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도시~~ 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이란 뜻으로 소금 광산으로 명성과 부를 쌓은 이 도시는 대주교가 다스렸던 곳으로 모짜르트가 때어난 곳,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 무대, 히틀러의 고향이기도 하다.
삼면이 숲으로 둘러쌓여있고 부드럽게 휘어진 잘자흐강을 따라 즐겁게 산책할 수 있도록 집들을 배열하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호엔잘츠부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잘자흐강이 흐르는 시내 전경**
**모짜르트 생가, 오스트리아 국기가 걸려있다 ** ** 마에스트로 카라얀의 집**
**잘자흐강 위의 여인들...너,나 없이 카메라에 가까이 담기기 꺼려지는 모양새들이지만
저 멀리 호엔잘츠부르크성이 보이는 잘자흐 강 위에서 어찌 인증샷을 외면할 수 있을까.**
**아름다운 간판의 게트라이드 거리
잘츠부르크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명 쇼핑거리, 간판을 보는 것 만으로라도 그 가게가 어떤 물건을 판매하는 곳인지 알 수 있다.**
**천하 여장사ㅎㅎㅎ**
**호헨 잘츠부르크성**
여기 이 친구를 잠깐 봐주세요.
아니, 친구가 입고 있는 멋진 치마와 메고 있는 가방을
눈 여겨 봐주세요.
그야말로 한 땀 한 땀, 한 조각 한 조각 본인이 직접 디자인하고 재단하고 100% 손바느질로 만들었어요.
대단하죠? 특히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저 치마~~
짤즈부르크 멋쟁이들도 흘깃흘깃 쳐다보고 지나갔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사실.
어찌 어찌하여 친구가 이 게시물을 보게 되면, 그날 바로 삭제 들어갈거에요.
그녀의 강력한 요구로.ㅎㅎ
**잘츠부르크 대성당 천정의 성화**
**아름다운 묘지**
**잘츠부르크에선 발걸음도 왈츠처럼.......**
**트로페를반이라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호헨잘츠부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반대 편 아래,
저 멀리 <사운드 오브 뮤직> 속 '폰트랍대령의 집이 보인다.**
** 모짜르트어머니의 고향집 앞...잘츠부르크는 모짜르트 덕을 참 톡톡히 보는구나.**
'수수하고 아름답다' ??
이 도시가 바로 그렇구나.
조용하고 수수하지만 낭만적이고 아름답다.
이제 지상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잘츠캄머굿과 할슈타트로 들어 간다.
한국에서 끔찍한 물난리 소식이 전해져 잠시 걱정에 두런거렸지만, 창 밖 풍경은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답고 평화롭다.
호수, 산, 꽃, 하늘......
첫댓글 와우! 저 모자도 수제품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단아하고 평화로운 얼굴분위기가 한땀한땀 바늘을 움직이며 수양을 한 덕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