즙의 부작용
※. 칡은 심각한 부작용은 없으나 아래 예를 참고 한다.
- 칡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 칡은 체온 중추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서 노약자나 여성의 경우 오한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 칡은 과하면 독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간질환자, 다른 약을 많이 먹을경우 )
- 칡은 과하게 먹거나, 계속 오래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 칡은 어린 여자 아이에게는 성 조숙증이 일어날 수 있다.
◑ 콩과(―科 Fabaceae/Leguminos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빨리 자라는 목본성 덩굴로 다소 털이 나기도 하며 한계절에 길이가 18m까지 자라기도 한다.
큰 잎이 달리고 늦게 피는, 붉은빛이 감도는 자주색 꽃이 길다란 총상(總狀)꽃차례로 피며, 편평하고 털이 난 씨꼬투리가 맺힌다.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로 이들 지역에서는 녹말을 함유한 식용뿌리와 줄기로부터 만들어지는 섬유를 얻기 위해 오랫동안 재배했다. 칡은 가파른 둑의 토양을 고정시켜 침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이를 목적으로 북아메리카에 도입되었다.
그러나 교목과 관목 위뿐만 아니라 벌거벗은 땅으로 쉽게 퍼져 나가 미국 남동부의 일부지역에서는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가 되었다. 가축의 사료작물로 유용하지만 매력적인 관상식물이기도 하다.
북부지방에서는 겨울에 줄기가 죽기 쉽지만 뿌리는 살아 남는다.
한국에서는 아주 옛날부터 널리 쓰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줄기로는 밧줄이나 섬유를 만들었으며, 꽃과 뿌리는 약으로, 뿌리는 구황식물로, 또 잎은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널리 써왔다.
칡으로 만든 밧줄은 매우 단단하여 다리를 놓는 데 쓰이거나 닻줄 및 주낙줄로 사용되었으며, 삼태기나 바구니를 만들기도 했다.
칡 줄기를 여름 중복 무렵에 캐서 삶은 다음 껍질을 벗겨내 만든 하얀 섬유로 짠 옷감을 갈포라고 하는데, 갈포는 한때 눈처럼 희고 반짝반짝 윤이 나 옷 가운데 최상품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우리 나라 산 등에 흔히 자생하므로 풍부한 원료가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나라에서는 의복재료로서는 사용되지 않고 벽지와 같은 실내장식용품으로 제직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의류용 직물로서 오늘날에도 많이 제직되고 있는데, 그 원료는 우리 나라에서 많이 수입하여간다. 갈포는 우리 나라·중국·일본 등에서 고대로부터 일찍이 사용되어 원시직물의 일종으로 일컬어지는 직물이다.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에도 “이전의 국속에 통용하는 물건으로는 전구(氈裘)·갈마(葛麻) 따위에 불과할 뿐이었다(前此國俗 通用之物 不過曰氈裘 葛麻之屬而已也)”라고 설명한 바와 같이, 견(絹)·면(綿) 등 직물 이전에 사용된 초기의 직물로서 갈포가 꼽히고 있다.
오늘날에는 갈사는 끊어지기 쉬우므로 경사(經絲)에는 다른 섬유사를 사용하고 위사(緯絲)로서만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방에서 여름에 뿌리와 꽃을 채취해서 약으로 쓰는데, 꽃 말린 것을 갈화(葛花), 뿌리 말린 것을 갈근(葛根)이라고 한다. 갈화는 장풍(腸風)에, 짧게 썰어 말린 갈근은 치열·산열·발한·해열에 쓰인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칡뿌리의 생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잎은 5월에 따서 나물로 먹으며, 겨울에 뿌리를 캐서 찧은 다음 물에 여러 번 담가 앙금을 가라앉혀 만든 녹말로 과자나 떡을 만들어 먹는데, 이 녹말을 갈분이라고 한다.
원래 갈분은 칡의 뿌리에서 얻는 것을 지칭했는데, 요즘은 감자 녹말가루를 흔히 갈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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