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19일(일요일)(이선희,정동열)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벌영리 산54-1
힐링하기 좋은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포항 근교,
영덕에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20만 평 정도 규모의 '사유지'에 조성
되어 있고 무료로 오픈이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추천하는 곳이다.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은 20만 평 규모의 사유지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숲에 난 산책로이다. 영덕 출신의 한 개인이 20여 년 전부터 메타세쿼이아, 측백나무와 편백을 심어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나 메타세콰이어숲으로 들어서면 가운데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이 숲길은 편도 약 420m로 양쪽으로 20M가 넘는 거대한 나무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어 시원한 풍경뿐 아니라 상쾌한 공기도 느낄 수 있다. 길을 따라 이어지는 철계단 위로는 진달래 전망대가 있어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일반 나무의 10배가 넘는 피톤치드를 내뿜는다는 편백 숲이 이어진다. 숲길을 오가는 곳곳에는 잠시 쉬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탁자와 의자들이 놓여 있어 새소리, 바람 소리 들으며 잠시 앉아 숲을 오감으로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코스이다.
주차장은 이 표지판 적힌 곳으로 꼭 들어가주세용
다른곳에는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요
이곳에 주차하고 내리시면 아무곳으로 들어가도
시간이 더 많았더라면 좋은 사람들과 맛난 도시락을 들고 와서 이곳을 더더더 오래 즐겨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쓰레기는 챙겨 돌아가야하구요.
2차원적인 사진으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가운데 부분이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입니다. 똑같은 나무들이 유난히 높이 솟아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내려가는 길. 다음에 이곳을 찾을 사람들을 위해 내려가면서는 계단수를 세었더니 총 383개였습니다.
영덕 도천리 도천 숲은
아름다운 자연 숲으로 나무숲 길의 풍경이 멋지고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생태계가 있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이예요.
울창한 숲에서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
영덕 남정면 도천리 도천숲입니다
저도 신발 벗고 정자에 올라가 봅니다 시원하게 낮잠 한번 자고 싶네요 ~ㅎㅎ
도천숲
천연기념물 제514호
마을 앞을 흐르는 사암천을 따라 조성된 마을 숲이고 정자, 테이블, 의자가 있어서 힐링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예요
2024년5월19일 일요일 (李仙姬,鄭東烈)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도천리 75
영덕 도천리 도천숲 천연기념물 제514호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여행하고 포항가는중 영덕 도천리 도천리 여행후
포항{17시45분 포항도착})
전에는 못보던 정원인데,
아무래도 주인분이 새로 가꾸시나봅니당
몇년 지나면 이쁜 정원이 될것 같아용
곳엔 아무런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지만 가끔, 아주 가끔 숲사이에 바비큐테이블들이 수줍게 숨어 있습니다. 잠깐 앉아 쉬며 숲사이로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요. 그저 그렇게 멍하게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피튼치드 머금은 공기를 호흡하고 있노라면 '이런게 힐링이다....' 싶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서 한컷씩 찍어봤습니다
편백나무 같은데요,
향이 가득합니다
피톤치드 뿜뿜이라 마음의 안정을 주네요
넘나 안정인건지 살짝 졸리네요…?
테이블에 앉아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가장 가까이 오를 수 있는 계단길을 과감히 선택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 입구에서서 '얼마나 높은 계단일까' '얼마나 다리가 아파야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싶었지만요.
시대문화재 지정서식지성격유형크기분야수명
2009년 12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514호로 지정되었다. 도천숲은 마을과 경작지 사이를 흐르는 사암천을 따라 마을을 살짝 가리듯이 조성된 전형적인 마을 숲이다. 숲 내에는 남북 방향으로 숲을 양분하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정자, 탁자, 의자 등이 설치되어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숲 내에는 현재 느티나무 45주, 팽나무 44주, 말채나무 39주, 시무나무 16주, 회화나무 11주, 쉬나무 4주, 단풍나무와 이팝나무 각 3주, 가죽나무와 고욤나무 각 2주, 개서어나무·뽕나무·산수유나무·아까시나무 각 1주가 생육하고 있다. 수령은 약 100∼2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15∼20m, 가슴높이의 둘레는 50∼388㎝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마을 사람들은 이 숲에 산신이 산다고 믿어 나뭇가지 하나라도 산신의 양해 없이는 가져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마을에서는 숲 안에 신당을 지어 동신의 위패를 모셔두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왔다.
당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행해졌는데 마을 청년들이 모두 제사에 참여했다고 하며, 오랫동안 마을을 떠나 있을 경우에도 숲의 산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떠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숲은 400년 전 마을이 생길 때 조성된 것으로, 도천이라는 이름은 삼국시대 이후 역로를 따라 내가 흐르는 마을이라 하여 길내 혹은 질내로 불리다 한자 지명인 도천(道川)이 되었다고 한다.
한때는 숲의 규모가 산에서부터 하천을 따라 남쪽 국시당들까지 이어질 정도로 커서 이 ‘울타리’ 덕분에 영덕 제일의 부자마을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화재와 경작 등으로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숲의 조성 유래로는 두 가지가 전해지고 있다. 첫째로 이 숲은 본래 덕성동이라는 마을이 있던 곳인데, 어느 해 큰 홍수로 숲이 떠 내려와서 지금의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으며 그 후 덕성동은 사라지고 도천리가 번창하게 되어 도천리 숲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둘째로 앞산의 뱀머리 형상이 마을을 위협하므로 이를 막기 위하여 풍수를 보완할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마을 숲의 조성원리와 유래가 잘 남아있으며, 숲 안에는 대마를 땅 속 구덩이에서 삶아 옷을 만들던 ‘삼굿’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아있다.
시대문화재 지정서식지성격유형크기분야수명
종 목 : 천연기념물 제514호
명 칭 : 영덕 도천리 도천숲(盈德 道川里 도천숲)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수량/면적 : 19,064㎡
지정일 : 2009.12.30
소 재 지 : 경북 영덕군 남정면 도천리 75
시 대 :
소유자 : 국·공유
관리자 : 영덕군(영덕군수)
자료참조 : 문화재청
윗 부분이 잘린 나무는 숲의 역사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네요.
400년 전 도천리 앞산의 뱀머리 형상이 마을을 위협하는 풍수적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조성했다는데요.
이런 숲을 비보(裨補)숲, 수구막이숲이라고 합니다.
한때는 숲 규모가 산에서부터 하천을 따라 남쪽 국시당들까지 이어질 정도로 컸지만
화재와 경작 등으로 지금 규모(19,064㎡)로 줄어들었답니다.
숲과 마을 사이로 사암천이 흐릅니다.
숲은 테두리를 따듯 나무 울타리가 쳐져 있구요, 그 주변으로 풀베기가 되어 있어 걷기 좋습니다.
이날도 마을주민 몇 분이 산책하고 있더라구요.
도천숲 안에는 동신(마을신)을 모신 당집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냅니다.
당집으로 가는 길목에는 대나무에 금줄이 쳐져 있더라구요.
뭔가 그림이 되겠다는 촉이 강하게 와서 한번 걸어가볼까도 고민고민하다가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예전에 봤던 공포영화 [곡성]이 갑자기 떠오르더라구요.
이성과 합리로는 이해불가한 세계에 대한 경외심(?)으로 욕망을 덜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