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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새/호스테일
학명 Equisetum arvense 영어 이름 Horsetail 독일어 이름 Zinnkraut 원산지 북반구의 기후가 온화한 곳
역사와 문화 속새는 4억년 전부터 존재했었고 카본기에는 전 지구를 덮고 있던 식물이다. 우리의 들판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잡초의 하나인 속새의 학명 Equisetum은 라틴어 equus '말'과 saeta '꼬리털'의 두 낱말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속새가 말꼬리의 털과 같이 생긴 데서 유래한다. 영어 이름인 horsetail(말꼬리풀)은 라틴어를 빌어서 번역한 낱말이다. 그리고 종명인 arvense는 '경작지(논밭)에서 자라다'라는 의미를 가진 낱말로 속새가 어느 곳에서 많이 나타나는가를 암시한다. 특히 속새가 습진 곳을 좋아하는 사실로 미루어 속새가 자라는 곳에 수맥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았고 우물을 팔 곳으로 속새가 자라는 곳을 선택하기도 하였다. 한편 독일어로는 주석초(Zinnkraut) 또는 상자풀(Schachtelhalm)이라고도 한다. 주석초란 이름은 속새에 규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주석으로 된 그릇을 닦거나 광을 내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이었다. 상자풀이란 이름은 속새의 줄기가 수많은 곁가지가 상자처럼 서로 겹쳐서 이루어진 데서 유래한다. 속새는 민간요법에서는 전통이 아주 오래된 약초 중의 하나이다. 중세에는 속새가 인간들의 기관지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기침과 폐의 질환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믿기도 하였다.
식물적 특성 속새과 땅속 깊숙히 내린 뿌리(대개 2m, 습지에 자라는 속새는 4m 깊이)로 월동하는 여러해살이 풀. 뿌리는 붉은 색에서 검은색, 뿌리에서 봄에 번식을 하는 15-30cm 크기의 줄기가 나온다. 이 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고 황갈색이나 붉은 갈색, 줄기의 끝에서 포자낭이 형성된다. 포자는 바람에 의해서 흩어지며 녹색의 작은 눈으로 발전한다. 개개의 포자는 암수가 구별되는데 수포자가 충분한 물이 있으면 암포자의 난자로 다가가 수정을 한다. 수정된 포자에서 새로운 속새가 탄생한다. 포자가 성숙한 이후에 뿌리에서 번식 능력이 없는 줄기나 나온다. 이 줄기에는 여러 마디가 있고 이 마디에서 수많은 가지가 나온다.
이용부위 5-8월에 수확한 번식능력이 없는 풀 주요 성분 규산, 플라빈
효능 규산의 가장 특징적인 효능은 이뇨작용으로 부상 때문에 생기는 부종이나 일반적인 부종에 좋은 효과가 있다. 단 심장이나 신장의 이상으로 인한 부종에는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속새의 성분 중의 하나인 규산은 옛 문헌에 의하면 염증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과정을 촉진한다. 그러므로 박테리아성 또는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속새를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신장결석의 치료에도 좋다. 염증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속새를 외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용법 ◈ 차: 2 차 숟갈(약 2g)의 속새에 뜨거운 물 150ml를 넣고 10-15분간 우려낸 뒤 하루 3 잔씩 뜨거운 상태에서 마신다. ◈ 찜질: 10g의 속새를 1l의 물에 넣고 30분간 끓인 후에 걸러서 하루에 여러 번 새롭게 찜질한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속새를 이용한 치료는 기본적으로 이뇨작용에 의한 것이므로 다량의 수분섭취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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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속새 효능 잘보고 갑니다.
말꼬리 잘 보고 갑니다...ㅎ
형님 말꼬리는 과천경마장 가면 확실하게 볼수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