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 : 2012년 3월 31일(토)
2.장소 : 천안 광덕산(699m)
3.코스 : 광덕사주차장 - 광덕산 - 장군바위 - 부용묘 - 광덕사주차장(원점회귀)
08:05 대전대 출발 - 10:00 광덕사 주차장 - 10:15 광덕사 - 10:33~40 팔각정 - 11:02~11:10 헬기장 -
11:37~51 광덕산 정상 - 11:54~12:21 정상 아래 안부 중식 -12:46~55 장군바위 막걸리 - 13:40 부용묘 -
13:54~14:03 광덕사 - 14:15 광덕사주차장 하산완료 - 14:50~15:20 박수자 순대집 - 16:40 대전대 도착
4.인원 : 김기철,박현용,배건환,송현미, 오영석, 임장석, 조규현,장기성
5.차량 : 박현용,임장석 자가용 2대
6.회비 : 김기철 팀장님이 점심 계산.
7.간략후기 : 천안 광덕산...
참 많이 들어본 산이지만 그리 큰산이 아니라 가보지 못했던곳...
조규현 팀장님이 천안에 살기에 몇년전부터 꼭 한번 산사람 팀 산행안내를 부탁하였었는데...드디어 성사^^
듣던대로 초입 계단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경사길이 초보자들에겐 땀 한바가지 신나게 흘리는 코스..
그러나 정상에서의 시원한 조망과 더불어 하산길의 편안함은 부담없이 자주 찾고 싶은 코스였다.
게다가 하산후 김기철팀장님이 간만에 함께 했다면서 병천순대타운에서 적덕을 베풀어주시고....^^
감사합니다.
8.후기사진

<1>오전 10시경 광덕사 주차장에 도착했는데......차가 생각보다 훨씬 많더라구요.^^

<2>광덕사 초입의 작은 계곡입니다.
천안에는 물이 적은 편이라...한여름에는 여기에 사람이 가득찬다네요.^^

<3>광덕사 일주문 앞에서 환경보호단체주관으로 철쭉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를 합니다.
정상까지 옮겨다 주고 리본을 달아서 철쭉나무를 심어달라네요.^^ 우리들도 동참합니다.

<4>광덕사의 명물인 광덕사 호두나무입니다. 우리나라 1호 호두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5>갈림길입니다.
사람들이 올라가는 방향이 정상방향이고 오른쪽은 장군바위에서 바로 하산하면 만나게 되는 하산길입니다.

<6>자...이제부터 그 유명한 광덕산의 계단길이 시작됩니다.^^

<7>앞서가는 키다리 아저씨는 빈몸으로 두칸씩 성큼 성큼 잘도 올라가십니다.^^

<8>그런데 우리 팀들은....에고 에고...^^ 쉬었다 갑니다.

<9>우리 작은발 형님은 통크게 철쭉나무를 두그루나 들고 가네요.^^ 역시 산사나이입니다.

<10>지도에 나오는 팔각정입니다. 여기서 본격적인 휴식을 취합니다.

<11>작은발님이 딸기를 갖고와서 맛나게 나눠 먹습니다.

<12>천안 주인공 조팀장님은 집에서 담근 한약술을 작은 뚜껑에 한잔씩 돌립니다.
그런데 왜이리 흘리는게 많은지?^^ 에고 에고 아까워라~~~

<13>자 이제 목도 축였겠다 다시 힘을 내 걷습니다.
오래간만에 함께한 짱석이형이 예상외로 잘 걷더군요.^^

<14>지도상 헬기장으로 나오는 곳입니다. 여기서 또 한번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합니다.
광덕산 정상도 보입니다만 아직....^^

<15>또다시 오름길입니다.^^

<16>마지막 작은 쉼터입니다.
앞의 고개만 올라서면 광덕산 정상이 나타납니다.

<17>홍보팀으로 발령나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짬을내 함께해준 배과장님과 작은발님 두분을^^

<18>맨앞에서 길안내를 해주는 조팀장님도 한컷^^
오늘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 멋진 산행솜씨 큰산에서도 한번 보여주시길...^^

<19>광덕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예상외로 넓더라구요.^^

<20>자 다같이 단체사진 한번 찍고 조팀장님한테 간단한 주변조망에 대해 설명을 듣습니다.

<21>정상까지 가져온 철쭉나무들을 정산 바로 아래에 심고 있습니다.

<22>저도 짊어지고 온것을 정성껏 심은뒤 산사랑 표지기를 메달아 놨습니다.
조팀장님 잘 키워주세요.^^ 다음에 확인작업 들어갑니다요.^^

<23>정상에서 바라본 아산쪽 풍경입니다. 오른쪽으로 날이 좋으면 서해대교도 보인다네요.

<24>아산과 천안의 경계쪽 모습입니다.

<25>이쪽은 계룡산쪽 모습입니다만 전혀 보이질 않네요.^^

<26>정상에서 2-3분 내려선 안부에 자리를 펴고 먹거리를 꺼내니...

<27>이리들 푸짐하더군요.^^

<28>간식을 먹고 이동하다 홍보맨 배과장님이 박샘이 대전대스티커 붙이는것을 보더니 인증샷을...^^

<29>장군바위의 모습입니다. 전설속의 그 약수물은 어디로 간건지....???

<30>약수물 대신 막걸리 파는 아저씨만 있더라구요.^^

<31>현용이형이 여기에도 대전대스티커를...^^

<32>조팀장님이 천안에 온 손님대접을 한다고 막걸리를 사 맛나게들 나눠먹습니다.

<33>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광덕사로 원점회귀할 수 없으니 조심해서 부용묘쪽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물론 장군바위에서 바로 우회전하면 계곡을 따라 광덕사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34>한줄로 내려오던 일행들이 사진찍는걸 본것도 아닌데 갑지기 흩어져서 내려옵니다.^^

<35>중간쯤에 바라본 광덕산 정상주변의 산세입니다.

<36>광덕사 부도군으로 가는 갈림길인데 조팀장님이 아산과 천안의 합병에 대해 열띤 설명을 해주네요.^^
여기서 부도군쪽은 직진인데 폐쇄를 해서 부용묘쪽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37>솔바람소리가 너무 좋아 일행들과 한참을 쉬다갑니다.
다들 오름길이 가파르고 힘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내림길은 생각이상으로 좋았다네요.^^

<38>푹신푹신한 솔밭길을 편하게 걷습니다.

<39>작지만 대나무숲도 지나고...^^

<40>조선의 3대여류시인중에 한명이라는 김부용 묘에 가보니 단촐하지만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41>부용묘를 지나자 한쪽에 버들강아지가 보입니다.
산행 초입부터 이 친구를 찾았는데.....여기서 봄 소식을 접합니다.

<42>광덕사 대웅전 옆의 약수터입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이쁘게 잘 가꾸어 놓은 정성이 보이는 공간이더군요.

<43>오늘 편하게 동참하려 했다가 얼떨결에 차까지 끌고 와주신 짱석이형 정말 감사합니다.^^

<44>그 약수터의 한켠에 보이는 산수유 나무가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45>일행들은 저만치 앞서가고 있습니다.^^

<46>스님들이 기거하는 선방 옆에는 이쁜 봄꽃이 보이고...

<47>산행시작할때 어수선하던 일주문 앞이 오후시간이라서 그런지 한산하네요.

<48>오후 2시 40분경인데도....상호처럼 정말 줄서서 기다려야 하더군요.^^

<49>맛난 순대국밥에 안주까지 시켜서 막걸리와 소주로 간단히 뒤풀이를 합니다.
그 비용은 오래간만에 함께한 김기철 팀장님께서 계산을 해주시고.....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50>ㅋㅋㅋ
어지간해서는 음식을 남기지 않는데...
이날 안주에 막걸리 한잔 마신뒤 국밥을 먹어서 그런지 순대 두쪼각 남겼네요.^^
이렇게 맛난 뒤풀이까지 한뒤 대전에 도착하니 오후 4시 40분....그렇게 좋은 산행하고 해산합니다.
전 일하러 가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