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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학사 구분]
-> 일반편입생입니다.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합격] 딱 1곳만 합격했네요^^원하던 곳..
성균관대(소비자가족학)/중앙대(청소년학과)/경희대(경영)/국민대(경영)/숭실대(경영)/외대(법대)/카톨릭대(사회복지학과)[불합격]
제가 원래 가채점을 안하는 스타일이여서 가채점점수를 모르겠네요^^;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 수도권 A대 학점 3.65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 저는 청소년학과를 꼭 가고싶어서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제 인생의 비전은 청소년입니다.
그래서 전적대 경영학과에서 청소년학과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 (1) 문법 : 저는 참고로 편입 재수를 하였습니다. 처음 편입에 도전했을때는 학교와 편입공부를 병행해가며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집은 부천이며 학원은 강남(강OO학원) 학교는 안양이었죠. 수도권을 정말 삼각을 찍어가며 돌아다니며 고생고생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낙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문법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모의고사나 기출을 풀어도 문법 외에는 어디 한군데 남들과 뒤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문법이 평균적으로 10문제중에 2.3개만 맞았을 정도입니다.거의 찍은거나 마찬가지죠. 쉬운것도 3~4개정도 밖에 못맞았습니다. 하지만 독해와 문장완성은 남들보다 잘 나오더군요. 그런데 역시나 문법이 남들보다 현저하게 낮다보니 편입합격에서는 멀어져 처음 도전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1년만 더하자라는 결심을 하고 '문법 너 죽었다 두고보자 내가 널 잡으면 난 합격이다'란 생각을 해가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교재를 선택하기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시는 신성일선생님의 책이 유명하여서 그걸 볼까 했는데 알고보니 장수용 선생님께서 신ㅇㅇ선생님의 제자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장수용 선생님께서 그래머 헌터란 책을 내놓고 나서 주위에서도 그렇고 좋은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서점에 가서 쭉 훑어보니 정말 필요한것은 꼭 있고 쓸데없는 것은 없고 정말 멋지게 책을 꾸려놨더라구요. 그리고 신성일 선생님의 책을 보니 너무 번잡스럽고 공부하기 힘들겠다란 느낌이 들어서 그래머 헌터를 샀습니다. 저는 공부를 조금이나마 재미가 들게끔 해가며 하자는 신조를 갖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신성일선생님의 책을 비하하는것은 아닙니다. ^^; 그리고 책을 사서 4월에 강남 P모 어학원에 가서 장수용선생님의 수업을 직접들어가며 열기를 갖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4월은 정말 거의 문법만 했다고 말할정도로 문법 팟습니다. 예습복습 정말 철저히 했고 수업 한번도 안빠져가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책에 없는 내용을 문제를 풀어가며 그래머헌터에 단권화를 시켰습니다. 4월부터 1월 말 시험끝날때까지 그래머헌터 대략 최소 15번 이상? 정도는 본거같습니다. 하지만 문법을 잘 아는 것과 문법 문제를 잘 푸는 것은 다른것입니다. 저희는 편입을 합격하기 위해 공부하는거지 문법을 알기 위해 공부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문법을 어느정도 알았다 싶다면 문법문제를 하루에 30문제 또는 50문제 이상은 푸셔야 합니다. 저는 하루에 50문제씩 풀었습니다. 그 교재는 문법패턴2000 1020제와 1200제 입니다. 문법패턴2000과1020제는 약간 토플형 문제 문법같았고 1200제는 편입문법기출을 모아둔 책입니다. 그 책들을 계속 풀어나갔습니다. 제가 스터디 조원들과 같이 공부했는데 서로 응원해가며 관리해가며 하루에 문법 50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리고 문법문제를 풀어가며 몰랐던 문법내용이 있다면 그래머헌터에 적고 붙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단권화한 그래머헌터를 공부하기 싫을때나 그럴때 쭉쭉 봤습니다. 일단 처음이 중요합니다. 처음 강의를 듣고 1.2번 정도 혼자 복습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다면 다음부터는 1번 보는데 금방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아는 내용은 표시해놔서 건너뛰기하다보면 금방이죠. 저는 이번 합격이 그래머헌터의 도움이라고 확실히 말할수있습니다.
(2) 어휘 : 저는 학교를 병행하며 편입공부할 때 단어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되었습니다. 단어는 기본적으로 거의 다 맞아줘야한다는데, 내가 시간도 부족하고 과연 해낼수있을까. 효율적으로 외울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경선식선생님의 워드스폰지란 책을 알게되었고 인터넷강의도 들어가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학교와 학원을 왔다갔다할때 지하철에서 두꺼운 책을 들고다니며 열심히 외웠습니다. 워드스폰지는 제가 큰 도움을 준 책입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면서 나눠주는 어휘문제와 어휘프린트들을 열심히 외워나갔습니다. 그런데 워드스폰지에 있는 단어들이 대부분 있어서 학원 어휘프린트나 문제들은 워드스폰지에 있는 어휘들을 다시금 복습하게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재수시절에는 스터디조원들과 보카바이블을 하였습니다. 보카바이블은 저의 어휘능력이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해준 책입니다. 독해와 문장완성 어휘문제 문법 각 영역에서 나오는 어휘를 보카바이블에서 보충해줬습니다. 보카바이블에는 워드스폰지에 없는 단어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외울때 제가 스스로 연상법을 만들어서 많이 외웠습니다. 이제는 제가 워드스폰지에 버금가는 책을 한번 만들고 싶다란 생각도 해봤습니다^^;;
(3) 문장완성/ 논리완성 : 저는 문장완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은 바로 문제의 양입니다. 시중에는 문장완성문제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출을 풀어야 하나 걱정하던 찰나에 시중에 장수용 선생님의 문장완성 뽀개기란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의 평가도 좋아서 꼭 사자란 생각을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역시나 풀어보니 문제의 질도 좋고 양도 풍부한 편이라서 아주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틀린문제를 다시 풀고 다시 푸니 문장완성 스킬과 능력이 급상습했으며, 어휘도 많이 추가적으로 많이 알게되고 구문능력도 좋아져서 1석 3조 4조의 역할을 해줘서 참 문장완성뽀개기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4) 독해 : 저는 독해가 문법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던것은 아니었지만 남들과비슷하게 맞아주는 정도밖에 안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중에 유명한 책을 여러권 봤습니다. 프린시피아 기초독해/프린시피아 구문독해/프린시피아 광속독해1.2 /강수정 중단문/강수정리딩특강/신성일 유형별독해/학원프린트/미국역사가 영어로 나와있는 파일을구해 프린트 등등 많이 봤습니다. 그러자 독해능력 뿐만 아니라 기본,배경 지식도 풍부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강수정리딩특강을 2.3번은 봤습니다. 이책이 거로리딩과 비슷한 난이도 입니다. 하지만 이책은 지문이 엄청 깁니다. 그리고 시사와 과학/윤리/사회/역사 이런것들로 나눠져있어서 흥미롭게 봤습니다.
저는 독해를 잘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다독+한권을 정하여 반복. 한권을 반복하다보면 속독이 되더군요. 그래서 모의고사나 기출을 풀때 시간이 많이는 모자르지 않았습니다.
(5) 모의고사 :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입니다. 저는 김영 11월마지막주 전국 모의고사에서 약 9000명 중에 전국200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김영 12월 중순 마지막 성대 모의고사에서 약 3000명중에 전국 50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각종 박문각/강창용/종로 등등의 학원에서 상위권을 랭킹했습니다.김영 성대모의고사는 동대문김영에서 시험을 봤는데 동대문김영에서 저보다 잘 하시는분이 4분밖에 없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명지대청소년지도학과만 되었을뿐 어떤 곳도 합격하지 못하였습니다. 명지대와 다른곳 합격되도 명지대를 선택했겠지만 어쨌든 모의고사 잘본다고 잘되는거 아닙니다. 못보셨다고 해도 끝까지 달리십쇼.끝까지...끝까지...
저는 모의고사를 잘 활용했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1번해설 하고 내팽겨쳤습니다.ㅋㅋ 하지만 그 모의고사에서 나한테 얻을수있었던것은 1번에 다 빨아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문법문제중에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그래머헌터에 단권화작업을 하고 어휘도 모르는것이 있다면 저 스스로의 어휘노트에 따로 정리를 하고 외웠습니다. 그리고 독해나 문장완성은 맞친것은 왜 맞았는지 다시 확인하고 틀린것은 왜 틀렸는지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풀고 해설하고 외울꺼외우고 단권화하고 그러면 하루가 금방가더라구요. 그리고 얘기하고 싶은 것이 또 있습니다. 저는 혼자 모의고사 할때는 정말 잘나왔습니다. 하지만 꼭 모의고사를 풀때 낮선 환경에서 시험을 보게된다면 막 얼굴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뛰며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점수도 혼자푼거에 비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답을 얻게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break였습니다. 깨자.
나를 깨자. 이런 나약한 나를 깨자. 이런 나의 모습을 깨고 당당히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나의 모습을 만들자고 결심을 하고
자기 암시도 하고 기도도 해가며 심리적으로 이겨보겠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보이고 열심으로 했습니다. 그러자 그것을 뛰어넘었던 것입니다. 그걸 뛰어넘는 방법은 바로 연습입니다. 낮선환경에서 많이 시험봤습니다. 독서실 휴게실에서 또는 집 주방에서 음식집에서 전철에서 사람이 적고 많고를 넘어서 제가 스스로를 낮선환경에 노출을 많이 시켰습니다. 그러자 당황하지않고 침착하게 푸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를 이렇게 활용하십쇼.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입니다. 하지만 연습입니다. 그런 연습을 등한시하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점수때문제 좌절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걸 연습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있길 바랍니다.
(6) 숙어 : 숙어는 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은 안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서나 기출문제에서 나오는 숙어를 따로 정리해서 외우긴 했습니다. 그런데 9월부터는 숙어에 열심을 냈습니다. 신성일선생님의 토플실전표현이란 책을 사고 동영상강의도 같이 들었습니다.
이 책과 강의는 이때까지 공뭔이나 편입에서 나왔던 중요하고 나올만한 숙어들을 모아둔것이라 참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강의는 1번 들었으며 따로 노트를 만들어놔서 왔다갔다하면서 봤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나 기출풀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각자의 합격하기까지의 경험담)
-> 힘들었던 점 : 재작년은 학교와 병행해가며 공부해서 힘들었다고 하지만 어쨌든 재수이긴 재수여서 심리적으로 많이 압박이있었습니다. 남자 놈이 군대도 안가고 (군대갈 시기를 계속 놓쳣습니다) 돈도 안벌고 편입한다고 공부하고 있으니 가족에게도 참 죄송스러웠고 친구들은 잘나고 있고 여자애들은 이미 대기업에 취직한 애들도 있고한데 저는 독서실 어두운 곳에 처박혀 편입준비나 하고있으니 참 많이 처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하나둘 나오는데 합격소식은 없고 불합격소식만 있으니 너무나 슬펐습니다.비참했습니다. 미칠것같았습니다. 나름대로 영어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결과는 당혹스러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생각을 많이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청소년학과를 꼭가겟다는 결심으로 편입재수까지 했는데 중앙대 청소년학과도 떨어지고명지대 청소년학과도 예비2번이여서 안될꺼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왕 시작한거 꼭 합격하고 싶고 이때까지 공부한 나의 모든 땀과 피가 아깝다고 생각하여 삼수까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떄는 정말 비참했고 가족과 친구들을 볼 면목없었습니다. 하루하루 술로 살았습니다. 어느날 술에 쩔어 집에 왔는데 누워있는데 이 현실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막 흔들며 혼자 중얼 거렸습니다. "이건 꿈이야..이건 꿈이야..이럴리가없어..얼마나 힘들게 앞만보며 달려왔는데..."라고 말하며...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힘드시게 일하시며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부족한 아들모습을 보여줄려니 너무나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침 8시에 나가셔서 저녁 8시9시쯤에 돌아오시는데 하루에 버시는 돈이 4만원을 넘지 못하더라구요..원서 값도 준비못하여 미안하다고 계속 말하실때 공부하고 있는 저 스스로가 미안했습니다.하지만 꼭 잘되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저의 합격한 모습을 보이며 어머님께 효도하고싶었습니다.
보람을 느꼈던 점 : 저는 청소년학과에 대한 비전을 갖고있습니다. 청소년학과에 들어가 청소년에 대해 깊이 배우고 꼭
이 시대에 아파가는 청소년들을 도와주고 싶은 나름대로 큰 비전을 갖고있었습니다. 그래서 편입재수도 하게되었죠.저는 경영학과에서 청소년학과로 옮긴것입니다. 남들처럼 취직이나 돈을 위해서는 당연히 경영학과에 있다가 취직하고 돈버는게 빠른길이지만 저는 저의 소신있는 삶을 꿈꿨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기적이고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기가 싫었습니다. 그리고 남들을 도와주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청소년에대해 비전을 갖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명지대 청소년학과에 합격하여 그 비전에 한발자국 다가섰던것이 너무나 기쁩니다. 단순히 꿈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저의 직업과 소명과도 연결되는 것이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그리고 저때문에 눈물흘리시며 기뻐하셨던 아버지와 어머니때문에 너무 기쁩니다. 저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셨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말썽도 많이 피우고 반항도 많이했는데 이제는 제가 원하던 곳에 합격하였으니 너무나 기뻐하시고 우시더군요. 감격스러웠습니다. 너무나 합격한 제 스스로가 이쁘고 대견스러웠습니다. 가족이 둘러앉아 저를 위해 파티를 열고 건배를 하고 기뻐 감격의 눈물을 흘리니 많이 행복했습니다.그리고 내가 참 잘한 결정이였다고 느꼈습니다.
6.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 편입공부 어렵다 어렵다 하시는데 어려운거 맞습니다. 그리고 특히 일반편입에서 상경계열 편입은 정말로 어렵죠.하지만 열심히 하는 분들은 저처럼 합격의 잔을 마실수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게 대충 열심히 하시면 안됩니다.정말로 정말로 열심히 하실려면 편입을 하는 이유와 계기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인간입니다. 로봇처럼 항상 공부할수없는 노릇이죠. 그렇기 위해서는 편입을 하는 이유가 확실하셔야 합니다. 목적이 확실하셔야 합니다. 지쳐도 그 편입하는 이유와 목적이 확실하다면 다시금 일어나서 열심히 하실수 잇는 에너지를 얻을수있을것입니다. 저는 '남들하니까 나도 편입하고 싶어' 이런분들 정말 합격하실수 있으실까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합격해도 정말 그게 그분께 옳은 길일까요. 저는 확실히 말 할 수 이습니다. 열심히 하시는분들 합격할꺼같습니다.(합격?열심히 해도 불합격합니다.그런데...) 편입하는 이유와 목적이 확실하시고 열심히 하시는분들 장담컨대 합격합니다.
정말 비전과 꿈이 있는 편입준비가 편입 성공을 부릅니다.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아자!!!