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하여 하나님과 동행한 선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새상 긑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장)
3월2일 유니온 국제학교 의료선교를 했는데 비염,피부트러블,두통,허리통증,중이염 ..등 많은 학생들을 치료햇습니다.
3월 3일 첫날은 다리놓는 사람들 교회에서 시작되었는데 바기오지역 쓰레기매립장옆에
살고있는 주민들인데 대부분 쓰레기더미에서 폐품을 수거해서 연명하는 사람들이 었습니다
주민들의 생활환경은 매우 열악했으며 평균수명이 50~60세정도랍니다
밤이되면 일찍 전기를 끄고 잘정도로 전기를 아끼고 손가락만한 닭고기 튀김으로 밥한끼를 떼울정도로 가난한 빈민촌이었습니다
그래도 몸에는 향수를 뿌리고 발가락 메니큐어하는데는 투자를 하며 멋을 즐길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현지사역을 돕고있는 한국선교사부부는 아이를 해산하기위해 한국으로 들어가 있는 상황이 었고
환자가 밀려오는데 도와줄 손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이미연 선교사 혼자서 환자를 접수하고 통역을 하고 관리를하느라 정신없는 상황속에서도
환자는 어른 75명 어린이 25명을 진료했습니다.아이들은 풍선을 무척 좋아했고 한국해서 구입해간 문구류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두통,감기,허리통증,고혈압,당뇨환자가 많았습니다
감기환자는 침과 테이핑요법으로 치료하고 한국에서 환으로 감기약을 조제해가서 3일분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3월4일은 가야시 침례교회에서 현지인 목사님 5분 한인 선교사,전도사님부부20명과자녀들, 유니온국제학교 학생 도우미 5명이 참여한 풍성한 의료선교였습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오르고 또올라 기가먹먹할정도로 산등성이를 올라갔습니다
교회까지는 도저히 길이험해 갈수가 없어 성도님 집을 통째로 진료실로 사용했습니다
두시간을 넘어지면서 걸어오신 맨발의 소아마비 할아버지 성도님과 글은 모르지만 성경공부을 요청하신다는 열정적인 성도님도 오셨습니다
뇌성마비어린아이가 침을 꽃아도 해맑게 웃으면서 잘 참아주는 아이가 맘을 아프게 했습니다
비염치료,특히 안구질환 환자가 많앗는데 극침으로 시술했는데 너무나 시원하시다고 좋아 하셨답니다.
귀가 안들리는 어린아이 환자가 침을 두려워하여 목사님께서 안타까워하셨답니다
이곳주민들의 문화는 노래를 좋아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꼭 다시 와달라는 간곡한 부탁과 감사패까지 증정 받아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이곳환자수는 어린이환자30명 어른환자 135명이나 치료했는데도 힘이 하나도 안들었습니다
은혜가 넘치는 의료선교였습니다
3월5일 주일은 발락박교회에서 오전 예배후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곳교회에서의 예배문화는 찬양중심의 젊음이 넘치는 예배였습니다
환자수는 70여분의 성도들 중심으로 치료를 했으며 진료를 끝내고 성도들과 일일이 뜨거운악수를 나누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청년회장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으며 목사님께서 감사하다고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선물 받았습니다
양집사에게는 집사님께서 직접 만드신 실버팔찌를 전달해주셨습니다
3월6일은 가정교회인 이리산교회에서 진료를 했는데 이날은 유독 어린이 감기환자가 많았는데
가슴이 새가슴형태의 아이가 심한 천식으로 고열에 시달려 왔는데 치료후에 열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주로 이곳도 허리통증환자가 많았으며 환자수는 60명정도였으며 함께 동역해주신 선교사님들을
치료해주었습니다
이날밤 우리를 만나기위해 두시간이나 차로달려서 의료선교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이 오셨는데
수원동부침례교회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치료를 의뢰해와 진료중이라 이야기를 못나누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날까지 허리를 다쳐 꼼짝도 할수 없었던 목사님 사모님을 일어나 걸을수 있도록 치료해주고 왔습니다.
감사제목
1. 한국 선교사님들의 동역 하심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이루어 각자 자신의 달란트대로 섬기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너무나 사랑이 풍성한 선교팀원들과 교제함으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2. 선교팀원들 한 명도 아픈 사람이 없고 환자들을 진료시 아무 의료사고없이 선교를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 필리핀 바기오 땅에 눈물로 기도의 씨를 뿌리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바기오땅이 변하여 하나님의 나라 되기를 기도합니다.
4.선교사님들과 교제하는 것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게 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5. 현지인들 뿐 아니라 선교사님들과 가족들 그리고 연결된 현지인들까지 진료해 줌으로 큰 힘이 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6.한국에 계신 많은 동역자들과 현지 각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아쉬웠던 점
1. 좀더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 영적 상태에 대해 이해할 시간을 갖지 못했던 것이 아쉽습니다. 진료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겨 현지 문화와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2. 침례신학교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다보니 의료선교 후에 선교사님들과 대화하고 교제하는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3.끝까지 동역 해 주신 이미연 선교사님과 팀원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날까지 환자들을 진료 하다 마무리를 다 하지 못함점을 무척 아쉽게 생각합니다.
작성자 : 경산 시민교회 정대용집사
사역일자 : 2006년 3월2일~3월6일
사역지: 필리핀 바기오 외곽지역
3월2일 : 유니온 국제학교
3월3일 : 다리놓는 사람들 교회
3월4일 : 가야시 침례교회
3월5일 : 발락박교회
3월6일 : 이리산교회
*모두 현지인교회이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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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한의학회 정대용-
첫댓글 집사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사진을 보니 약 12년 전에 필리핀에 갔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사진과 글들을 통해서 이렇게 보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