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1996년 9월 18일 새벽, 해안도로를 달리던 택시기사 이진규씨는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대포동 앞 해상에서 불빛이 번쩍이는 돌고래 같은 물체를 발견했다.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길이 35m, 폭 3.8m의 300톤 규모)이 대포동 앞바다에 좌초한 사실을 확인한 군은 전군에 비상 경계령을 내렸다. 그날 오후 4시 무렵 청학산 8부 능선에서 민간인 복장을 한 채 자폭한 것으로 보이는 11명의 간첩들이 군 헬기에 의해 발견됐다. 침투 간첩들은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국 해상처 제22전대의 공작요원으로 전원 군관 신분이었다. 작전은 이날부터 11월 초까지 무려 50일간의 지속되었으며, 총 침투인원 26명 중 생포된 이광수와 북으로 달아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죽었다. 공작조에 의해 잠수정 승조원 등 11명이 죽었고 나머지 13명은 사살되었으며, 아군도 10명이 전사하고 민간인도 4명이 죽었다.
괘방산(안보등산로)은 서울 경복궁에서 정동(正東)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인 정동진역 방면으로 바다를 보며 산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해수욕장이 있는 등명에서 서쪽으로 솟은 산이 괘방산으로 등명과 산 정상사이에 등명락가사가 동해바다를 향해 자리 잡고 있다. 등명락가사에서 북으로 500m거리의 대포동에는 지난 19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으로 침투, 당시 침투했던 잠수함이 대포동 바닷가에 전시되어 있다.
괘방산 등산코스는 잠수함이 전시되어 있는 대포동을 출발, 삼우봉~괘방산~당집~화비령을 경유해 청학산까지 오른 다음 밤나무정으로 하산하는, 즉 무장간첩 도주로를 그대로 쫓아보는 제1코스(약 7.5km)와 대포동 북쪽 안인진 삼거리에서 남쪽 능선을 타고 괘방산성~삼우봉을 경유하여 괘방산에 오른 다음, 샘터가 있는 당집에 이르러 화비령으로 가지 않고 183m봉 능선을 타고 정동진역에 이르는 제2코스(약 8.4km)가 대표적이다. 이외에 제1, 제2코스가 겹치는 삼우봉과 당집사이에 있는 삼우봉~대포동, 정상 남쪽 임도~낙가사, 괘일재~등명해수욕장, 당집~등명해수욕장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이 모두 바다 쪽으로 내려서게 나 있다.
심곡 바다부채길
국내 최고의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 탐방로로 2천300만년전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강원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금년 6.1일 정식 개통되었다.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고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정동·심곡지역의 부채바위와 투구바위 등 다양한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절벽, 동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해안 절경을 따라 총 길이 2.86㎞의 바다부채길은 강릉 출신 소설가 이순원씨가 이름 붙였다. 정동진의 부채 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됐다.
바다부채길은 2012년 5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정동·심곡지역은 일출명소 강릉 정동진에서 심곡항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안단구(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계단 모양의 지형)로 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힐링 트레킹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곳은 건국 이래 단 한 번도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곳으로 바다부채길이 만들어지기까지 국방부와 문화재청의 협의와 허가에만 2년이 소요됐다.
탐방은 유로화(어른 3,000원)로 산 위에 있는 거대한 크루즈형 리조트인 정동진 썬 크루즈 주차장과 아늑한 심곡항 어디를 시점과 종점으로 택하든 자유다. 출발지점인 썬크루즈리조트 주차장은 심곡항보다 차를 대기에 편리하고, 시작지점부터 약 500m는 급경사 내리막이기 때문에 수월하다. 탐방로에 접어들면 시원한 푸른 바다가 막힌 속을 뻥 뚫어 준다. 인류 등장 이전부터 꿈틀대던 대륙과 펄떡대는 동해 파도가 빚어낸 깎아지른 절벽이 한쪽을 차지하고, 반대편에는 푸른 바다가 탐방객을 반긴다. 옥빛 바닷물에 곳곳의 기암괴석, 주상절리, 비탈에 아슬아슬하게 선 소나무와 향나무, 바위 절벽의 해국과 이름 모를 야생화 등 볼거리가 풍성해 힘겨움을 느낄 겨를조차 없다.
바다부채길의 최고 절경은 투구바위 부근, 바다로 툭 튀어나온 투구모양 절벽 주위로 다양한 모양의 크고 작은 바위가 조각공원처럼 펼쳐져 있다. 고려시대에 강감찬 장군이 발가락이 여섯인 육발호랑이를 백두산으로 쫓아냈다는 전설도 깃든 곳이다. 바위에 부서지는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걸어가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될 수 있다. 여름에는 붉게 핀 해당화는 탐방로 주변을 지키고 갯메꽃과 하얀 찔레꽃도 곳곳에서 탐방로를 빛낸다. 탐방로는 쉬엄쉬엄 걸어도 크게 힘들지 않고 1시간 10분(편도 기준)이면 충분하다.탐방로는 안보상 이유로 4∼9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0∼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한다. 바다에 바짝 붙은 길이어서 강풍과 호우,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 출입을 통제한다. 강릉시청 민원콜센터(033-660-2018)에서 통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산행지: 정동진 괘방산(339미터)산행과 심곡 부채길 트래킹
2.산행일시: 2017년9월3일 (일요일)
3.출발시간: 오전05시 정각
4.출발장소: 서산시청앞
5.산행코스:안인삼거리/심우봉/정상/당집/183봉/정동진역/모래시계공원/
썬크로즈리조트/바다부채길/심곡항
6.산행거리:약12km 산행시간: 약5시간
7.준비물:션한물/간식거리/과일/고글/선크림/우의등.
※※차량경비※※
정기회원 25.000냥 일반회원:30.000냥
▶농협: 예금주: 전순경
▶계좌번호: 458 02 143155 으로...
(45명 입금순으로 접수합니다) 빠른 접수 입금 바랍니다.
※비상연락망※
★회장 고익주: 010 3420 7596
★부회장 유택영: 010 5427 3617
★사무국장 조원대:010 5454 3455
★산행총무 전순경:010 4050 7596
★구조대장 맹의재:010 2464 6841
★ 길잡이 유병욱: 010 5432 6226
★홍보부장 이원식:010 5432 2683
※※공지 사항 ※※
※산행비 입금후 개인사정으로 불참시에는 산행3일 전까지 통보해주시면 이월 되며,
※통보없이 산행 불참시 반환.이월이 불가합니다.
※주의 사항※
★출발에서 도착시까지 모든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참가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산어울림 산악회에서는 일체 다른 책임을지지 않습니다.
★대사증후군(고혈압/고지혈증/심근경색)등 생명과 관련된 질병과 허약하신분.
음주하신분 등은 산행을 절대해서는 않됩니다.
★금하며 만약 산행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는 본인에게 그 책임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버스안에서는 절대 음주 가무는 해서는 않됩니다.
★산행중 개별행동은 해서는 않됩니다.
★주의 사항을 꼭 지켜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산어울림 산악회
회장 고익주
첫댓글 조원대.백영란.유병욱.이진숙.유택영.김재규외3명/맹의재/
고종식.홍기숙.
도창열 신청합니다
정헌.김영숙 신청 합니다
입금 확인했습니다. 감사드려요!
이원식.임효숙 무조건신청합니다~^^
박태수님 입금 60000원이 누구누구일까요???
김유경님과 동행하신답니다. 감사감사!
석민정님 60000입금. 아이고 너무 착한 산어울림 회원분들~~~산행 신청은 없고 입금만 하시면 남는돈은 제가 까자 사먹습니다. 댓글 달아주시와요~~
심인숙외 2명 신청이요
정승환 갑니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