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전서는 1800년대말 조선말기의 작자미상의 조리서로 경북상주의 반가음식으로부터 왕실음식까지 400여종의 음식을 기록한 조선의 음식백과이다. 이 책은 식혜와 감주의 관계를 밝히고 비빕밥, 배추통김치란 용어를 문헌상 처음으로 언급했다.

종가음식이 진열된 곳에 몰린 종부들과 부인들, 역시 음식에 관한 관심은 주부가 제일이다.

시의전서에 의한 상주지방 종가들의 내림음식들

어육각색간랍(煎油魚) 재료: 정육, 소양, 천엽, 간, 각색생선, 간깨간랍, 조개, 대하등을 저며 전을 부친 것이다. ,


천니찬(千里饌) 과거보러 갈 때 개나리 봇짐에 가져가는 반찬이다. 재료 :쇠고기 다져 볶은 것

배추선: 정육, 표고 , 느타리, 석이, 배추속대등을 갖은 양녀에 버무려 살짝 볶은 것

족편: 쇠족과 가죽, 꼬리를 삶아 사태, 꿩, 닭을 넣어 고아 어린 것 실고추, 석이, 계란지단등을 고명으로 한다.

죽순찜 죽순을 썰어 데친후 쇠고기, 뀡고기를 다져 밀가루를 조금 넣어 볶아 사이에 박은 것이다.

각종 다식

연포탕(軟泡湯) 두부에 뀡, 또는 닭고기를 가늘게 찢어 밀가루와 계란을 풀어 섞어 끊인 것이다.



깻잎쌈 : 깨잎쌈밥이다. 여름에 연한 깨잎을 삶아 곰취쌈처럼 한다.

거시단자(乾枾團子) 건시(곶감)을 속을 오리고 황률을 얌년하여 잣가루에 싸서 박은 것이다.

세파강회 실파를 깨끗이 씻어 살짝 데쳐 감아 초간장에 찍어 먹는다.

어회(魚膾): 껍질벗긴 민어을 얇게 저며 기름에 발라 접시에 담고 겨자와 고추장 윤즙등 식성에 맞게 곁들인다.

입매상 : 정찬 전 가볍게 시장기를 면하는 상

5첩반상: 일반적인 양반들의 밥상이다. 아이들은 3첩, 성가한 자식들은 4첩.

첫댓글 남자입니다만,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여 봅니다.
누님! 고마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