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광입니다.
본업에서 벗어난 부동산에 관한 글을 하나 올립니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 광고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빙그레 웃음이 나오더군요.
(절대 와이시티를 폄훼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차가 필요없는 곳의 부동산을 아주 저렴하게 매입을 했기 때문인대요.
이 매입기를 좀 쓰려고 합니다.
저는 경기도라는 곳에 온지 이제 만 2년차 이지만 그 동안의 노력 덕택에
경기도 권은 부동산시세를 외우고 다닐 정도가 되었습니다.
(경기도에 사는 사람과는 스스럼 없이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더군요 ㅎㅎ)
최근 전세로 거주하고 있던 곳 근처에 아주 살기좋은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조금 특이한 곳이었습니다.
아주 큰 마트가 3개 정도 몰려있고 은행, 주민센터, 수영장, 도서관이 모두 밀집해있습니다.
정말 보기드문 곳이었고 전철도 인근에 있었습니다.
사실 최근 경매에 몰리는 인파를 보며 저는 경매에서 관심을 아예 돌렸습니다.
왜냐면 경매관련 사이트에서 보란듯이 경매하라는 문자가 유례없이 많이 오더군요.
제가 경매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일수도 있지만 저는 인파가 몰리면 무엇이든 빠지는 편입니다.
아무튼 이곳의 정보를 열심히 찾아보니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회도로가 그 동네 옆으로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과 완공이 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현재 있는 수영장, 도서관, 주민센터가 새롭게 신축으로 모두 통합하여 청사를 짓는다는 것이죠.
저는 급매 쪽으로 선회하여 평소 제가 아는 거래가와 전세가의 적정비율대를 계산하여
매물을 탐색했습니다. 빙고! 하나 발견한 것이 그 특이한 살기좋은 동네의 매물이었는대
30평대의 아파트였습니다. 이 곳은 살기좋기 때문에 전세가 비율도 높고 매물도 찾을 수 없는 곳인대
촌이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동네입니다. (ㅋㅋ 이것이 강점이죠. 제 노하우가 이것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매물은 전세가 비율이 80%가 넘는 놀라운 비율을 보여주어 곧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작업은 매매가를 낮추는 노하우를 말하며 방법은 제외하겠습니다. ㅠㅠ)
제 매입가는 전세대비 115% 였습니다.
만약 전세가 2억이면 2억 1천 5백에 구입을 한것이죠.
유례없는 가격이며 집 또한 깨끗해서 손볼곳도 없었습니다.
이번 거래는 아주 성공적이었고 저 집을 매수하는대 든 제 돈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부동산이 하락한다고 집을 사면 손해볼 것이라고 하는대
그것은 단지 막연한 말입니다. 어떤 지역 어떤 입지에서 사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부동산을 사려면 그 지역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주변 입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철저히 답사하고 주민들에게 많이 물어봐야 합니다.
(주로 토박이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많은 정보를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시간을 갖고 절대 충동적인 구매는 하지 않으면 됩니다.
철저히 계산하에 움직인다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겠죠.
아무튼 전 또 이렇게 돈을 벌었습니다.
가난에서 또 한 발짝 벗어나고 있는 것이죠.
돈이 없다고 울지 마세요.
스스로 갖추고 돈을 벌면 됩니다.
지식을 갖추고 돈을 보는 [돈안]을 열면 됩니다.
노력이 귀찮아 [돈안]을 열지 못하면 평생 돈은 없습니다.
하지못할 것은 없습니다. 저도 무척이나 가난하지만 제가 할수있다는 것을 계속 증명해나가겠습니다.
가난한 자는 공부와 노력이 답입니다.
회원님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