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말 그대로 대퇴골두(골반과 허벅지를 연결해 고관절을 이루는 뼈)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대퇴골두가 썩는 병이다.
이 병의 발병원인은 대퇴골두의 외상 뿐 아니라 잦은 음주나
스테로이드 성분 약물의 장기 복용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 병은 고관절질환 가운데 흔한 병으로, 30~50대에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고령화의 여파로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 초기에는 무증상이고 증상이 느껴진 뒤에는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양반 다리’를 했을 때 서혜부(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상 징후로 볼 수 있고,
사타구니의 통증이 나타나고 걷기에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은 간혹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연관통으로 발목, 무릎이나 허리 등 인접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진단은 단순한 방사선 검사로 진단되기도하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으로 확진한다.
치료는 양방의 보존적 치료나 인공관절수술 등이 있겠으나 여기서는 자연의학적 방법을 다루고자 한다.
1. 고관절 안정화의 기본개념
골반과 고관절에서 아탈구상태의 지속이나 반복된 무리한 외력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생활자세의 점검이 필요하다.
고관절의 아탈구를 예방하는 근육강화는 일반적인 둔근 외에도 내전근들을 강화해주어야 한다.
*내전근들은 대퇴골내측 조면과 치골 치골궁 조면에 붙어
고관절이 관절면에 잘 붙게하고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치골근 대내전근을 비롯한 대퇴골을 골반에 붙들어주는 근육을 살펴주어야 한다.
또한 이완성 긴장 등을 해소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대퇴부 내측을 잘 지압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지압마사지로 고관절은 대단히 안정화 된다.
이 경우 발끝정혈요법으로 살펴보면,
간경과 담경, 신경 방광경의 불균형이 나타나는 경우 필히 잡아주어야 한다.
발끝정형요법에서 하지의 거의 모든 문제는 엄지발가락 발톱 뿌리부분을 자극하여 일깨워줌으로써 일신된다.
1-1. 고관절 운동법
고관절 굽히기 운동
고관절을 최대로 굴곡시켰다가 펴주는 운동은 고관절의 가동성을 증대시켜주고, 이에따라 혈행도 증가 된다.
한발씩 구부려 잡고 8초씩 힘을 가해 견지해준다. 3-5차례 반복
고관절 밀치기 운동(장요근 강화 운동법)
2. 오장육부 중 신장과 간의 기능을 촉진하는 방법을 찿아본다.
경락적으로는 하지경락인 신 방광경, 간 담의 경락을 촉진한다. ->기존 경혈서 및 경혈도 참조
배꼽을 중심으로 신장이 자극되어 일깨지고, 대퇴부 내측 마사지는 간기능을 촉진한다.
-> 하복부 지압과 대퇴내측 지압법참조
3. 뇌와 척추의 자극요법
'뇌는 신의 바다'라고 했다.
두개골 자체의 고타법도 유효하지만 백회근처는 고관절에 유효하다.
척추 바로 옆을 지나는 방광경은 담경과 더불어 하지근력과 뼈건강에 필수적이다.
4. 고관절 건강에 추천하는 자가운동법
가. 발 끝당기기 운동법과 발목펌프 제3운동법
바로 누워 발 끝을 몸쪽으로 당긴다.
이때 상체도 함께 올리면 더욱 강한 근력운동이 된다
특히 대퇴사두근이 강화되어 하지가 굳건해진다.
발목펌프 제3운동법은 발목걸어 비틀기 운동법이다.
좌우로 흔들어주는 운동법은 고관절의 내외선운동으로 추천한다.
한 발에 50회씩 반복해준다.
나. 고관절 당기기 운동
바로누워 무릎을 구부려잡고 고관절을 내선시키며 돌려준다.
또는 최대한 굴곡시킨 자세로 견지해준다(8초~하낫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덜)
다. 하복부 풀어주기
시술자근 손을 포개어 피술자의 하복부에 체중을 실어 눌러준다.
척주지압운동기로 하복부를 굴려준다.
배꼽으로부터 아래로 오르내리면서 지압마사지 해준다.
기대효과 : 장요근 및 하복부 혈액순환촉진 장골정맥의순환장애는 고관절의 혈행에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