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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__)* 스크롤의 압박이 다소있으나.. 인내심을 100% 발휘하셔서 읽어봐주시길 바래요... 왜냐!! 제가 열심히 썼으니까요............외면하지 말아주세요................ㅋㅋㅋㅋ
산야초&생식 다이어트 2개월째인 닉넴 "스물하나"입니다. 닉넴처럼 나이도 스물하나예요..ㅋㅋ -_-1월달이면 스물둘이지만요..닉넴 바꿔야하는건가..제길.. 헛소리는 이쯤해두고..ㅋㅋ 산야초다이어트 120일 중, 60일 경과! 그 나름의 여정을 풀어놔보겠습니다~ 일단.. 9월 한달은 그냥 혼자서 식사량과 군것질을 줄이고, 설렁설렁~ 운동하기 시작했구요, 나름 본격적으로 산야초와 더불어 다이어트를 시작한건 10월초 부터입니다. 산야초 시작 전, 처음 체중은 79.7kg.. 말이 79쩜 얼마지.. 그냥 80kg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집에 있는 체중계만 의존해서 단순히 몸무게만 재다가.. 산야초 시작하던 날, 다프님의 조언으로 보건소에 가서 체성분 검사라는걸 난생 처음 해봤지요.. 결과는 가히 충격적... 막연히 체중, 외모만으로도 뚱뚱하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제 몸에 대해서 지방이 얼마고..근육이 얼마고.. 체계적으로 딱딱 수치가 나와버리니까 할말이 없더군요.. 망연자실......... 체지방량이 무려 31.4...BMI는 28.0... 체지방률 39.5...내장지방 +101.5... 상담하시는 분께서도 살을 꼭 빼야된다며 경각심을 유발하는 말씀을 마구하시더라구요.. 그 날 저는.. 뚱뚱한 여자가 아니라.. 환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비만도 병이니까.. 에휴.. 무튼.. 제 키가 169정도였는데, 제 키에 표준체중이 60kg정도더군요.. 80kg나가는 이 육중한 몸에서 표준치까지 언제 빼나하고, 너무 막막했습니다. 믿을건 산야초뿐이었어요.. 일주일에 4~5kg빠진다는 말을 솔직히 100% 다 믿진 못했습니다. 반신반의? 그래도 산야초를 믿지 않으면 기댈곳이 없었어요.. 말이 20kg이지.. 너무 막막했거든요. 그렇게 먹는거라면 환장하는 제가-_- 산야초를 시작한거죠.. 처음 하루는 정말.. 뭐가 먹고싶어서 근질근질 하더군요.. 껌이라도 씹을까하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제가 나이가 어린지라.. 산야초가 제게는 꽤나 거금을 들여서 산거였거든요.. 그래서 "이게 얼만데.. 안돼. 참자" 이러면서 물이랑 산야초 외에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일주일만에 체중을 재보라고 하셨지만, 궁금해서 중간에 재봤을때 2kg정도 감량됬더라구요. 신기했어요.. 그렇게 일주일을 버티니까 4kg정도가 빠졌더군요.. 9월달엔 한달동안 4kg이 겨우 빠졌는데, 일주일만에 저렇게 빠질줄이야.. 놀랐습니다. 전 고도비만이라서 2주를 해줬었는데, 2주째엔 그닥 안빠졌어요. 산야초 2주경과 6kg정도가 빠졌더군요. 보식때는 생리랑 겹쳐서 그런건지 0.3정도 밖에 빠지질 않았고 10월말에 보건소에서 체성분 검사 한 결과, 5.4kg이 줄었더라구요. 거의 체지방 위주로 감량됬었습니다. 솔직히 산야초 2주할때, 다른 분들 후기보고 저랑 비교되서 실망도 하고.. 초조하기도 했었어요. 어떤 분은 10kg이상이 쑥쑥 빠지시는데, 저는 그 반 정도밖에 못 미치니까요.. 하지만 다프님 말씀이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감량 속도도 다르며.. 저같은 경우는 원채-_-; 오래 고도비만에다가.. 10여년을 저질몸매로 살아왔다보니.. 다른분들 보다 느릴수도 있다고 뭐 그러셔서 마음을 고쳐먹었죠.. 욕심 부리지않기로요. 보식에 이어서 11월엔 생식2끼, 밥1끼를 계속 해줬습니다. 물론.. 제가 원채 식탐이 많은지라.. 중간중간에 약속이다 뭐다해서.. 과식하기도 하고.. 생식을 1끼밖에 먹지않을때도 있었고.. 몸이 안좋단 핑계로 운동도 대충하거나 안 한 날도 있었어요. 그래도 포기할 생각은 없었으므로.. 그 다음날이면 종일 후회하면서.. 무거운 몸을 질질..끌고 운동하고 그랬죠.. 중간중간에 일기를 계속 썼기때문에 다프님께서 조언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그렇게 11월 한달을 보내고, 12월 1일날.. 또 다시 보건소에 갔어요. 산야초를 했던 저번달 보단 체중감량이 적었지만, 이번엔 체지방만 쏙 빠졌더라구요.. 어찌나 칭찬을 해주시 던지.. 저보다 더 기뻐하시더라구요.. 다프님께서도 칭찬해주시고 -..- 왠지 황송했다는..ㅋㅋㅋ 허허.. 체중은 70.3kg이었어요. 2개월동안 10kg정도 감량한거네요.. 근육량은 미세하게 나마 더 늘었고, 체지방은 23.5.. BMI는 24.2... 체지방률은 33.4.. 내장지방 +75.9.. 물론 다른분들에 비하면 아직 갈길이 멀긴하지만, 건강하게 잘 빼고 있다는거니까.. 기분좋네요. 역시-_-.. 몸에좋은 생식먹어가며.. 귀찮아도 억지로 운동해주길 잘한거같아요. 게다가.. 영양분이 살아있는 생식을 먹어준 덕분인진 모르겠는데.. 키도 170됐어요..ㅋㅋㅋㅋ 정말 운동은 중요한거 같아요..목표체중까지 실컷 뺐는데, 요요와서 다시 찌고 그러면-_-.. 너무 하잖아요..그런 일은 아예 없도록 건강하게 다이어트해야될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단기간에 쭉쭉 빠지길 바라는 맘이 적잖아있었 는데.. 지금 같은 속도로 빼는게 낫겠다싶어서, 마음을 조금 느긋하게 갖기로 했답니다^^; 근데.. 12월 1일부터.. 오늘까지-_-.. 붕어빵 같은걸 주워먹고 말았어요.... 갈 길이 멀건만.. 이제 좀 빠졌다이건지.. 마음이 헤이해진거 같아요..ㅠㅠ..이러면 안돼는데..흑흑.. 전 이번에 산야초 1주일을 더 해줘야되거든요.. 그래서-_-) 음식이 자제가 안돼므로.. 계획보다 조금 앞당겨서 내일부터 산야초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까지 먹은거야.. 토해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후회해봤자인거 같아서.. 내일부터 그냥 산야초하면 안먹는게 아니라 못먹는거니까..ㅋㅋㅋㅋㅋ 잘 버틸 수 있겠죠~ 10월초 처럼요..ㅋㅋ 산야초랑 보식하고 나면, 확실히-_-! 위가 줄어든 느낌이랄까? 그래서 먹는 것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많이 부르고해서 도움이 됐거든요.. 다이어트하는데 ㅎㅎ.. 저와 더불어서 새로 산야초 시작하시는분들도 있으실거구, 이미 산야초 한지 몇일이 지나신 분들.. 그리고 보식중이신 분들.. 생식을 드시는 분들.. 식이와 운동으로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 등.. 많은 분들이 계실테죠.. 다이어트를 마냥 즐겁게하면 좋겠으나.. 그게 생각처럼 잘 안돼잖아요.. 전 잘안돼거든요..ㅋㅋ 지금조차 ㅠㅠ.. 근데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겨울이잖아요.. 밖에 바람불고.. 춥고.. 운동하기 힘들고.. 그렇죠? 근데 그거아세요?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은 반드시와요. 꼭 온답니다. 비록 지금은 춥고 힘들지만, 이 고비를 잘 넘기면 따뜻한 봄이 올거예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올때, 누구보다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이번 겨울.. 힘들어도 잘 버텨봅시다! 힘내세요. 저도 -_-.. 방황을 끝내고.. 다시 한번 힘내서 열다해야겠어요^^ 화이팅!!
* 신체 사이즈 변화 *
확실히.. 산야초 했던 11월달이-_-; 사이즈 변화가 좀 뚜렷하네요.. 뭐.. 이렇게 적어두기 부끄러울 정도로 굵은 몸뚱아리지만.. 저 같은 사람도 감량하고 있으니까..ㅋㅋ 힘들 내시란 의미에서 올립니다..키키..
전.. 하체가 많이 굵어요.. 빠져도-_-.. 하체는 참.. 안빠지네요..ㅋㅋㅋㅋ 특히 허벅지.. 이건 뭐.. 정육점에 좀 갖다팔고 싶을 정도군요.... 목표 체중이 55kg인데, 우선은.. 표준체중에 1월달 까지 도달하는게 목표예요. 그리고 3월 봄이 오기전까지 55kg되는게 제 바램이랍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목표에 꼭 도달하시길 바래요. 더디다고 너무 초조해하지 마세요.. 제가 늘 그런 편인데.. 남는건-_-미간의 주름뿐..
<여담> 전 아침은 밥1/2공기랑 해조류,채소 위주로 반찬해서 밥먹고요 간식으로 -_-토마토.. 사과.. 브로콜리.. 양배추 먹었어요.. 아니면 생각차, 율무차 마시거나요~ 생식에 들어있는 것들이라서 굳이 챙겨먹을 필요는 없었지만.. 입이 심심해서요..ㅋㅋ 멸치가 그렇게 좋대요~ 다프님께서 강조하셨죠! 꼭꼭 챙겨드세요들^^* 운동은..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다니질 못하겠더라구요.. 감기 걸릴까봐 겁도 나고요..ㅠㅠ 그래서 아침 공복에 물2잔 마시고, 헬스사이클 1시간해주고 알바갔다가 마치고 집에와서 줄넘기 30분 집앞에서 쿵쿵.. 뛰어주고 생식먹고 씻고 좀 쉬었다가, 날씨 덜 추우면 밖에 나가서 걷구요.. 아니면 헬스사이클 30~60분해주고 지압훌라 30분 정도 해줘요.. 하루 목표 운동량이 저거긴한데.. 이 핑계, 저 핑계로 다 못채워주는 날도 꽤 있답니다...ㅋㅋ 슬슬 운동량을 늘여줘야할텐데.. 이노무 귀차니즘이란-_-;;허허.. 부디.. 자기한테 맞는 운동을 재미나게.. 꾸준히 하시길 바래요~ 전.. -_-운동하는건 괜찮은데.. 심심해서 미치겠어요.......ㄱ-제가 말이 많은 편이라서.. 혼자 입다물고 운동만 하기란.. 고문당하는 기분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기 조심들하세요~ 이런 두서없는 난잡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당신은!!!!!!! 내일 아침에 1kg이 빠져있을겁니다..........(근거없음..퍽퍽) 슬슬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입질이 오시죠? ㅋㅋ나홀로 집에서.. 케빈과 함께 산야초나 한잔씩들 합시다.. 과식,음주는 금물입니다요^^ 조심들하세요 ㅋㅋㅋ 저도 조심할께요~ㅋㅋ 살만 빼면, 당신도 캐미녀~ 낄낄
여자만의 특권을 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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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프님이 ~ 한번 보시고 운동하는거 일기 다 보시라고 추천해주시던 스물하나님~ 저는 오늘.. 대 실패하고 말았어요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보식 제대로하고 운동하려구요 이거 읽고 순환운동하고 지금 댓글 달아요 너무 멋지세요~ 저도 내일부터 해서 100일 꼭 성공해서~ 15키로뺄꺼예요 스물하나님 화이팅~
저도 15키로 빼야되요..휴휴.. 님 꼭 빼실수 있을겁니다ㅋㅋㅋ우리 열심히해요-_-!
네~ 열심히 해요~
^^님~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글 참 잘쓰시는거 같아요~~부러워요~가까이 살면 언제 함 보고싶네요~ㅋㅋㅋ계속해서 우리 화이팅 하자구요~지우님하고 우리 셋이 다이어트 계라도 하나 만들까요? 55사이즈 옷사는 계요~~~^^
지우님이 좋아라하실지.......이러고ㅋㅋㅋㅋㅋ 글.. 조잡하지않나요....ㅠㅠㅋ써놓고도 뭐란건지..ㅋㅋㅋㅋ 님도 다이어트 열심히하세요!! 우린 꼭 성공할거예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