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군인이라 첫 외박을 나오는데
좋은곳에서 놀고 싶은 마음에 모가에 들어와 외박 보름전부터
눈을 크게뜨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지역을 이탈하면 안된다는 미션을 안고
파주와 일산 그리고 금촌에서만 놀아야 한다는
압박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모가에서 Q를보고서는 바로 예약을 했죠.
길을 잘 모르는 터라
전화로 문의하는데
정말 너무 친절하시게
자세하게 위치를 알려주셔서
찾아가기 쉬웠어요.
디카를 깜빡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은 아쉬움이 ㅠㅠ
바로 앞에 프로방스를 놔두고 가지못한
....
건물에 외관부터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남자친구 은근히 기죽은 목소리로
비싸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웃으면서
절래절래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높은 구두를 신었는데
Q로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의 압박.
다리에 알이 불끈 서는 ....-_-그래도 빨리 쉬고싶은 마음에
요량껏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문 앞에 들어서자 불안함 엄습.
7시 예약인데
설마...예약이 안된건 아닐지..
설마 모가회원이라고...하는데 말이 바뀌는건...아닐지
(참 별의심을 다해요..ㅋ)
암튼 남자친구를 앞세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프론트 앞에서 저희에게 정중하게 인사하시고 맞아주시던 그 검은 양복에..
ㅎㅎㅎ+_+
모가회원이라고 예약했다고 했더니
ㅎㅎ특실 키를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제 양손에 가득 무언가를 한아름 챙겨주시고
친절. 친절 .친절 .친절 .친절 .친절 .
검은색 천장과 벽때문에 입구부터 프론트쪽이
굉장히 넓어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더라구요~
깔끔하기도 하고.
어쨋거나 남자친구와 흐믓하게 뒤돌아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01호로
향했습니다.
너무 너무 아쉬운 ㅠㅠ디카를 들고와서 생생하게 사진을 찍었어야 마땅한데.
201호 문을열고 키를 꽂는순간 은은하게 조명이 반짝거리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분위기~그리고 굉장히 넓은 특실.
남자친구와 저 좋아라 쾌재를 부르고 뛰어들어갔습니다.
뽀송한 이불이랑 이불 겉에 투명한 천까지~
어떤 물건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배려가 가득 담겨있고 신경썻다는걸 잘 알겠더라구요.
배게를 좋아하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딱딱한 배게가 아닌
폭신한배게 4개!
ㅎㅎㅎㅎ
그리고 욕실로 들어선 순간.
프론트 입구처럼 역시 검정색의 벽과 천장.
넓은 욕조와 월풀>_< 월풀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배게 월풀까지
모두모두 맘에 쏙.
남자친구도 이곳저곳을 뒤지며 신기하고 좋은지 아주 히죽히죽 얼굴에서
웃음이 안떠나더라구요.
그러더니 큰 소리로!
우와!!여기 포도주도있고 음료수가 8개나있어.
항상 음료수가 부족했던 저희인지라...
그리고 비품들과 서비스로 주신 것들을 살펴보는데
청결제 머리끈. 면봉. 클렌징크림. 양말. 스타킹. 티팬티(+_+섹시하던걸요)
콘돔.기타등등 너무 많고 생각지도 못했던것들까지 있어서
횡재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특실 6만5천원에 이정도면...이야~
자주 이용하고 싶어진다 ㅠㅠ
입욕제도 특이해서 막 물이 파랗게되고
장미꽃도 쓸수 있더라구요^^
남자친구 월풀에 푹 빠져서 욕조밖으로 나올 생각을 않하고...-_-휴...촌놈처럼...
암튼 남친말이 다음 외박때도 또 오자더라구요^^
너무 좋고 깔끔하고 서비스도좋고 친절하셔서
금방 정들거 같다나 뭐라나~
담 번엔 201호 말고 다른 특실 들어가자면서
디카로 그때는 꼭 사진찍어서 올리래요.
너무 좋은데 알아봐서 저한테도 고맙다고하고
사랑 받았어요>_<ㅋㅋㅋ
담날도 넉넉하게 2시까지 시간을 주셔서
뒹굴뒹굴하다가 여유있게 준비를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인사도 참 잘하셔~
맞다!컴터가 좀 느린거 빼고는 남틴님 아주 대 만족 하셨다하고 저도 만족이었어요^^
다음 외박때도 정말 이곳으로 고고씽.
담번엔 정말 디카로 생생하게 후기를 올려야 겠다는 생각♡
암튼 Q너무너무 좋아요!
더 멋지게 발전하세요!!
첫댓글 행복한시간 이셨겠어요...저두 개인적으로 큐모텔 왕팬입니다.. ㅎㅎㅎ
편안하고 즐거운 행복을 드릴수있어서 저히 모텔큐도 너무 행복합니다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텔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