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숱 많은 엄마가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가 생긴 바람에
덩달아 저도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숱이 적었고요..
머리 꽤 빠지는 편이죠
평소에 탈모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좀 걱정은 됐었어요
집안에 대머리는 아무도 없구요
아빠가 숱이 좀 적은 편이긴하지만 절대 머리 속이 보이거나 하지는 않아요
병원에서 매주 한번씩 지독하게 아픈 주사 맞고있는데요
4번 맞았거든요
근데 주사가 진짜 너무너무 아파요
치과 마취주사도 눈깜짝 안하고 맞는데.. 머리주사 맞다가 눈물났어요
그래서 그런지 주사맞고서
가렵고 피부가 아픈게 이틀은 가는거 같아요
계속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병원을 바꿔야 하는지(동네병원..)
신촌 홍대 주변에 병원 괜찮은데 추천해 주세요
주사 3만원에(의사가 자기네 주사비 싼편이라고 하더라구요..)
트리코민? 단가드..삼푸 이런거 사고 이러니 10마넌 정도
먹는 약은 없구요..
저와 비슷한 머리숱을 가진 남동생이
본인도 가겠다고 나서고 있어서
이래저래 안습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주사 엄청 아프죠..저도 그 주사 맞은 이후로는 웬만한 주사는 겁도 안날정도에요. 그래도 가렵고 아프진 않았는데 의사에게 문의해보세요. 주사 맞으면 일단 머리는 나더라구요...근데 원형탈모이신가요?
엄마는 동전만큼 빠진 원형탈모인데요.. 전 전체적으로 숱이 없고, 뚜껑(?)부분이 특히 많이 없는데요. 원형탈모라고 하시지는 않고.. 그냥 탈모라고만 하시던데요.. 저보단 남동생이 남자라 더심한거 같아보여요.. 주사가 의료보험이 안되서 걱정이예요. 엄마는 스트레스성이라서 보험이 된다던데 왜 저랑 동생은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흑흑.. 10번 이상은 맞아야 효과가 나타난다던데 .. 그럼 앞으로 언제까지 맞야아 할지도 모른다는거교..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어떨까 싶어서요.. 어떻게 보면 저도 고3 시절 갑자기 많이 빠진건데.. 스트레스성에 포함되지 않는건가요? 원래 탈모는 보험이 안된다고 하셔서 더이상 물어보지도 못하고 있네요.. .. 아직까진 전혀 효과를 모르겠어요. 그래도 우선 10번은 채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