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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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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컬럼 및 특집 [컬럼] 캄보디아 내 한국기업 노조상대 손배소, 과연 '이 또한 지나갈까?'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221 14.01.14 04:5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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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1.14 05:20

    첫댓글 전반적으로 업계 관계자들이 캄보디아 정국의 판세를 잘못 읽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지난 몇년간 관찰해온 바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한국 교민들 중 목소리 큰 사람들은
    훈센 정권에 협력적 태도를 보이거나, 심지어는 훈센 정권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기까지 해왔습니다.

    지금 한국 기업들이 집중 포화를 받고 있는 1월 2~4일의 유혈진압 이후,
    오히려 "상황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둥의 상황 인식들도 보이던데요...

    한마디로 말해,
    "훈센의 총부리"를 신뢰하는 한국인들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폭풍이 더욱 거세지기 위한 고요함으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 작성자 14.01.14 05:22

    제가 작년에 판세 분석을 하면서,
    "캄보디아의 향후 정국은 야당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했습니다만...

    캄보디아의 싸움은 내전이나 베트남 참전에 의한 국제전으로 발전하지 않는 한,
    이미 국내의 여야간 싸움에서는 야당이 압승을 거둔 상황으로 보면 맞을 겁니다.

    외세의 개입이 없다면,
    훈센이 실각하는 건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훈센이 버티면서 더 많은 피를 볼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만일 그때 야당이나 노동자들이 피를 흘리면 흘릴수록,
    적개심도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한국 교민사회의 이 같은 움직임도
    극단적인 상황에 몰린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커보일 수 있다는 점이죠..

  • 작성자 14.01.14 06:22

    전반적으로 보기엔,
    상당히 위험한 줄타기를 한다고 보여지네요..

    다행히 한국의 시민사회와 언론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는 게 훨씬 나은 전략이 될지도 모르죠..

    그리고
    다른 사이트의 일부 한국인 네티즌들 중에

    "캄보디아 야당 시위대가 하루 5달러씩 일당받고 시위하러 온다"는 유언비어를 유포 중이던데요..

    어차피 한국어 유언비어는 영어나 크메르어에 비해
    캄보디아 관련 국내외 여론을 움직이지도 못할 뿐더러...

    그런 모습을 한국어를 이해하는 캄보디아인이 발견할 경우
    상당한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정신들 좀 차리세요..

  • 작성자 14.01.14 08:58

    훈센이 막대한 돈을 풀어도
    끽해야 1만명 모이는 판국인데...

    캄보디아 야당이 무슨 돈이 있어서
    10만명을 돈을 줍니까???

    일반 회원 네티즌이 그런 식으로 정신을 못 차릴 경우...
    사이트 운영자들이라도 정신을 차려서
    즉각 제재도 가하고 그래야 할텐데...

    그런 어중이 떠중이 다 모아서라도 회원 장사를 하려는건지..
    참, 한심합니다..

    태국의 싸움은 왕당파 대 탁신파가 35% 대 48%로 내전이 가능한 접전입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의 싸움은 야당 대 여당의 세력이 최소 55% 대 25%,
    혹은 그 이상의 격차가 벌어진 싸움이라 아예 상대가 안 되는 싸움이라 봐야죠

    이 정도 차이면 야당이 결코 물러서지 않죠

  • 작성자 14.01.14 09:04

    캄보디아 야당의 최대 양보 수준은
    선거 재실시입니다..

    그 이상 절대로 양보 안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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