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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탑
[복잡한 형태의 포탑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서젼트 요크라는 별명에 걸맞는 거대한 포탑은 상하로 분리하여 형태를 정확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듯 보이면서 미국전차 특유의 오묘한 각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부의 용접선 재현은 20년도 더 된 제품 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밀하게 재현이 되어 있습니다.
[개발한지 20여년이 넘은 제품이지만 용접선의 표현이 제대로 이다!]
쌍열의 보포스 40밀리 주포는 쌍권총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카우보이를 나타내듯 매우 강인한 모습을 하고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팔 형태의 소염기는 깜찍 그 자체네요.. 포신은 최대부양각 형태인 90도 가깝게 실차처럼 작동합니다.
[ 복잡한 레이더부품을 재현한 런너들..]
[굵직한 보포스 포신~]
[ 특유의 나팔관 소염기를 재현하고 있다]
[레이더 부품의 클로즈업!! 실제와 같이 작동하기도 한다]
그밖에 포탑에 붙어있는 발연탄 발사기와 각종 헷치 그리고 걸이등의 재현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 에어클리너와 후방의 그릴부 의 디테일~~]
포탑에는 비교적 형태가 괜찮은 인형 하나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다만 오래된 금형이라 그런지 몰드가 다소 뭉그러져 있습니다.
[ 완성하고 난뒤 느낌은 제대로 이다~]
(4) 데칼 및 매뉴얼
[ 데칼은 악명높던 예전 아카데미의 그넘이다! 포기하라~]
데칼은 상당히 오래된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예전에 상당히 평이 안좋았던 아카데미의 그 데칼로 붙이고 나면 번득이는 광택과 지지리도 안붙는다고 욕을 많이 먹던 바로 그넘 입니다. 어차피 위장색을 칠하면 국적 마크를 붙여지지 않으니 포기하시는게 속 편하실 듯 싶습니다.
[메뉴얼은 타미야의 그것을 맣이 참고한듯.. 아니 솔직히 거이 같다고 봐야 ^^~]
매뉴얼은 철저하게 타미야를 따라한게 보이는데 상다?? 자세하고 번역(?) 이 잘되어 있어 보고 조립하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색번호가 요즘 많이 쓰이는 군제 락카번호가 아니라 색이름이라 찾아서 도색하는 수고는 따라야 할 듯 싶습니다.
(5) 기어박스 및 리모콘
[ 기어박스는 전후좌우용 2채널 유선리모컨은 2001년 개발된 신형이다.]
이 제품은 모터라이즈 방식이라 전후좌우 조정이 가능한 2채널의 기어박스 와 유선 리모콘이 들어있습니다. 지금은 타미야나 아카데미나 거의 모터라이즈 방식의 킷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치만 과거 2000년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모터라이즈 킷 생산이 빈번했었죠..
원래 어릴적부터 모터라이즈 방식 킷을 거의 구입해본 적이 없지만 제 기억으로는 아카데미의 기어박스는 그 작동이나 완성도에 있어 상당히 완성도가 높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2001년인가 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모콘을 넣어주면서 그 성능은 최고조에 이르게 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저가의 중국산 무선조종 완구들이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더 이상 이런 유선 리모콘 방식의 킷은 생산하지 않게 됩니다.
다만 손재주가 있는 몇몇 분들은 이런 킷을 구입하여 Rc 전용으로 개조하시더군요.. 참 실력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3. 단점
타미야의 MM 시리즈의 최고의 절정기라 불리던 1980년대 초반부터 중반에 이르는 1982~1985년도에는 오늘날까지 명품으로 대접받는 수많은 현용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온 시기 입니다. M48A3 패튼을 비롯 M1 에이브람스, M2/M3 브래들리 및 게파트 대공 전차 그리고 LVT7PA1 등 수없이 많은 킷들이 이 당시에 쏟아져 나왔는데 그 막판을 장식하는 제품중 하나가 지금 설명하는 M247 SGT YORK 입니다.
[앞글에도 밝힌 후부 엔진그릴 형태.. 아무리 봐도 거슬린다~~ 이게 맞는거 같은데..?]
[ 근데 만들고 나면 상태는 이렇다.. 아마 시험양산형을 참고로 했던지.. 천상 프라판으로 자작하던지..]
가장 마지막에 나온 제품이니 만큼 그 완성도 나 품질은 상당한 질을 자랑합니다. 특히 완벽에 완벽을 기하는 타미야의 설계를 그대로 따온덕에 그 품질은 말 안해도 충분할 정도 입니다만 앞서 이야기한 후부 엔진판넬 부분의 형태가 틀린점이나 특히 모터라이즈 식을 염두해둔 덕에 차체의 길이가 약간 왜곡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오랜 금형덕에 다소 뭉그러진 디테일은 작은 단점 중 하나 입니다. 또 하나의 작은 단점으로는 바로 궤도로 형태는 비교적 잘 나온편이나 측면스커트가 없는 전차라 그런지 축 처진 느낌의 궤도 재현이 다소 아쉽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AFV CLUB 에서 나오고 있는 별매궤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수지제 궤도도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역시 별매를 사는게 낫지 않을까..?]
4. 미라지의 평가
타미야의 제품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게 나온지 10~20년이 지난 제품임에도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별 문제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우수한 비례와 디테일을 가진 제품이 아주 많다는 점입니다. 이 킷만 하더라도 등장한지 20여년이 지난 킷임에도 현재의 기준으로 보건데 별 문제가 없을분더러 오늘날까지 거의 M48 패튼 전차로는 가히 결정판 소리를 들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오래된 킷이지만 디테일은 지금와도 전혀 꿀릴게 없다]
비록 실 전차는 시험양산에만 그친 비운의 전차이지만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해 큰 인기가 있는 제품으로 불행히도 타미야 에서는 이미 20여년 전에 절판시킨 제품이고 아카데미 에서도 현재 남아있는 제품 말고는 더 이상 생산할 수도 생산할 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아마 이번 재고가 소진되면 어쩌면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제품중 하나로 남을 제품이라 미라지가 급히 구해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 하체의 디테일이나 실루엣도 그만이다~~]
나이가 들수록 엣것을 그리워하고 옛것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남는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새삼스럽게 이런 구닥다리 제품을 보면 괜시리 어릴적 추억이 생각아는것인지..? 암튼 미라지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제품명 : M247 SGT YORK (1/35 ACADEMY MADE IN KOREA)
제품코드 : 1346 (수출코드)
■ 1980년대 초반 궁극의 대공전차로 개발된 M247 SGT YORK 대공전차를 1/35 로 정밀재현
■ 다각형의 포탑과 보포스 40밀리 대공포 그리고 각종 레이더와 센서를 정밀 재현
■ 정확한 크기와 형태 및 디테일의 휠과 HULL 및 차체 완벽재현
소비자가 : 15,000원 (전후좌우 모터라이즈식)
완 성 도 : ★★★★☆ (원판이 타미야제로 M48A3 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제품을 베이스로 한지라 역시 정확한 형태 및 디테일을 자랑한다 )
조립난이도 : ★★★★★ (아카데미답게 편리한 조립성 )
가격만족도 : ★★★☆☆
(처음 등장 당시 5천원으로.. 꾸준히 오르다 마지막으로 오른 가격인 15,000원~~ 현용 전차가 최근 2만원대인 것이 비한다면 양호한 가격)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80~90년대 타미야 카다록에서 4색 사막위장도색을 한 잘 만들어진 요크 작례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아마 나와 비슷한 30대 중반 이상의 나이일듯..어릴적 추억으로 남은 이전차를 어렵게 다시 구했다.. 제대로 실전 배치 되었더라면 지금쯤 M1 에이브람스를 능가할 명아이템으로 남았겠지만 ..
이미 타미야에서는 20여년전에 절판시켰고 그마나 구할수 있는건 이를 카피한 아카데미제가 마지막이다 그나마 얼마 안남은 재고마져 없어진다면 아마 이 전차는 다시는 볼 수 없는 귀한 킷이 될것이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먼저를 훌훌 털어내며 창고에서 꺼내어 리뷰해 보았다. 예전 제품이지만 지금봐도 훌륭한 비례와 디테일을 자랑하는 킷으로 두고두고 명품으로 자리잡을 킷중 하나로 구할 수 있다면 한 개 정도는 소장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참고싸이트
http://www.academy.co.kr/ ( 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bemil.chosun.com/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afvdb.50megs.com/usa/m48patton.html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systems/ground/m48.htm
http://en.wikipedia.org/wiki/M48_Patton
비겐님의 블로그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7221.html?p=1&t=3)
완성품 사진 있는곳
http://viper1972.wordpress.com/wips/m-247-sgt-york/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8.1.19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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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덩치 큰 포탑부가 인상적이죠. 리모콘박스는 이제 전부 새롭게 바뀌었군요. 예전의 그 직사각형 리모콘 박스의 추억도 있는데..
타미야/ 아카데미 M48패튼의 가장큰 문제점은 차체 하부입니다. 원판인 타미야가 애초에 공차 상태의 차량을 취재해서 부대배치형 차량보다 차고가 높은 상태로 모형화 된건 유명한 스토리죠. 덕분에 안그래도 높은 M48이 모형에서는 더욱 높아 보입니다. 제대로 만들려면 반드시 서스펜션과 아이들러휠의 위치를 조정해 주어야 하죠. 그리고 AFV제 별매 트랙을 쓰는건 좋은데....잘 안맞습니다. 타미야/아카데미제를 AFV트랙에 맞게 수정해주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타미야의 M48시리즈가 결정판 소리를 듣는건 정말 결정판이라서가 아니고..그것 외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발간된지 10년이 넘은 호비스트의 M48/60 패튼만 보더라도 타미야제가 얼마나 까이고 있는지 그 실상을 알수 있습니다.
아우.... 이 넘도 땡기네........ 담배를 끊고 요 놈을 사야하나.... ^^;
변두리 문방구를 돌면 발견할수 있으려나? 아니면 입수가 힘든 키트같네요.
공구 했었지요... 지금도 몇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