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 회심을 경험한 사람들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다.
1) - 성 어거스틴의 회심 - (354-430)
북아프리카 출생/ 로마 유학 / 14세에 사생아 낳음 / 마니교. 9년심취
386년 늦여름의 어느 날
어거스틴는 정원에서 한가히 명상에 잠겨 있었다.
울타리 밖에서는 아이들의 재잘거리며 지나가는 소리가
정겹게 들려왔다. 그때 갑자기 한 음성이 들려왔다.
"책을 들고, 읽어라!" 그는 탁자에 놓았던 성경책을 펴들었다.
펼쳐진 성경에서 로마서 13장 13-14절의 말씀이
어거스틴(아우구스티누스)의 눈 속으로 빨려 들어왔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말씀을 읽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이 그의 가슴으로 몰려왔다.
그의 마음은 무너졌고 무너진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셨다.
그는 이제 새로 태어나야만 했다.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간절한 열망이 솟구쳤다.
탕자에서 성자로 변하는 전환점이 되었던 것이다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
저서 / 고백론 / 신의 도성..
2) - 디엘 무디 - (1837 -1899) / 2억여명에게 복음 증거
디 엘 무디(D. L. Moody)는, 1837년 매사추세츠 주(州)의 노스필드에서 출생했다.
그의 아버지는 무디가 4 살 되던 해에 아내와 7남매, 그리고 빚을 남겨 놓은 채
세상을 떠났다.
1855년, 무디가 보스턴에 있는 교회에 나간 지 1년이 지난 때였다.
그의 주일학교 교사였던 에드워드 킴볼이 그를 찾아왔다.
무디의 영혼을 걱정하던 그는,
몇 번이나 미루다가 그날 마음을 정하고 찾아온 것이었다.
"무디, 자네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체험이 있는가?"
"글쎄요. …저는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고, 지금도 교회에 다니며,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말은 '자네가 개인적으로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난 적이 있는가?'
하는 것이네. 나는 자네의 영혼을 두고 기도를 많이 했네.
오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겠는가?"
킴볼 선생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신앙 생활에 젖어 있던
무디의 마음을 일깨워 주었다.
그 날 무디는 죄악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여 자신의 모든 죄를 사함 받았다.
훗날 그는 당시의 심정을 이렇게 고백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 사함 받은 날 아침, 밖으로 나가 만물을 보았습니다.
태양이 그토록 사랑스럽게 보인 적은 없었습니다.
지저귀는 새소리도 내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모든 것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는 구원을 받자마자 너무 기쁜 나머지 어머니께 편지를 썼다.
"어머니, 기뻐해 주세요.
1837년 2월 5일은 제가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난 생일이지요?
18년이 지난 오늘 4월 21일은 성령으로 제 영혼이 거듭난 생일입니다."
평범한 청년이 위대한 부흥사가 되는 전환점이 되었던 것이다
3) 사도 바울 (행9:1-18)
사울이...땅에 엎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아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사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남으로 회심하여 위대한 사도가 되었다.
하나님을 만나 회심을 경험한 사람들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