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0원의 행복,전자오락실

[별밤ⓔi친구들]

50원의 행복,전자오락실                     오래된 TV 다시보기

50원의 행복,전자오락실

■ 프로듀서: 연규완      
■ 연    출: 정성훈      
■ 작    가: 윤정아
■ 방송 일시: 2005년 12월 26일 월요일 밤 11시40분, KBS 1TV





▣ 신세계의 등장 - 전자오락실
사방에서 들려오는 경쾌한 전자음, 그리고 숨 가쁘게 움직이는 눈동자와 손놀림, 
지금의 게임방이나 PC 방과는 확실히 다른 80년대 전자오락실의 풍경이다.

“지능계발”이라는 문구로 애써 자신을 포장하며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정당화시키려 했던 그 당시의 오락실들. 
어둡고 음습하며 불량 학생들이나 다니는 곳으로 어른들에게 인식되었던 오락실은 
역시 그런 이유로 숱한 천대와 멸시를 받았지만 
우리에겐 결코 잊혀 지지 않는 추억의 장소다.


▣ 갤러그, 너구리, 제비우스, 올림픽, 1942..
1981년 혜성처럼 등장한 “갤러그”. 
이 갤러그를 시작으로 너구리, 제비우스, 올림픽 등 
당시 코흘리개 꼬마들의 주머니 돈을 갈취했던(?) 추억의 게임들이 있다. 
어려운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느낄 수 있었던 짜릿한 쾌감, 
최고 기록을 경신할 때마다 기계에 내 이름을 새겨 넣던 뿌듯함에 
지역구 오락실 스타들의 원정게임까지.. 
그 순간만큼은 나를 최고로 만들어 주었던 오락실의 게임들.


▣ 오락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81년 수입되면서 오락실의 모든 게임을 평정했던 갤러그. 
당시 갤러그를 수입하여 유통시킨 김정율 회장에게서 
갤러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고 
공짜 오락을 하기 위하여 꿍수를 쓰던 아이들의 비기를 알아보자.


▣ "Thank you Gallag for having been with me in need"
열일곱의 나이로 갤러그의 고수가 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원정 베틀을 했던 
안철화씨. 갤러그를 통해 어느 한 분야에 대한 열정과 자존심을 배웠다는 그는 
갤러그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갤러그 고수가 되기 위한 그 시절의 노력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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