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빈 선수 사태의 개요 윤효빈(1998.12.23) 오른손 셰이크핸드 드라이브형 만안초 - 안양여중 - 현 KDB대우증권 탁구단 소속 2014년 2월 안양여중을 졸업한 윤효빈 선수는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실업팀인 대우증권에 입단하여 남들보다 좀더 빨리 전문 탁구선수의 길을 걷기로 결정을 합니다. 어린 선수의 인생을 건 과감한 결정에 대하여 대한탁구협회에서는 선수등록을 막지는 못했지만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법규정을 신설하여 3년간 국내대회 출전금지라는 징계조치를 취하고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KDB대우증권 탁구단이 2014년 4월 당진 종별 선수권과 6월의 코리아 오픈에 대한 불참을 선언하게 됩니다. 또한, 이로 인하여 KDB대우증권에서 탁구단 해체를 검토하게 되어 농심 삼다수 탁구단의 해체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의 실업팀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는 파국적인 상황을 불러왔습니다. >>> 윤효빈 사태의 부당성 1. 과거 16세 선수의 실업팀 활동 사례가 있다 2. 다른 실업팀의 모 선수는 윤효빈과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징계조치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 3. 선수 등록 당시에는 없던 규정을 만들어 소급적용을 함으로써 특정 팀과 감독 그리고 특정 선수에 대한 불순한 목적타를 날렸다. >>> 윤효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 1. 윤효빈 선수의 부친이신 윤기영 안양여고 감독이 국민 권익 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 - 해당 부처인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로부터 3년징계의 부당함을 인정받고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의결을 이끌어 냄 2. KDB대우증권의 김택수 감독의 탁구동호인을 상대로한 호소문 발표 3. '언제나 마음만은 국가대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활동 - KDB 대우증권을 살리기 위한 24시간 탁구 마라톤 개최 (https://www.facebook.com/events/1508403419382909/) - 코리아 오픈에서의 현수막 및 현장 홍보 활동 (효빈이를 위한 24시간 탁구마라톤 추진위원회) - 대한탁구협회 임원진을 향한 성명서 및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홍보활동 - 기타 자세한 활동 내역은 블로그 섬말가는길(http://blog.daum.net/big_island) 및 페이스북 "효빈이에게 탁구를"(https://www.facebook.com/HyoBinAllIzzWell) 참조 24시간 탁구 마라톤을 통해 올라온 인증사진의 일부입니다. (일산, 미국캘리포니아, 구리, 서울 금호동 순) 코리아 오픈이 열린 인천 삼산 체육관에 내걸렸던 현수막과 언제나 마음만은 국가대표인 동호인들이 힘차게 내지른 "소리없는 아우성"의 일부입니다. >>> 대한 탁구협회의 대응 '효빈이를 위한 24시간 탁구마라톤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6월 13/14 양일간의 코리아 오픈 현장활동과 15일 발표된 협회 임원진을 향한 성명서 및 이후 지속적으로 발표된 석명요청에 대하여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가운데 한달여의 시간이 흘렀고 그 과정속에서 공개된 춘천시청 윤길중 감독의 진정서를 통하여 알려진 협회에 만연한 특정인사의 독단과 전횡에 항의하는 여러가지 목소리에 대하여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윤효빈 사태에 대한 7월 1일자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사항이 알려진 이후에도 어떠한 공식 성명이 발표되지 않은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점차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윤효빈 사태의 심각성 모든 운동이 그러하겠지만 탁구라는 운동에 있어서 3년이라는 자격정지는 선수 생명과 직결 될 수 도 있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특히나 피해의 당사자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어린 선수라는 점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명분이 있다하더라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아직은 어리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윤효빈 선수는 자신의 인생을 건 대 항해에 나섰다가 얼마 가지도 못하고 넘어져 있습니다. 어린 윤효빈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못된 어른들은 거듭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듯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을 두고 미안해도 모자랄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어린 영혼들의 희생과 어딘가 닮아 있지 않습니까? 못된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어린 영혼이 짓밟히는 사태와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참담한 현실이 반복되어서는 절대 곤란합니다. >>> 윤효빈 사태의 중요성 대한 탁구협회에 만연한 독단과 전횡이 협회 밖의 탁구 동호인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어 '언제나 마음만은 국가대표'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열정을 하나로 묶어내는 아주 작지만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또한 윤길중 감독의 진정서 공개를 통해 생각보다 더 곪아 있는 대한탁구협회의 속살을 보여줌으로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탁구 동호인들의 힘과 목소리가 하나로 묶어지는 계기가 되는 의미를 지닌다 할 수 있습니다. >>> 윤효빈 사태에 대한 요구사항 윤효빈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서 불거져 나온 여러가지 문제점들은 차후에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어린 선수의 선수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3년 징계건은 더이상 지연을 해야할 이유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윤효빈 선수의 앞길을 가로 막고 나선 못된 어른들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사항에 따른 조치를 즉각 실시하여야 할것이며 수많은 탁구 동호인들이 이 사태의 추이에 대하여 지켜보게 될것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 효빈이를 위한 24시간 탁구 마라톤 추진위원회 - (본 위원회는 추후 상황에 따라 한국 탁구 개혁을 위한 24시간 탁구 마라톤 추진위원회로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블로그 섬말가는길(http://blog.daum.net/big_island)과 페이스북 '효빈이에게 탁구를'(https://www.facebook.com/HyoBinAllIzzWell)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출처: 섬말 가는길 원문보기 글쓴이: 섬말제제
첫댓글 나라가 이꼴인데...탁구협회라고 정상적이겠습니까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