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재즈 허슬재즈입재즈
이 칼럼은 재즈 선수들과 코치들의 뒤를 봐주고 있는 사람에 대한 글입니다.
평어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즈 어시스턴트 코치 시드니 로우
재즈의 어시스턴트 코치들 시드니 로우, 스캇 레이든 그리고 제프 호나섹은 타이런 코빈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을 때 그리고 감독을 향해 언성을 높일 때만 가끔 화면에 노출된다.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유타 농구협회 이사 리차드 스미스라던가 선수개발 담당자 마이클 샌더스는 더 드물게 팬들에게 노출된다.
에너지 솔루션 아레나에서 일한지 12년된 재즈의 비디오 코디네이터 제퍼슨 스위니는 경기장 경비로 시작해서 유타재즈의 1급비밀인 스카우팅 정보를 소지한 자가 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팬들의 레이다에서 벗어나 있다.
유타의 예상치 못한 8-4 스타트는 모두의 제대로 된 역할 수행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66경기로 이루어진 락아웃 시즌, 그것도 이미 6번의 백투백을 치뤘고 그 중 3개는 홈-원정 백투백 경기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 들 모두가 팀의 필수적인 요소로 재즈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고 볼 수 있다.
선수 기록, 개인평가 그리고 복잡한 비디오 편집본들에서 그들의 노력이 보인다. 오래된 칠판부터 현대 기술이 가미된 기계들을 모두 활용해 그들은 전체를 캡쳐해낸다. 모든 종류의 정보는 단 한개도 빠지지 않고 두개의 소스로 향하는데, 하나는 코치 코빈에게 하나는 유타의 13인 로스터에게 돌아간다. 이런 모든 노력은 NBA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한개의 목표만을 위해 제공된다. 그 목표는 바로 '승리'.
"그들은 우리가 매 경기 정보력에서 뒤지지 않도록 매우 많은 일을 해줍니다. 만약 내가 무언가를 원한다면... 그들은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나있죠. 그리고 그것들은 선수들에게 내려와서 각자 사용하고 싶은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 라자 벨의 말이다.
요즘 스위니의 가장 큰 고민 거리는 어떻게 하면 팀원 모두와 코치들이 3천원짜리 어플을 받게 할까 하는 것이다. 폴 밀샙, 헤드 코치 코빈 그리고 어시스턴트 코치 샌더스는 갖고 있지만 나머지는 다운받지 않은 상태다. 이 어플은 한번 깔아놓으면 그들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NBA 지식 백과가 되버리는 놀라운 어플이다.
재즈가 경기를 하기 전에도 스위니는 영상을 편집하고 게임중에도 스위니는 매순간 영상을 편집한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매 경기를 자르고 나누면서 재즈의 플레이북을 만들어낸다. 게임이 끝나자마자 스위니는 컨텐츠들은 공격, 수비, 슛 셀렉션 그리고 더 세세한 부분으로 나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재빠르게 재즈 코치들의 노트북에 그 자료들을 옮겨 놓는다. 밀샙에게도 비슷한 일을 해주는데 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밀샙의 아이폰에 게임 영상을 통채로 담아준다. CJ 마일즈 같은 경우 아이패드를 선호하는데 그는 그것을 이용해 게임 전/후 자료 영상들의 정보를 연구한다.
"모든 선수들이 연구하고 배우는 방식에서 차이점을 보입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트릭인데요...선수들이 어떤 방식으로 습득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또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면 좋을지는 항상 고민거리입니다." 스위니의 편집 세계는 작년 9월 이후로 더 방대해졌다. 재즈 프런트에서 스포츠 테크닉 기술을 구동하는 맥베이스 편집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이 이후로 스위니의 편집체계는 더 정밀해지고 방대해졌다. 현재 이 방식은 20여개의 NBA팀에서 사용 중이다.
첫댓글 스탯상 두드러진 선수가 한명도 없는데 팀이 잘나간다는건 어마어마한 팀농구 + 빡센수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역시 그뒤엔 가공할(?) 코치가......
메일로 스크랩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자주 읽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내쉬만 가면..대박 날거같은데 ㅠ 내쉬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