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아침,,한적한 공기,여유로운 바람
오늘은 대구에서 일어나는 명상모임에 참석하러 가는날,,,
미리 1시간전에 도착할려고 어제밤 늦게 열차표 예매해놓고서도
도대체가 아침부터 갈팡질팡이다.
너는 뭐하는 사람이냐?
결국 20분을 이불속에서 개기다가 허둥지둥..
눈비비고 일어나 세수하고,,아침생략,,택시타고...
열차를 타기위해 선로에 서있을때에야
조금 모든것이 시야에 들어온다.
자판기 300원짜리 커피에 담배 한모금,,게다가 보너스로
아침의 푸른공기 부러울게 없노라,,,,,,,,,,,
오늘은 무슨일이 일어날까?
엔드 또 누구를 만나게 될라나? 흥분되지 않을수 없다
도착해서 보니 장소가 너무 좋다
넓은 공간에 온통 흰색이다,,,,,
우와,,기양 신문지 펴놓고 막걸리 퍼도 좋고,또 수박 또개 먹어도
좋을것이고,,엔드 고스톱 쳐도 자세가 나올것 같다
( 주인이 알면 큰일,,,)
사타님의 덩치에 맞지않은 세세한 배려,,가르침
여간 웃기는게 아니다
초대받은 또 한사람의 다크호스 ,,미스 뭣이더라,,
오늘 난 슈퍼맨이자,,헐크이자,,스파이더맨,,
처음 접하시는 미스 뭣이기도 보통아니다
한마디로 무법천지,,천방지축 홍길동,,표현하기가 쉽지않다
지구를 지키는 원드우먼이다
오후 3시쯤 밥먹으로 내려와 양껏 먹으려 했는데
떡뽁이,,송이김밥,,찐만두,,치즈 돈까스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그집 음식이 쪼깨 그래서리..쩝
이후로 또 일이 있어 늦게 참석하신 고운님..
그 분도 보통 아니다
시내로 나와 인도 카페에 갔다,,좋았다
씨잘데기 없는 이야기로 두시간을 킬킬 거리다가
내려오는 열차안에서 나는 생각한다,,
........나는 이런 만남이 좋다.....
........사랑으로..................
첫댓글 대구에서의 모임... 또 서울에서의 모임... 이어지는 일요 산행... 아이고 넘 행복한 날들만이...
한빛 보고싶다
여자들이 너무 이뻤어요..우하하하 *^^*
에잉~갈켜주면 안되징~...그리고 내 사주봐준다고 생년 월일 받아적드만 우찌됐노?
바바님 저도 보고 싶네요,,,그리고 오늘부터 요가 나가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