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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Gallagher: 'Who Wants To Be A Drug Addict At 41?'
노엘 갤러거: '41살 먹도록 마약 중독자이고 싶은 사람이 있겠나?'
He had the Roller, the fur coat, the crazy party lifestyle. Now he's a sensible father of two who won't smoke in front of the kids. Simon Hattenstone finds Noel Gallagher is all grown up.
그는 롤스로이스와 모피코트, 그리고 광란의 파티 라이프스타일을 즐겼다. 이제 그는 아이들 앞에서는 담배도 피지 않는, 세심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사이먼 해튼스톤은 노엘 갤러거가 완전한 성인이 됐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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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Gallagher is listing the world's 10 greatest bands on his fingers, and working out where Oasis sit among this lot. "The Beatles, Stones, Who, Sex Pistols, Kinks, Jam, Smiths, Stone Roses, Bee Gees." He pauses. "I'm putting us at seven ahead of the Smiths cos we've done more." It's classic Gallagher, the great Mancunian motormouth. In the time it takes for some rock stars to muster a coherent sentence, he'll have set the world to rights, written off many of his peers as no-hopers, talked a great deal of sense, said something truly stupid or offensive or both, and provided a potted history of 128 years of Manchester City football club.
노엘 갤러거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밴드 10팀을 그의 손가락으로 꼽으면서, 오아시스가 그 중 어디에 들어갈 것인지 생각해보고 있다. "비틀즈, 스톤즈, 후, 섹스 피스톨즈, 킹크스, 잼, 스미스, 스톤 로지즈, 비지스." 그가 멈춘다. "우리는 스미스보다 위인 7위에 들어가야 되겠네. 우리가 더 많은 걸 이뤘으니까." 전형적인 노엘의 모습이다. 맨체스터의 위대한 수다쟁이. 다른 락 스타들이었다면 제대로된 문장 하나 정도 조합해냈을 시간에, 그는 세상을 올바른 곳으로 만들고, 많은 동료들을 가망없는 놈들로 깎아내리고, 대부분은 이치에 맞는 말들을 하면서, 정말 바보같거나 불쾌한, 혹은 둘다 해당되는 말도 몇 개 했으며, 맨체스터 시티 풋볼 클럽의 128년 역사를 간추려 알려주기까지 했다.
Now he's explaining why Oasis are different from other bands. "People like Coldplay, but they don't love them. People like U2, but they don't love them. But people fucking love Oasis. That's the way it is. It's more than the music." He's got a point, as I later witness at the gigs. Though it is also true that plenty of people can't stand the band, regarding them as crass copycats, playing 100 variants of the same song - when they're not ripping off the Beatles, they're ripping off themselves.
이제 그는 오아시스가 왜 다른 밴드들과 다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은 콜드플레이를 좋아하지만 그들을 사랑하진 않아. 사람들은 유투를 좋아하지만 사랑하진 않지. 하지만 사람들은 오아시스를 x라 사랑해. 바로 그런 거지. 음악 이상의 뭔가가 있다는 거야." 후에 내가 공연에서 목격한 바에 따르면, 그의 말은 일리가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밴드를, 표절을 일삼고, 똑같은 노래를 100가지 다른 버전으로 만드는 형편없는 밴드라고 싫어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요컨대 그들이 비틀즈를 베끼지 않을 땐 자기자신을 베낀다는 것이다.
It's a bleak November afternoon in Aberdeen, freezing, already dark outside. On the telly, the news is even bleaker than the weather as we hear of shutdown after shutdown, and a recession that has been made official. Gallagher says it reminds him of his childhood days of three-day weeks, followed by industrial carnage and Thatcher. "I remember the 70s constantly being winter in Manchester and the Irish community in Manchester closing ranks because of the IRA bombings in Birmingham and Manchester, and you know the bin-workers' strike, all wrapped up in it... They were violent times. Violence at home and violence at football matches."
지금은 애버딘의 쌀쌀한 11월 오후이다. 살을 에듯 춥고 밖은 이미 어둡다. TV에서는 날씨보다 더 쌀쌀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공장들이 연이어 휴업을 하고, 경기불황이 공공연한 일이 되었다. 갤러거는 작금의 상황이, 산업적 대학살과 대처리즘으로 이어진, 주3일 근무가 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다. "난 70년대의 맨체스터는 항상 겨울이었던 걸로 기억해. 버밍엄과 맨체스터에서의 IRA 폭탄테러 때문에 똘똘 뭉쳤던 맨체스터의 아일랜드 교민 사회 역시 그랬지. 또 청소노동자들의 파업도 알거야. 모두가 관련이 있었지... 그땐 폭력적인 시대였어. 집에서도 폭력, 축구 경기에서도 폭력."
It was the 90s when things began to look up for Gallagher. If ever a pop group mirrored a political project, it was Oasis and New Labour. While they couldn't have appeared more different - Oasis all scruffy jeans and swearwords, New Labour smart suits and urbane accents - both grew out of the ashes of Thatcherism and the grey Major years. Both were determined, in their own way, to counter the cult of the individual and the ethos that there was no such thing as society. For the Gallaghers, it was obvious what society was - their mates at the job centre, their mates determined to have a good time despite everything, their mates standing at the bar drinking and taking drugs as they played.
노엘에게 사정이 좋아진 것은 90년대에 들어서였다. 만일 팝 그룹이 정치적 프로젝트를 반영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면, 바로 오아시스와 신 노동당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외면적으로는 서로 그보다 더 다를 수 없는 둘이었지만, - 오아시스는 모두 꾀죄죄한 청바지를 입고 욕을 입에 달고 다닌 것에 비해, 신 노동당은 스마트한 정장과 세련된 악센트를 구사했음 - 둘 다 대처리즘과 메이저 집권기의 잔해로부터 성장했다. 둘 다, 각자의 방식으로, 개인주의와 사회라는 개념을 부정하던 사조에 단호하게 반대했다. 갤러거들에게 사회가 무엇인가라는 건 분명했다. 고용지원센터에서 만난 친구들,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즐겁게 살기로 결심한 친구들, 그들이 연주하는 동안 바에서 술마시며 마약을 하던 친구들이 바로 사회였다.
Definitely Maybe, their first album, crackled with energy - in the song Rock N' Roll Star, they don't sing about what it's like to be a rock'n'roll star because they don't know, they sing about feeling as good as one. Live Forever, still Gallagher's favourite Oasis song, is about the invincibility of youth. He wrote it as a riposte to a song by Nirvana, the morbid grunge band, whose frontman Kurt Cobain went on to kill himself. "I heard this song called I Hate Myself And I Want To Die and I thought, I'm not having that, I cannot have this American rock star who everybody is lauding as a genius with all the money in the world sitting there in his mansion on smack saying that. What d'you want to die for?"
그들의 첫번째 앨범, Definitely Maybe는 에너지로 넘쳐난다. Rock 'N' Roll Star에서 그들은 실제 락앤롤 스타의 기분에 대해 노래하지 않는다. 몰랐기 때문이다. 대신 그들은 락앤롤 스타가 된 것만큼이나 좋은 기분에 대해 노래한다. 여전히 노엘이 가장 좋아하는 오아시스 곡인 Live Forever는 굴하지 않는 젊음에 대한 노래이다. 그는 이 곡을, 프론트맨 커트 코베인이 자살하기도 했던 음울한 그런지 밴드, 너바나의 어떤 곡에 대한 반격으로 작곡했다. "I Hate Myself And I Want To Die란 곡을 들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난 이해 못하겠다. 모두로부터 천재라고 칭송받고 세상 모든 돈을 다 가진 미국 락 스타가 자기 저택에서 마약에 쩔어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이해가 안돼. 뭣땜에 죽고 싶다는 거지?'"
Live Forever was Oasis' first top 10 hit - a unique mix of raucous rock and drunken optimism. But while their first album anticipated success, the second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was about rock'n'roll fulfilment. There was a sense of wistfulness in the famous ballads, Wonderwall and Don't Look Back In Anger, as if Gallagher was already nostalgic for something that had barely started. These two songs became the supreme arm-in-arm, cigarette-lighter anthems of the 90s. They were also archetypal Oasis songs - loaded with emotional meaning, and yet virtually meaningless in themselves (what is a wonderwall, why is Sally waiting, who exactly is looking back in anger?).
Live Forever는 오아시스의 첫번째 탑 10 히트곡이었다. 시끄러운 락과 취한 듯한 낙관주의의 독특한 조합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첫번째 앨범이 성공에 대한 예견이었다면, 두번째 앨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는 락앤롤의 완성이었다. 그 유명한 발라드, Wonderwall과 Don't Look Back In Anger에는 동경의 느낌이 있었다. 마치 노엘이 아직 거의 시작조차 되지 않은 무언가에 대해 향수를 느낀 것처럼. 이 두 곡은 어깨동무를 하고 라이터불을 흔들며 부르는 90년대 궁극의 송가가 되었다. 또한 그 곡들은 전형적인 오아시스의 노래이기도 하다. 감상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wonderwall은 무엇이며, 왜 샐리는 기다리고 있는지, 성난 얼굴로 돌아보는 사람은 정확히 누구인지?)
He says he often didn't understand his lyrics, yet the larger meaning is transparent - the yearning for something better. One of his strongest memories is collecting the dole every week with his dad and seeing his friends there, too. "That was the Maggie Thatcher age - everyone was there with their dad."
그는 본인도 자기 가사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지만, 큰 의미는 분명하다고 말한다. 더 나은 것에 대한 열망. 그에게 가장 생생하게 남아있는 기억 중 하나는 매주 아빠와 함께 실업수당을 받았던 것과 거기서 친구들을 만났던 기억이다. "매기 대처의 시대가 그랬어. 모두가 아빠랑 같이 거기 있었지."
Gallagher thinks he could have done well at school if he'd tried. He was expelled at 15 for throwing a bag of flour down the stairs and over a teacher. His mother Peggy was a dinner lady, father Tommy a labourer when he could get the work. "He was a typical Irish drinker-worker, always at the bookies, always gambling on something, didn't take his drink very well, quite violent." When Noel was 17, Peggy took the boys and moved away from Tommy.
노엘은 자기가 노력만 했으면 학교 공부도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15살 때 계단 아래로 분필가루 주머니를 던져 선생님을 맞춘 바람에 퇴학당했다. 그의 어머니 페기는 급식 아줌마였고 아버지 토미는 일감이 있을 땐 노동자였다. "그는 전형적인 아일랜드의 주정뱅이 노동자였어. 항상 경마장에 있었고, 항상 뭔가에 내기를 하고, 주사도 심했고, 상당히 폭력적이었지." 노엘이 17살이었을 때, 페기는 아들들을 데리고 토미로부터 도망쳤다.
In his early 20s, Gallagher worked as a roadie for the Manchester band Inspiral Carpets. "What a gig! Amazing. I was earning £300 for setting up a drum kit... Seeing the world, wow, couldn't be any better." That was when he started writing songs seriously.
20대 초반에 노엘은 맨체스터 밴드인 인스파이럴 카펫츠의 투어 스탭으로 일했다. "공연은 대단했어! 난 드럼 셋팅해주고 한 번에 300파운드씩 벌었어. 전 세계를 구경하고, 와우, 더이상 바랄 게 없었지." 그가 진지하게 작곡을 하기 시작한 것이 그 때 즈음이다.
One night he phoned home and asked Peggy what his younger brother Liam was doing. She told him he'd started a band. Gallagher couldn't believe it. "I'd shared a bedroom with him for years, playing my acoustic guitar and him sitting there going, 'You fucking weirdo' and all of a sudden he's a singer." On his return, he went to see the band, called Rain, told them it was a shit name, and gave them some of his songs to play. They changed their name to Oasis, and he joined them. Gallagher had to learn to play guitar all over again - he'd never played standing up before. "Then all at once, I turned into Paul McCartney. I was just like, 'Right, you play this, and you play that, I play this, you sing these words and sing it like this' and we were off."
어느날 그는 집에 전화를 걸어 페기에게 동생 리암이 뭐하는지 물어봤다. 그녀는 그가 밴드를 시작했다고 말해줬다. 노엘은 믿을 수가 없었다. "난 걔랑 몇년씩이나 방을 같이 썼어. 내가 어쿠스틱 기타를 치고 있으면, 걘 거기 앉아서 '형은 x나 이상한 놈이야'라고 했었는데, 그랬던 애가 별안간 싱어가 됐다니." 그는 돌아와서 그 밴드를 보러갔다. 레인이라는 이름이었는데, 그는 이름이 구리다고 말해주고 자기 곡 몇 곡을 주며 연주하게 했다. 그들은 이름을 오아시스로 바꾸었고, 노엘이 합류하게 됐다. 노엘은 기타치는 법을 완전히 새로 배워야만 했다. 전에는 한 번도 서서 연주해본 적이 없었던 것. "그러자 갑자기 내가 폴 매카트니가 돼 버렸어. 난 '좋아. 넌 이거 연주하고 넌 저거 연주해. 난 이걸 할테니까. 넌 이 가사로 노래하는데 이런 식으로 불러'이랬지. 우린 그렇게 출발했어."
Earlier this year, in a poll to find the 50 greatest British albums of the past 50 years, conducted by Q Magazine and HMV, Definitely Maybe and Morning Glory were voted numbers one and two respectively. It's incredible that Oasis are still going 15 years on - Gallagher himself thought of them as a here-today-gone-tomorrow band. With Definitely Maybe, he thought he'd done it all, said all he had to say, rocked all he had to rock. Yet here we are, Liam and Noel the only original members left, both embracing a maturity of sorts, the whole world changed around them and the band still churning out more of the same. Even more incredibly, they are as popular as ever (their last album went into the charts at number one, as have all the others) with an ever younger audience. How have they done it?
올해초, Q 매거진과 HMV에서 주관한, 지난 50년간 가장 위대한 영국 앨범 50을 뽑는 투표에서, Definitely Maybe와 Morning Glory는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오아시스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활동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노엘 본인조차도 자신들을 한 때 반짝하는 밴드라고 생각했었다. Definitely Maybe를 내고 나서 그는, 할 건 다했고, 해야할 말도 다했고, 할 락은 다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리암과 노엘은 유일한 오리지널 멤버로 남아있으면서 일종의 성숙함을 받아들였고, 그들 주위의 모든 세상이 변했음에도 밴드는 여전히 비슷한 작품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더욱 믿기 어려운 것은 가장 어린 청자들을 대상으로 했음에도 그들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이다 (그들의 최근작은 다른 모든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The one thing both Gallaghers knew was that if they made it, they were going to make the most of it. And so they did. By the time Labour came to power in 1997, Oasis were regarded as the biggest band in the world. Morning Glory sold 22 million copies worldwide, and more than four million in Britain alone. The band were constantly on the front pages of the tabloids - whether for manufactured rows with rivals Blur, hitting photographers, arguing among themselves, almost splitting up.
갤러거 형제들은 이 한 가지는 알고 있었다. 일단 그들이 성공하기만 한다면, 가장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는 사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노동당이 정권을 잡게 된 1997년, 오아시스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밴드로 여겨졌다. Morning Glory는 전세계적으로 2,200만장이 팔렸고, 영국 내에서만 400만장 이상 팔렸다. 그들은 끊임없이 타블로이드지 표지를 장식했다. 라이벌 블러와의 조작된 싸움, 사진사 구타, 내부 불화, 해체임박 등...
I ask Gallagher what it would have been like if I'd been here a decade ago. "There would have been a lot more hangers on... And the extracurricular stuff would have started already." I'd have had to kick my way past a mountain of coke? "Not a mountain. No, a little lump. When we started all the crew was from Manchester, and one by one they've all fell by the wayside, and it's a lot more professional now.
난 노엘에게 만일 내가 10년 전 당신을 인터뷰하고 있는 거라면 어떤 점이 달랐을 것인지 물었다. "우리한테 빈대붙고 있는 군식구들이 엄청 많았겠지... 마약도 이미 시작했을 거고." 코카인을 산더미만큼 하고 난 후에야 난 인터뷰를 할 수 있었겠네? "산더미는 아니지. 아냐, 그냥 작은 무더기 하나 정도? 우리가 첨 시작했을 땐 스탭들이 전부 맨체스터 출신이었어. 하나하나 떨어져나갔고, 이제는 훨씬 더 프로페셔널해졌지."
"Because it happened so quick, at Knebworth nobody really knew what we were doing. Normally when people play Knebworth it's the pinnacle of their achievement and they put on these awe-inspiring shows. We were just on the piss really. There's not so many fuckin' idiots surrounding the band any more."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기 때문에, 넵워쓰에선 우리가 뭘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어. 보통 누군가 넵워쓰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면, 그건 인생 최고의 업적이기 때문에 장엄한 공연을 올리겠지. 근데 우린 그냥 완전히 취한 상태였어. 지금은 밴드 주변에 망할 바보들이 별로 많지 않지."
What does he prefer? "I loved it then. But we couldn't be like that now because we're all late 30s, early 40s. I'm 41. Everybody says I'd be dead. Well, I wouldn't be dead, I'd just be a little caricature of a rock star. Who wants to be a drug addict at 41?"
그는 어느 쪽을 좋아할까? "그땐 그게 좋았지. 하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 30대 후반, 40대 초반이기 때문에 그때 같을 순 없어. 모두들 내가 (계속 그랬다면) 죽었을 거라고들 말해. 글쎄, 죽기야 했겠어. 그냥 초라하고 보잘 것 없어진 어느 락 스타의 표상쯤 됐겠지. 41살 먹도록 마약 중독자이고 싶은 사람이 있겠나?"
(part 2에 계속)
출처 : http://www.guardian.co.uk/music/2008/dec/06/noel-gallagher-o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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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인터뷰 연재 시작입니다.
자공진님한테 굳이 제가 번역하고 싶다고 부탁까지 했는데 늦어지니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ㅠㅠ
하지만 그만큼 제가 너무 애착이 가는 인터뷰라서요.
앞으로 흥미로운 얘기들이 많이 나오니 기대해주세요^^
단지 내용뿐만 아니라, 영어로 글 잘쓰는 사람들은 글을 이렇게 쓰는구나...라는 느낌이 들면서 자꾸자꾸 정독하고 싶게 만드는 글입니다. 한 문장도 불필요하거나 허투루 쓴 문장이 없다는 느낌? 그런 점을 한 번 눈여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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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페퍼민트님이랑 자공진님은 얼마나 영어를 잘하시길래 이렇게 뚝딱~ 번역하시다니... 부럽고~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콜드플레이를 좋아하지만 그들을 사랑하진 않아. 사람들을 유투를 좋아하지만 사랑하진 않지. 하지만 사람들은 오아시스를 x라 사랑해. 바로 그런 거지. 음악 이상의 뭔가가 있다는 거야."
저런..................애착이 갈 만 하네요........내용 너무좋네요
사랑해요 치프.......... 당신이 에비앙으로 수영장을 채우던, 170도 안되는 작은 키의 소유자던, 귀여운 밤톨머리를 하던, 이베이에서 열내면서 경매를 하던, 입만 닫으면 천사지만 입만열면 그냥 존나 만체스터 스타일이던, 오아시스의 대장이던, 귀여운 기타리스트던, 눈웃음이 귀엽던지간에 그냥 꼬꼬마치프라서 존나 사랑해........................................................뉴뉴
"난 70년대의 맨체스터는 항상 겨울이었던 걸로 기억해. 버밍엄과 맨체스터에서의 IRA 폭탄테러 때문에 똘똘 뭉쳤던 맨체스터의 아일랜드 교민 사회 역시 그랬지. 또 청소노동자들의 파업도 알거야. 모두가 관련이 있었지... 그땐 폭력적인 시대였어. 집에서도 폭력, 축구 경기에서도 폭력." 헉 노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는 롤스로이스와 모피코트, 그리고 광란의 파티 라이프스타일을 즐겼다. 이제 그는 아이들 앞에서는 담배도 피지 않는, 세심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사이먼 해튼스톤은 노엘 갤러거가 완전한 성인이 됐다고 말한다.......... 이제 다컸구나 흐규흐규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여 우쭈쭈쭈쭈쭈쭈 쭈레쭈레
언제나 정독하게 만드는 오아시스의 인터뷰 그리고 역시 Live Forever!!!!!!!
저도 인터넷 기사나, 잡지는 왠만하면 눈때중으로 훍는데, 오아시스 인터뷰는 한글자마다 머리에 새기며 눈에 핏대세우고 읽어요 ㅋㅋㅋ 정독하는데 10분이상걸림 ㅋㅋ 그리고 사진보는데 10분 ㅋㅋㅋ
영화 '풀 몬티'가 생각나네요 ...ㅎㅎ 노엘의 인생 얘기는 언제 들어도(?) 힘이 되요 ㅠㅠ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
저도요!! 특히 립포에버를 쓴 그의 태도... 정말 존경합니다..!! 한참 반성하구...맘잡구 살아야겠단 생각이 마니 들어요!!! 좋아하는 이상이 될수 밖에요! 사랑합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진보 신문 '가디언'의 인터뷰는 확실히 정치적이네요. ㅋㅋㅋ 아주 흥미롭습니다. 왜 Noel이 많은 오류에도 불구하고 블레어의 '노동당'을 지지했는 지를 추측케 하는 인터뷰인데요. ㅎㅎ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드디어 나왔군요 가디언! 기다렸어요 민트님 감사합니다ㅠㅠ 확실히 오아시스에게는 최고의 음악, 그리고 그 최고의 음악조차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난 오아시스를 좋아하지 않아.. 사랑하지!!... ㅎㅎ 정말 노엘 말한번 잘한다^^ 그리고 Live Forever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전 이 곡을 들었을때 비틀즈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만큼 가슴뛰는 충격을 느꼈었습니다... 오아시스 최고!
2222222222222 Live Forever를 처음 들었을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가슴이 뛰었던 몇번의 잊을 수 없는 순간들 중 하나에요.
닉네임이 말해주고잇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래요!!! 특히 뒷배경 듣구선 더 뛰었죠
잘읽었어요^^
역시 우리 노엘 형 참 말 많아 ㅋㅋ
저도항상정독해요ㅋㅋ다읽고나면 역시+멋지다+짠~감동
악숭으로좀 퍼갈게요~~(__) 꾸벅~~
motormouth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체스터의 위대한 수다쟁이ㅎㅎ
아직 파트1읽었을 뿐인데 짠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