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이 반갑네.
어제 내리던 비님이 겨울 찬바람을 모세왔네 그려.
오늘 출근하면서 행인들을 보니 두툼해진 옷에 잔뜩 움츠려 걷는 모습이 겨울이 성큼 다가왔슴을 실감해.
게다가 올해도 어김없이 몰아닥친 수능한파에 수험생들의 막판 건강관리와 실력발휘에 혹시나 장애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자네도 손놀림이 빨라질것 같네. 갑작스런 추위에 치어 양식장 단도리 할려면 말일세.
참, 함평천지 카페는 함평, 기산 초등학교 동창생들만 출입하는 곳이 아니고 함평북, 함평서교 등 모든 우리 또래 동창들이 언제든 출입할 수있는 곳이네.
그래서 함평북, 함평서교를 따로 표기치 않고 포괄적으로 함평중 49회,함평여중 24회로 해놓았는데 본의 아니게 자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같네.
지적 고맙고 본문에 함평서교와 북교 이름을 올려 놓았으니 서교, 북교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려 아름다운 친교의 장으로 만들어가는데 서로 노력하세나.
다시 한번 반갑고 지난 토요일 광주까지 방문해 좋은 시간 갖게 해줘서 고마웠네.
건강 조심하고 늘 좋은 일만 있길 기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