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자연드림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진행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칠성면 3개 마을 75세 취약계층 3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자연드림과 함께하는 영화관람’을 진행했다.
이날 영화관람은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자연드림파크 괴산극장에서 ‘한산:용의출현’을 관람했다.
지난 7월 27일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괴산아이쿱생활협동조합은 칠성면 어르신들에게 주중 낮 시간을 이용해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칠성면 25개 마을 75세 이상 어르신 250명, 다문화가정 50명, 총 300명에게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규형 칠성면장은 “오늘 영화 관람하신 어르신의 30%가 영화관을 처음 이용하신 분이다”라며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자연드림 시설을 통해 삶의 만족감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진호 위원장은 “올해 11월까지 영화 관람 지원이 진행되며 날씨가 선선해지는 9월부터는 사우나도 50% 할인된 가격(본인부담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라며 “칠성면 어르신들이 자연드림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