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칠탄산 산행결과

[청파]

청파 제 764차 밀양 칠탄산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칠탄산(484 m)

ㅇ 소 재 지 : 경남 밀양시 가곡동, 단장면, 삼랑진읍

ㅇ 산행일자 : 2013. 6. 30(일)

ㅇ 산행시간 : 6시간 45분(휴식포함)

ㅇ 산행중 기상 : 맑음

ㅇ 산행인원 : 12명

ㅇ 교 통 편 : 승합차

ㅇ 산행코스 : 현대백화점앞,출발(09:00)→리더스C/C도착/산행시작(09:55/10:00)→348봉(10:40)→칠탄산(11:20/11:35)→구서원고개,갈림길(12:00)→임도(12:05)중식→중식후 출발(13:00)→385봉(13:25)→119구조표지목(14:10)→임도(C/C입구차단봉)4거리갈림길(15:05)→삼거리(15:30)→산성산(15:45)→팔각정(15:55)→삼거리(16:10)→살내마을,도착(16:45)→차량승차,이동(17:00)→부산향(17:55)→자유시장앞,도착(19:00) 해산.

ㅇ 작년에 꾀꼬리봉 산행시 보아 두었던 단장천 건너의 칠탄산을 산행 하였다. 해발고도가 낮은 산이며 산 아래 단장천이 있어 산행 후 땀 씻기에도 좋을것 같고 또 좀 쉬울것 같아서 선택하였다.

결론은 여름산행지로서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 5시간이면 되겠거니 하고 출발한 산행이라 중간에 너무 많이 쉬었나?. 휴식 포함 6시간 45분이나 걸렸다.

산행은 리더서컨트리클럽 가는 입구의 다리를 건너자 마자 있는 2층집옆에서 하차하여 집 뒤편으로 열려있는 산행로로 들어서면 된다. 산길에 들어서자 급한 경사길이다. 제법 많은 수의 산악회 리본이 걸려있는 길이지만 최근에 인적이 드물어 발길에 잔가지가 걸리고 얼굴에 거미줄이 자꾸만 감긴다. 그러나 길은 뚜렷하다. 40여분은 땀을 뻘뻘 흘리며 코가 땅에 닿을 듯 기다시피 된비알을 올라가자 드디어 잠시 숨을 돌릴만한 안부의 평탄한 길이 나온다. 348봉을 지나고 잠시 내려서다가 다시 된비알을 30여분 올라서면 드디어 칠탄산이다. '칠탄산' 정상석은 올 봄(2013년 4월)밀양의 합동산악회에서 세워 놓았다. 칠탄산을 지나서 첫번째 갈림길에서는 직진하지 말고 오른편 아래로 내려서야 한다. 나무사이로 왼편에 단장면 법흥리 마을이 보였다 숨었다를 한다. 한참을 능선길을 내려서면 안부 갈림길이다. 지도상 구서원 고개다. 지금은 골프장이 들어선 옛 구서원 마을에서 법흥리 및 감물리로 넘어 다녔던 고개길이다. 곧 임도를 만나면 건너편 등산로로 올라선다.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 만어산이라 쓰인 119구조표시목을 지나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임도4거리가 나온다. 오른편은 차단봉이 가로막고 있다. 골프장측에서 게시해 놓은 안내표시판이 있다. 왼편은 가곡동으로 내려서는 도로다. 맞은편 산으로 오르는 직진 등산로를 탄다. 25분 후 왼편 산 사면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데 산성산을 에둘러서 팔각정 가는 우회로다. 직진한다. 15분 후 산성산이다. 다시 약 5분후면 돌탑을 지나고 팔각정이다.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사방의 경치는 시원하다. 특히 밀양 시내 방향의 경치는 절경이다. 팔각정에서 가파른 경사로를 로프에 의지해 내려오면 다시 삼거리길이다. 산행로 내내 오른편 골프장이나 구서원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찾을수가 없다. 능선길을 한 참 걷다가 산 밑에서 보면 바위절벽이 압권인 살내마을 뒤 벼랑길을 조심조심 내려오면 살내마을의 강변식당촌이다. 아침에 타고온 승합차가 기다리고 있다. 부산,대구 고속도로 밑의 단장천에서 얼굴의 땀을 대강 씻고 승차, 산외면 사무소 마당의 그늘에 가서 옆 수퍼에서 산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부산향.

[청파 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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