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카이로프랙틱코리아 원문보기 글쓴이: 아름다운 카이로
▶ 정의 |
천장관절이나 그 주위의 인대 또는 연부조직의 이상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말하며 만성 요통 환자의 약 20%에서 천장관절의 이상을 보인다. 그리고 약 1/3의 환자에서 요통을 유발하는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후관절 증후군과 동반된다. |
|
▶ 원인 |
40대가 지나면서 관절의 연골면이 섬유화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정상 관절 운동 범위를 잃게 되고 이러한 관절 기능 장애로 주위의 근육에 지속적인 수축을 유발하여 통증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모르는 상태다.
▶ 증상 우측 천장 관절의 통증이 있는 경우가 약 45%, 좌측 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우가 약 35% 이며 양측 관절의 통증이 있는 경우는 약 20% 정도이다. 보통 통증은 엉덩이, 서혜부, 대퇴부로 통증이 방사되며 약 10% 에서는 무릎 아래로 방사되기도 한다. 통증은 우리하게 아프거나 때로는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 진단 의학적 검사로서 다음의 검사들이 천장관절 증후군의 진단에 사용된다. -> 신연 검사(Distraction test) - 환자를 앙와위로 눕히고 양측 전상 장골극을 뒤쪽과 옆쪽에서 동시에 누른다. -> 압박 검사(Compression test) - 환자를 측위로 눕히고 엉덩뼈 능선을 누른다. -> 대퇴 추력 검사(Thigh thrust test) - 환자를 앙와위로 눕히고 대퇴를 굽힌상태에서 천장관절을 누른다. -> 골반 비틀림 검사(Pelvic torsion test) - 한쪽 고관절은 완전히 굴곡시키고 다른 고관절은 신전시켜 천장관절의 이상을 검사 한다. Gaenslen 검사라고도 한다. -> 천추 추력 검사(Sacral thrust test) - 환자를 복와위로 눕히고 천추를 누른다. -> 두측 전단 검사(Cranial shear test) - 미추와 천추를 머리쪽으로 압박한다.
▶ 치료 도수치료는 천장관절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도되는 치료로서 천장관절 주위 인대의 기능회복, 근육의 기능회복에 의한 천장관절의 동적 안정화를 위해 시행한다. 보조기는 천골장골부 벨트 등이 사용되며 특히 임신부의 경우 좋은 치료법이다. 또한 진단 및 치료의 목적으로 천장관절에 직접 약물을 투입하는 주사치료를 함으로써 약 90%의 환자에서 통증의 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동치료로서는 넓은 등근(latissimus dorsi muscle)과 큰 볼기근(gluteus maximus)의 근육과 몸통의 회전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가장 이상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로서 천장관절 유합술을 시행할 수 있다. |
③ Herniated intevertebral disc L3.L4.L5.S1 (추간판 탈출증)
▶ 원인
추간판 구조물의 퇴행이 시작되는 20대 초반부터 발생되어 30대를 전후하여 호발하며, 5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의 발생은 드뭅니다. 발생은 남자에게 많으며, 제 4~5 요추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제 4~5 요추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곳이 운동량이 가장 많고 허리에 미치는 힘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탄력성이 소실되면서 충격흡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여 중압이 가해질 때 추간판이 파열되거나 후방으로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증상을 일으킵니다.추간판이 탈출되는 원인으로는 추락 등으로 인한 심한 외상, 허리를 굽혔다 펴는 운동과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등을 들 수 있으나, 이러한 원인없이 앞의 설명과 같이 지속적인 부적절한 자세로 강한 하중이 계속해서 요추부에 가해져서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 증상
대부분 일차적인 증상은 심한 요통이며 외상 즉시 혹은 수시간 이내에 유발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발현은 심한 외상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린다든지 혹은 허리를 구부릴 때 요부에 갑작스런 파열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섬유륜이 파열될 때 나타난다고 생각됩니다.
요통과 더불어 근육경직을 동반하며 요추의 정상적인 각도(전만도)가 감소하고 요통은 운동할 때 심해지고 안정을 취하면 경감됩니다.하지로 방사되는 좌골 신경통은 흔히 요통 발현 후 수일-수주일 후에 나타나며, 때로는 요통과 더불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좌골신경통이 심해짐에 따라 요통은 경감되거나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골신경통은 처음에는 둔부에 나타나고 점차 대퇴후방, 무릎 뒤, 하지의 전외측/족부까지 방사합니다. 좌골신경통은 대부분 한쪽에서 나타나고 허리운동, 기침, 배변시에 심해지며 대퇴 혹은 하퇴후방에 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증상은 간헐적으로 재발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중요한 증상을 기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통증
요통은 하부요추의 중심선을 따라 느껴지나 비교적 넓고 불확실하며, 둔부 혹은 하퇴부까지 해당신경의 분포부위로 방사통을 느끼게 됩니다.
때에 따라서 무릎 이하의 원위부에만 국한될 수도 있습니다.
허리의 운동, 특별한 자세, 기침, 재채기, 배변 혹은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 악화되며, 일반적으로 눕거나 아주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소실됩니다.
- 압통
허리 뒷부분을 압박할 때 국소 통증이 느껴지며 특히 좌골신경통을 호소합니다.
- 운동 제한
급성기에는 심한 근육경직으로 모든 동작이 제한되고 대부분 허리를 앞으로 굽히기가 힘들어 집니다.
- 좌골신경성 측만
좌골신경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요추는 측만(허리가 삐뚤어지는 자세)을 보이게 되며, 추간판이 탈출되는 부위에 따라 측만의 방향이 좌우됩니다.
즉, 신경을 자극시키지 않는 위치를 생리적으로 취하게 됨으로써 허리가 휘고 자세가 삐뚤어지게 됩니다.
- 근력 감퇴
추간판 탈출로 신경이 압박되면 하퇴부의 근육위축과 압박받는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의 힘이 약화됩니다.
근육의 힘이 감소될 정도면 디스크 증세는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4-5 요추간 디스크 시는 엄지발가락을 위로 제끼는 힘이 약하되며, 제 5 요추와 제 1천추(요추 밑부위)간 디스크 일때는 발목 및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구부리는 힘이 약화됩니다.
- 감각이상
제 3-4 요추간 디스크시는 하퇴의 안쪽 앞부분의 감각이 둔해지며, 제 4-5 요추간 디스크시는 하퇴의 앞쪽 바깥쪽, 발등의 바깥쪽, 제 4,5 발가락의 감각이 둔화됩니다.
▶ 진단
디스크의 진단은 의사가 진료실에서 시행하는 검사법으로 일단 의심을 하게 되며, 확실히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됩니다.
최근 방사선 검사와 최신 진단장비의 발달로 진단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 하지 직거상 검사법
무릎을 편 상태에서 서서히 하지를 들어올려 고관절(히프 관절)을 굴곡시키면 좌골신경이 긴장되어 하지에 통증이 나타나는 검사로 진단상 가장 신빙성이 있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에서 양성이란 좌골신경 분포 부위에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며, 같은 방법으로 검사를 시행하여 발목을 위로 제낄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됩니다.
* 단순 방사선(Simple Radiography)
전후방 사진상 요추의 측만 소견이 나타나기도 하며, 측방 촬영상 추간판의 간격이 좁아보일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순 방사선 사진은 디스크 자체의 진단보다는 종양, 결핵, 천추화 혹은 척추 분리증 등 척추뼈 자체의 이상을 감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척수강조영술(Myelography)
척추강 내에 조영제를 투입하여 신경근과 추간판 등 주위 구조물의 상관관계를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하는 진단법으로, 병변부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컴퓨터 단층촬영과 병용시에는 종양 등 타질환을 감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과거에는 조영제(엑스레이 촬영시 주입하는 약물)를 검사가 끝나면 제거하였으나, 최근에는 검사후 저절로 혈관으로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설되므로 조영제를 제거하는 고통이 없어 훨씬 검사가 간편해졌습니다.
* 추간판조영술(Discography)
추간판내에 조영제를 직접 주입하여 추간판의 상태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제한된 일부의 경우에서 진단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 근전도검사(Electromyography)
디스크 돌출부위와 압박된 신경의 위치를 찬아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즉, 디스크로 인한 신경증세가 근전도 검사에서 특징적인 소견으로 나타나 진단에 많은 정보를 줍니다.
* 전산화 단층 촬영(C.T.)
요추와 주위 구조물에 대한 단면도를 볼 수 있어 병변부위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수술전에 병변부위의 파악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 핵자기 공명술(MRI)
이 검사법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진단방법으로 여러 방향에서 질병의 형태를 볼 수 있고, 그 질병의 본질도 대부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진단방법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본 검사는 척추의 디스크 돌출과 파열을 종으로 절개한 단면으로 보여줌으로써 정확하고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나 검사비가 비싼 것이 문제가 됩니다.
* 적외선 영상 검사법(D.I.T.I)
이는 디스크로 인한 신경증세로 인하여 생긴 통증부위와 근육 긴장부위의 온도변화를 적외선 영상 감지 카메라로 찾아내어 디스크를 진단하는 새로운 방법인데 최근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디스크는 전술한 대로 특징적인 증세와 소견을 나타내지만 척추의 질환에는 비슷한 증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에 임하기 전에 반드시 다른 질환을 감별진단 해야합니다.
구별하여야 할 질병은 척추종양, 척추결핵, 척추골수염, 강직성 척추염, 동맥 부전증, 척추 분리증, 척추 협착증, 척추 기형 등인데 이들은 대개 앞서 설명한 특수검사로 감별이 가능합니다.
▶ 치료
요추염좌(허리가 삐었다고 하는..)와 마찬가지로 디스크의 치료도 상당히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므로 꼭 전문의사와 상의하며 충분한 치료를 받기를 받아야 합니다.
장기간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보면, 전문 의료인이 아닌 사람에게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받다가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치료의 근본적인 목적은 환자의 요통을 소실시켜 정상적으로 직장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겠습니다. 치료가 종료되어 증상이 완화된 후에 간혹 같은 부위에서 재발되기도 하며, 또한 다른 부위의 추간판이 탈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약 80%의 환자에서 보존적 치료로 치유되고 결과도 양호하며, 극히 소수의 선택된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증세가 지속된 기간이 길고 자주 재발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실시하나 처음 발생했을 때에는 보존적인 요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젊은 나이에 디스크가 발생했을 때에는 반드시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A. 보존적 요법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보존적인 요법을 실시하며 많은 예에서 영구적이며 완전한 증세의 소실을 볼 수 있습니다.
보존적 요법의 치료 방법으로는 골반견인, 침상안정, 물리치료 등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골반견인
침상안정과 함께 골반견인을 함께 실시해 허리근육의 긴장을 이완해 주며, 디스크를 구성하는 섬유륜의 수축을 감소시켜 추간판 및 추간공을 넓혀줍니다.이는 허리근육을 자연스러운 위치로 만들며 통증으로 인한 근육긴장을 풀어주며 돌출된 디스크를 원상복귀시킬 수 있는 자세가 됩니다.그러나 때때로 골반견인이 증세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무조건 시행하는 것이 아니고 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여야 합니다.
* 침상안정
추간판에 가해지는 중력을 제거하기 위해 증세가 소실될 때까지 수 주에 걸쳐 철저한 침상안정을 취하며, 약물 투여도 함께 병행합니다.안정시에는 고관절과 슬관절을 적당히 굴곡시켜 좌골신경을 이완 시켜주고 요추의 전만(앞으로 휘어진 것)을 감소시켜 추간판 후면의 간격이 넓어지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돌출된 디스크의 원상복귀를 기대합니다.침상안정시는 단단한 바닥을 깔아서 허리가 불필요하게 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리치료
안정과 견인을 취함과 동시에 1일 1~2회의 국소 온열치료, 맛사지, 투열요법, 초음파 요법 등의 물리요법을 실시하여 근육의 동통과 경직, 긴장을 감소시켜 줍니다.
* 보조기 착용
일단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급성기의 증상이 소실되면 콜셋이나 보조기를 착용하여 활동을 할 수 있는데, 보조기 착용은 3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요추를 안정시켜 통증을 완화시키고 긴장을 풀어주지만, 장기간 착용하면 허리 근육의 위축과 약화를 초래하여 오히려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 요부근육 운동
보조기 착용기간 동안 요부근, 둔근, 복근, 사두고근 등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William 운동법)을 실시합니다.이는 디스크로 인한 통증으로 요부근육의 위축과 약화가 발생되므로 이를 극복하고 또한 강화된 근육의 힘이 요추를 보호함으로써 디스크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 약물요법
이상의 보존적 요법시에는 반드시 소염제, 근육이완제, 진통제 등을 병용하여 치료 효과를 더욱 원활히 해야 합니다.
B. 수술적요법
수술은 선택된 환자에서 시행하며 전체 환자의 20%정도에 해당된다.
수술은 추간판의 심한 탈출로 신경압박이 심하여 방광 및 괄약근 혹은 하지에 마비를 초래하는 경우나,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있을 때 실시합니다.
이외에도 6~12 주간의 보존적인 요법에 효과가 없거나, 신경증세가 점점 증가하거나, 장기적인 보존요법을 실시할 수 없을 때 선택적으로 실시합니다.
수술적 치료 전에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수술은 전신마취하에 피부를 절개후 탈출된 추간판 내용물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으로 성공률은 85% 이상이나, 환자가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부위의 감염 등의 위험이 있어 최근에는 극히 제한된 경우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간단한 조작으로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용해시키는 새로운 방법들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수핵 용해술(카이모 파파인 주사), 경피적 수핵 제거술(nucleotome), 레이져 수핵 제거술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국소마취로 간단히 수행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 수핵용해술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으로 보존적 요법에 실패하여 수술을 요하는 경우, 외과적으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국소 마취후 경피적으로 수핵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75~80%의 성공률을 보입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약제에 의한 과민반응, 하반신 마비, 추간판염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에 주의를 요합니다.
* 경피적 수핵 제거술(nucleotome)
최근에 점진적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추간판내의 압력을 충분히 감압시켜 증상을 호전시키며, 수핵 용해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과민반응이나 신경합병증의 염려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술이 간편하고 척추에 큰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술후 몇일만 안정하면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레이져 수핵제거술
레이져 광선을 이용한 경피적 수핵 제거술의 한 방법으로 가장 최근에 개발되고 있으며, 시술이 간편하고 시술후 바로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아직 보편화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신경근 |
피절 |
근력약화 |
반사/검사 |
이상감각 |
L3 |
허리,둔부상부,무릎전면,하퇴내측 |
요근,대퇴사두근-대퇴부쇠약 |
느린 슬개건반사, PKB양성, 완전 하지직거상에서 통증 |
무릎 내측, 하퇴전면부 |
L4 |
둔부내측, 대퇴외측, 발등, 다리내측 엄지발가락 |
전경골근, 무지신근 |
하지직거상 검사, 경부굴곡통증, 슬개건반사, 측방굴곡 제한 |
장딴지와 족관절 내측부 |
L5 |
둔부, 대퇴측면 및 후면, 다리 외측면, 발등, 발뒤꿈치 내측 절반, 1~3발가락 |
무지신근, 비골근, 중둔근, 배측굴곡근. 슬괵근-장딴지 쇠약 |
한쪽 하지직거상 검사 제한, 경부굴곡 통증, 아킬레스건반사 감소, 다리 교차하여 올리기-통증 |
하지 외측부, 가운데 3발가락 |
S1 |
둔부, 대퇴후면, 하퇴 |
슬괵근과 종아리근, 둔부 쇠약, 비골근, 저측 굴곤근 |
하지직거상 검사 제한 |
바깥측 2발가락, 발 외측부, 무릎 외측다리, 발바닥 |
④ Hip Joint Problem
고관절은 허벅지 근육 깊숙이 놓여 있어 관절염이나 종양 등의 병변이 있더라도 육안적으로 이상을 나타내지 않아서 진단이 힘들다는 점이 다른 관절과 틀린 점이다. 그리고 고관절에 병변이 있어 동통이 일어날 때 그 동통의 위치가 고관절 주위일 수도 있지만, 이 동통이 슬개골 근처에 나타나서 슬관절에 병변이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고관절 병변으로 인한 동통이 대퇴원위부나 슬관절부로 연관(reffered pain) 되는 이유는 대퇴직근(rectus femoris) 의 기시부가 고관절막(전하장골극에서도 기시하지만)이며, 부착부위가 슬개골이기 때문에 고관절 병변의 동통이 슬개골 근방에서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인체의 어느 부위에서도 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흉요추이행부의 병변이 동통은 요천추부에 느껴진다든지 주관절 주위 병변이 완관절부에 동통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과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소아의 고관절부 통증과 성인의 고관절부 동통으로 나누어 생각하기로 한다.
▶ 소아의 고관절부 동통
소아에서의 고관절부 동통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병변에 의한 것은 아주 드물고, 대개는 각종 관절염에 의한 것이거나 드물게는 골종양에 의한 것이다.
⑴ 일과성 활막염 (transient synovitis)
3∼10세 사이의 어린이에게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많이 뛰어노는 남아에 잘 발생한다. 원인은 균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고 고관절막의 물리적 자극에 의한 것이다. 증상은 고관절부가 아플 수도 있으나, 상당수의 환자는 무릎이 아프다고 병원을 찾는다. 관절부종이 있기 때문에 고관절의 자세는 외전, 굴곡, 외회전된 양상을 보여주고 보행시에는 약간 절뚝거린다.(파행) 열도 없고 어떤 검사에도 이상소견이 없어서 진단은 완전히 임상소견만 가지고 내리게 된다. 감별진단해야 할 병은 다음과 같다.
① Legg-Calve-Perthes 병
② 고관절결핵
③ 류마티스열
④ 소아 류마티스성 관절염
⑤ 화농성 관절염
치료는 가장 편안한자세로 안정하는 것으로, 약 1주일이 지나면 안정만으로 거의 치유되나 동통의 정도에 따라 aspirin 등의 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병을 앓는 환자 중 약 5% 는 2년내에 Legg-Calve-Perthes 병으로 이행되므로 일과성 고관절 활막염을 앓는 환자는 2년간 매 3개월마다 추시해 보는 것이 좋다.
⑵ 결핵성 고관절염
폐결핵 환자의 약 3%는 골 또는 관절의 결핵을 앓는다. 결핵이 골관절을 침범하는 호발부위는 체중이 부과되는 척추, 고관절, 슬관절 등이다. 고관절결핵은 호흡기, 위장관을 통하여 혈액으로 들어와 고관절의 활막에 감염이 되거나 또는 결핵성 골수염이 대퇴골이나 비구에 있다가 관절로 번져서 생긴다. 결핵균은 화농성 균과는 달리 단백용해성 효소(proteolytic enzyme) 를 분비하지 않기 때문에 염증반응이 심하지 않아 동통이나 전신증상의 발현이 심하지 않다는 점이 특징으로 감염 후 한참 지난 후에 병원을 찾는 수가 많다. 증상은 고관절부위나 슬관절부에 동통이 나타나는데, 특히 밤중에 동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낮에는 관절 주위 근육이 수축하여 관절운동을 제한시키므로 통증이 별로 없다가
밤에 잘 때는 관절운동을 제한시키는 근육의 긴축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보행시에는 파행을 보여주고 진행되면 목발을 짚지 않고는 보행이 힘들어진다. 치료는 초기에는 항결핵제 및 관절안정(석고붕대)을 시키나 방사선 소견상 낭성 골파괴나 관절간격이 좁아진 정도면 항결핵제와 같이 활액막절제술을 할 수 있고, 관절파괴가 심하면 관절유합술을 하기도 한다.
⑶ Legg-Calve-Perthes 병
이 병은 대퇴부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무혈성 괴사에 빠졌다가, 그 후 약 3년내에 다시 신생골이 재생되는 질환으로서, 오늘날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질환 중의 하나가 이 병이다. 그 이유는 죽었던 대퇴골이 재생은 되지만 대퇴골두의 원 모양이 버섯 모양의 타원형으로 커지고 대퇴경부의 골성장판의 이상으로 대퇴경부성장이 좋지 않아 결국 경부가 짧아져서 변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3∼5세 사이에서 이 병이 발생하면 치료하지
않더라도 정상회복이 가능하며, 6∼8세 사이는 치료를 잘 해야 원형의 대퇴골두를 가질 수 있고, 9세 이후는 치료를 잘해도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외상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믿어진다. 고관절 부위의 외상으로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이 막혀
서 생기는데, 이 병의 증상은 고관절 또는 슬관절부의 동통, 파행, 고관절의 운동제한(특히 내회전과 외전)이 있다.
대퇴골두를 비구강 속에 완전히 들어가 있도록 보조기 또는 수술로서 고관절을 외전(40°), 내회전( 10∼20°) 시켜둔다. 치유기간은 대개 발병일로부터 3년간이다.
⑷ 류마티스열 (rheumatic fever)
류마티스열은 A군 Streptococcus 의 감염으로 발생하기는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미상이다. 그러나 연쇄상구균이 연쇄구균용혈소를 분비하고, 이로 인해서 발병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심장, 혈관 및 관절을 침범하고, 이 질환으로 인한 관절염 증상은 다발성이며 이동성이라는 점이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비슷하다. 관절을 파괴하는 경우는 드물고 심장병이 보다 큰 문제가 된다. 치료는 연쇄상구균에 잘 듣는 항생제 투여와 관절염에 대하여는 aspirin 을 비롯한 소염진통제를 사용한다.
⑸ 소아 류마티스성 관절염
성인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이 슬관절과 수부관절을 비롯한 인체 어느 관절에도 침범되며, 특히 소아에서는 경추침범이 성인에 비해 많다. 또 소아에서는 고열과 더불어 무력증, 식욕부진과 같은 전신증상이 심하며, 그리고 눈이나 장관에도 염증반응을 자주 일으킨다는 점과 류마티스성 결절과 latex 검사가 성인에 비해 훨씬 (약 30%에서 양성) 잘 나타나지 않는 점이 성인과는 다른 점이다.
⑹ 화농성 관절염
신생아의 관절은 화농성 균에 약하다. 특히 고관절과 주관절은 골간단(metaphysis) 이 관절내에 있기 때문에 그 부위의 골수염이 관절염이 될 수 있다. 특히 신생아에서 채혈을 하기 위해 대퇴정맥에 주사침으로 천자할 때 주사바늘이 고관절에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데 주의해야 한다.증상은 40℃ 내외의 고열과 국소동통, 열감, 부종, 운동장애 등이 나타난다. 치료는 감염균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항생제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는 관절막을 절개하여 배농시키고 고관절안정을 위한 석고붕대를 감거나 견인장치를 해둔다.
⑺ 각종 골종양
고관절에 잘 오는 종양으로는 주로 양성 골종양으로서 대퇴경부나 전자부에 생기는 유골골종(osteoid osteoma), 거세포종양(giant cell tumor), 조직구증식(histiocytosis) X, 연골증 (enchondroma), 섬유성 이형성종(fibrous dysplasia), 융모결절성 활막염(villonodular synovitis) 등이며, 드물게는 골육종(osteosarcoma) 이 발생하기도 한다.
▶ 성인에서의 고관절 동통
소아에서 고관절 주위의 연부조직 즉 근육이나 활액낭의 염증으로 고관절동통을 유발시킬 수 있으나, 성인에서는 연부조직의 염증으로 인한 고관절 동통은 드물다.
⑴ 활액낭염
고관절 주위에는 활액낭이 18개 정도로 많이 있으나, 이 중 중요한 것은 3개 정도 즉 대전자부활액낭, 장요근활액낭, 그리고 좌골둔근활액낭이다. 대전자부활액낭은 대전자부의 돌출부와 대둔근의 대퇴골삽입부 사이에 있다. 대개는 물리적 마찰로 인하여 활액막염이 발생하나 드물게는 결핵균이나화농성 균이 감염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물리적 자극에 의한 것이면 depomedrol 같은 prednisolone 제제의 국소주입으로 호전되나 활액막염이 아주 심하거나 균의 감염이 의심될 때는 절제하고 적당한 항생제 투입이 필요하다. 장요근활액낭은 장요근이 치골부를 통과할 때 치골과 장요근 사이에 활액낭이 존재하여 갑자기 등산을 하거나 심한 운동을 한 뒤에 이 부위의 통증을 발생시킨다. 치료는 대전자부활액낭염과 같다.
좌골둔근활액낭은 좌골조면에 있는데, 이는 주로 앉아서 작업하는 직업으로 예를 들면 옷 만드는 직업이 그러하다.
⑵ 단속적 고관절 동통 (intermittent claudication of the hip)
대동맥의 말단부나 장골동맥의 혈전으로 인한 것으로 40∼60세 연령군의 동맥경화증(arteriosclerosis) 남자 환자에서 볼 수 있다. 이 통증은 휴식시에는 없다가 몇 분간 이상 운동하면 고관절부나 대퇴부에 동통이 생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동맥조영술로 진단한다.
⑶ 대퇴골두의 무혈성 괴사
대퇴골두의 혈액공급은 외측골단혈관(lateral epiphyseal artery or superior retinacular artery) 이 주로 맡고 있고 (대퇴골두의 90%), 내측 골두혈관(medial epiphyseal artery 또는 Lig. teres artery) 이 일부(약 10%) 맡고 있다. 그런데 수년 동안의 과음, cortisone 사용, 잠수병(caisson disease) 등으로 외측 골단혈관의 혈전이 일어나 대퇴골두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무혈성 괴사가 일어난다. 또 이러한 원인 이외에 Gaucher 병, 통풍, 겸상 적혈구성 빈혈(sickle cell anemia) 등의 질환에 2차적으로 대퇴골두의 무혈성 괴사가 일어난다.
처음 몇 달 동안 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우연히 신체검사를 받다가 발견되던가, 반대측 대퇴골두의 무혈성 괴사가 있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다. 1년쯤 지나면 보행할 때 약간의 동통이 생기기 시작하고 휴식하면 소멸한다. 2∼3년 지나면 점차 대퇴골두의 함몰관절연골의 퇴행성병변으로 통증이 점차 심해져서 병원을 찾게 된다. 진단은 방사선소견상 대퇴골두의 증가된 밀도, 초생달 모양의 음양(crescent sign), 진행하는 대퇴골두의 함몰 등으로 내리고, 초기에 본 병을 진단하는데는 자기공명사진(MRI)의 촬영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치료는 골이식술이나 Sugioka 절골술로써 대퇴골두의 혈액순환을 재건할 수 있으며, 심하게 골두가 파괴되어 있는 경우에는 인공관절대치술을 한다.
⑷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원발성과 2차성으로 나눌수 있다. 원발성은 고관절에 어떤 선천성 병변이나, 또는 후천적 병변이 없이 나이가 들어 고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고, 2차성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고관절에 변형 또는 병변이 있어 관절에 어떤 결함으로 가지고 수년간 별일없이 살다가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 병변으로 동통, 운동장애 및 하지의 변형을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진단은 방사선 소견으로 충분한데, 그 소견은 관절간격의 협소, 관절연골하의 증가된 밀도(increased density), 골극(osteophyte) 형성, 관절 주위의 낭종형성으로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치료는 절골술, 인공관절대치술 등이 있다.
⑸ 강직성 척추염 (ankylosing spondylitis)
20세 전후에서 요천추부나 천장관절에서 병이 시작되어 상하의 관절로 점차 번져간다. 이 병의 증상은 처음 요천추부에 동통과 뻣뻣한 감이 시작되는데, 그 위치가 명확하지 않고 좌골신경통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관절을 침범하면 동통과 같이 관절이 뻣뻣해지고 운동
이 제한된다. 진단은 방사선소견상 관절연골파괴로 인한 관절강협소는 있으나 골조송증이 심하지 않고, 관절연골하부에는 오히려 골밀도의 증가를 보여 준다. HLA B27 검사가 양성으로 나타나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료는 뚜렷한 특효약은 없으며, 대증치료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마찬가지로 금제제 (gold therapy) 가 효과가 있는 경우 지속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⑤ Cauda Equina Syndrome (마미증후군)
척수 원추이하 부위의 척추관내 요천추 신경근의 손상으로 척수 증후군은 아니지만 비반사성 방광, 비반사성 장, 비반사성 하지를 나타낸다. 완전 마미 증후군은 장, 방광, 항문주위, 하지로 가는 모든 말초신경의 기능이 소실되고 구해면체 반사, 항문 주위 반사, 하지의 모든 반사 기능이 소실된다. 마미는 말초신경계이므로 다른 척수 손상과는 달리 완전 마비일지라도 신경근의 기능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마미 증후군은 불완전 마비의 형태로 나타난다.
⑥ Spondylolisthesis (척추전방전위증)
▶ 정의
척추 전방 전위증은 허리 척추에서 위에 있는 척추체가 아래에 있는 척추 위에서 슬라이
딩하듯이 앞으로 미끄러져 나간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써 척추 신경이 지나는 신경관이 좁아
지거나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공이 좁아져서 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저리고 당기면서 아픈 증
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인 척추 질환이다.
▶ 전방전위증의 유형
1) 이형성형 전방 전위증:
선천적으로 척추의 관절 연결 부위(협부)의 발생 부전으로 발생하며 전방전위가 심한 상
태로 발견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주로 10대에서 발생한다.
2) 협부결손형 전방 전위증
척추 관절을 서로 연결해주는 부위 즉 협부에 만성적인 피로의 누적으로 골절이 생기고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로 디스크가 약해지면서 위에 있던 척추가 앞으로 밀려서 발생한
다. 대부분 50대 미만에서 발생하며 남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3) 퇴행성 전방 전위증: 협부에 결손 없이 척추의 노화로 인한 디스크변성과 관절 변성
으로 척추가 앞으로 밀리는 질환으로써 5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흔히 발견된다.
4) 의인성 전방 전위증: 척추수술 후 합병증에 의해 발생한다.
5) 외상후 또는 병적 전방 전위증: 허리의 외상이나 악성 종양에 의해 발생한다.
▶ 증상
척추 전방 전위증의 증상은 척추 협착증의 증상과 신경근 압박 증상이 합쳐져서 나타나
고 요통과 좌골신경통과 같은 증상이 있다. 주로 앉았다 일어서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또는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다리가 아프고 저리지만 가만히 쉬면 그 증상은
사라진다. 허리를 펴고 오랫동안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에 통증이 있어 허리를 펴
기 어려우며 세수하기가 매우 고통스럽게 된다. 4-5분 걸으면 허리와 엉덩이가 빠지듯
이 아파 오며 다리에 쥐가 나듯 마비증세가 오거나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가 어려워 가
다가 잠시 앉아서 쉬어야 하는 현상을 보인다.
▶ 요추 부위별 증상
1)제5요추 전위증: 제5요추가 제1 천추 위에서 앞으로 전위되면 다리로 빠져나가는 신
경공이 좁아져 제5 요추신경이 눌리게 된다. 이 경우 종아리, 발등,
다리 뒤쪽에 저림증이 생기고 엄지발가락을 위로 올리는 힘이 떨어
지고, 심한 경우엔 발목을 위로 당기는 힘이 없어 신발이 잘 벋겨지
고 절룩거리게 된다.
2)제4요추 전위증: 주로 퇴행성 전방 전위증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제4 요추 신경근이
눌려 허벅지 앞부분과 무릎부근, 종아리 안쪽 저리며 아프다.
▶ 치료법
-> 보존적 치료
협부결손증인 척추분리증만 있거나 경도의 전방 전위증의 경우는 뚜렷한 증상을 유발 하
지 않는다. 간혹 요통이 발생하지만 안정하고 물리치료나 약물요법으로 대부분 좋아진
다. 하지 방사통이나 요통이 심하지 않고 간혹 무리하는 경우에만 통증이 발생된다면 보
존적 치료법을 실시한다.
급성요통이 발생할 경우 일단 2-3일간 절대안정하고 요추 보조기를 이용하여 허리를 안
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의 경감을 위해 진통소염제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하며 무
리 하지 않는 범위에서 물리치료를 실시한다. 참기 어려운 통증으로 도저히 견디기 어려
울 경우 척추 경막외 주사요법을 실시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상황이 안정되면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원칙에 따라 1단계에서부터 차근차근 시행하고 차츰 일상 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 수술이 필요한 경우
1) 허리 단순 방사선 촬영에서 요추의 전후 움직임이 3mm 이상 벌어질 경우 수술이 필
요 할 수 있다.
2) 척추 신경기능검사 결과 신경근의 압박이 분명하고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없다면 수술을 필요로 한다.
3) 소변이나 대변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양다리의 근육이 마르고 걷는 힘이 약
화된다면 수술을 필요로 한다.
4) 5분 이상 또는 200M이상 걷기 어렵고 마비 증상이 있다면 수술을 필요로 한다.
5) 15분 이상 서 있으면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고 통증이 계속 된다면 수술을 필요로
한다.
-> 수술법
안정과 물리치료,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6개월 이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악화되는 경우 수술법을 고려한다.
척추 전방전위증의 증상은 척추가 전방으로 밀려나면서 신경공이 좁아져 다리로 나가는 신
경근이 압박하고 척추 신경관이 협착 되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써 수술은
척추 신경이 압박 받고 있는 것을 미세현미경을 통해 완전히 제거하고 앞으로 밀려간 척추
체를 정상 위치로 복원하며 달아져 없어진 디스크를 대신하여 인공 디스크 구조물을 삽입하
고 강인한 내부 고정 장치를 이용하여 척추를 안정화시키는 것이다. 척추의 완전한 유합을
위해서 골반에서 뼈를 이식하여 영구적으로 척추뼈를 고정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 약 2-3 일의 안정이 필요하며 4-5일부터 보행이 가능하고 8일째 퇴원을 한다.
척추 수술 부위는 약 4주간 뻐근한 통증이 있다가 사라지며 골반에서 뼈 이식을 위해 뼈를
때낸 자리는 약 6주정도 통증이 있다가 사라진다.
유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경우 6개월이면 증상이 모두 사라지며 일상적인 모든 일을 하
는데 아무 불편이 없게 된다. 운동도 잘하게 된다.
수술 후 허리 보조기 착용은 약 8주 정도를 권하고 있다.
허리의 통증만 있고 다리의 통증이 없는 경우 신경근을 확인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복강경
을 통한 내시경 척추 유합술이 유리하며 매우 효과적이다.
⑦ Spinal Stenosis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Spinal stenosis)이란 신경이나 혹은 신경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진 척추관 (Spinal canal) 또는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en)의 어떤 부분에서 압박을 받아서 임상증세를 나타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추간판 탈출증이 오래되거나, 나이가 들어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함께 황색 인대의 비후, 연골, 관절돌기의 골극에 의해 척추관이 전반적으로 좁아져 경막과 신경근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요통과 더불어 하지에 여러 가지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지면, 추간판 탈출증, 원발성 혹은 이차성 종양, 감염병소 등에 의해 야기되는 동일한 임상 증상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Causes of spinal stenosis)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으로는 척추관 안에 비대해진 돌출 부위가 생성되거나 혹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골극 형성, 인대의 비후 및 추간판 탈출증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척추 종양, 감염, 기타 공간 점유 병소(예를 들면 선천성 척추관 협소)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Symptom of spinal stenosis)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요통과 둔부 및 하지의 동통이 가장 흔하게[나타나며 계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서 있거나 걸을 때 하지가 땡기고, 찌르는 듯하며, 타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하며, 운동에 의해서 더 악화되고 간헐적 파행이 나타나 수분간의 보행을 소실하기도 합니다. 즉 일정한 거리를 걸으면 통증, 이상 감각, 운동 약화감 등이 나타나 걸음을 멈추거나, 몸을 웅크리거나 주저 앉아서 쉬거나, 누우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뚜렷한 신경 증상이 없으면서도 환자가 자신의 다리가 고무로 만든 것 같이 차고 저리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하퇴부에 나타나는 감각 이상은 척추 신경이나 혈관의 압박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운동의 이상은 신경의 중심부 압박이나 신경관의 측면 압박, 신경근에 대한 불충분한 혈액 공급 등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운동성의 변화는 여러 형태로 나타나며 대부분 하부 요신경(Lumbar nerve)을 침범하나 상부 요신경을 침범하는 예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동에 의해 악화되며 의식상실 없이 단지 다리의 약화로 인해 주저앉게 되는 소위 "Drop attack"이 오게 됩니다. 건반사의 변화는 여러 부위에서 나타나며 양측에서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하지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이 말초혈관장애에서 일어나는 증상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들을 서로 구별하여야 합니다.
▶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
척추관 협착증의 증세가 있으면서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 않거나 방사선상에 광범위한 변성변화를 보이지만 아주 경미한 증상만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카이로프락틱을 적용하고 기본적인 교육과 함께 복근 강화 운동을 시행하여 요통을 감소시켜주며, 필요에 따라서는 탄력성이 있는 콜셋과 같은 보조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나 골반의 교정
*요추의 굴곡근 강화운동
*요추전만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운동치료
*보조기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