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원예체험-12월 탄생화 포인세티아 화분만들기

[채연재]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매우 긍정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하였다. 처음에 아동들은 "포인세티아"라는 생소한 이름을 듣고 "예쁘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처음부터 많은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였고, 교사의 설명을 잘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포인세티아는 붉은색과 초록색의 아름다운 조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이며, 이 식물은 사랑과 희망을 상징하고 따뜻한 겨울에 잘 자란다고 설명하자,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아동도 귀를 기울이며 이야기에 집중하고 참여하였다. 화분 심기 활동에 들어가자 아동들은 흙을 담고 식물을 조심스럽게 다루었다. 일부 아동은 뿌리를 다칠까 걱정하기도 하였고, 교사들은 이를 도와주며 세심하게 지도하였다. 아동들은 서로의 화분을 보며 "내 화분이 더 예쁘다!"고 하며 칭찬하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화분을 꾸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포인세티아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아동들은 "이제 우리 집에서도 키울 수 있어요?"라며 흥미를 보였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동들은 "너무 재밌었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나누었고, 자신이 만든 화분을 자랑하며 다음에도 이런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러한 관찰 결과, 아동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자연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