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폐 '강세 화폐' 부상

[진시황]

중국 인민폐 '강세 화폐' 부상

중국 인민폐는 장기적으로 중국경제의 막대한 성장잠재력에 힘입어 세계 강세화폐의 하나가 부상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화폐의 가치 보존을 위해 수중의 인민폐를 달러로 환전하는 주민이나 달러를 고수하는 기업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중국경제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발전에 따라 지난 1994년이래 인민폐는 줄곧 환율 안정을 유지해왔다.

세계경제가 불경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중국경제는 7.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1994∼2000년 사이 인민폐의 연간 예금이율은 9% 정도를 유지, 달러화 예금이율보다 높았다. 이 기간 중 인민폐 대 달러 환율은 5.1% 상승했다.

한편 인민폐 환율의 평가절하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기업 및 개인의 외환결제 성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외환결제 금액은 평년에 비해 1백억달러나 더 많았으며 그중 개인의 외환결제
금액은 전년대비 3.8배나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주변국가 및 지역에서 상품무역 및 관광소비에서 인민폐 사용률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